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오늘부터 대통령 선거날인 다음 달 9일까지 징검다리 연휴가 이어진 가운데 인천공항은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이번 연휴기간 200만 명 가까운 여행객이 몰릴 전망이다.
이번 황금연휴 기간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관광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이상 증가한 197만 명으로 예상된다.
특히 프라하 98%, 오키나와 96%, 하와이 95% 등 유럽과 동남아, 미국 할 것 없이 주요 노선 예약률은 90%를 넘겼다.
사드배치 영향으로 중국인 관광객은 줄었지만 다른 지역 관광객은 예년보다 늘었다.
해외로 나가는 관광객은 부처님오신날인 5월 3일에 가장 많이 몰리고, 대선을 이틀 앞둔 5월 7일에 가장 많은 관광객이 국내로 되돌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공항공사는 출국장 운영 시간을 늘리고 직원 500여 명을 추가로 투입하는 등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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