[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최근 우리나라의 식료품 물가 상승 속도가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내에서도 가장 빠른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OECD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한국의 식료품·비주류 음료 물가는 1년 만에 4.5% 올라, 34개 회원국 가운데 4.9% 오른 멕시코와 4.7%인 일본 다음으로 물가 상승률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식료품·비주류 음료 물가는 육류와 어류, 과일, 채소, 과자류와 음료 등 먹을거리의 가격 변동을 나타내는 지표로 우리나라는 지난해 10월에 5%로 터키에 이어 상승률 2위였고 그보다 한 달 앞선 9월엔 5.6%로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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