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태국산 달걀이 국내에 들어왔다.
한 판에 4천500원에서 6천 원 정도로 국내산의 절반 가격이지만, 효과는 미지수다.
수입 물량이 97만 개로 국내 하루 소비량 4천만 개의 2.5%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현재 달걀값은 AI 여파로 인해 작년보다 70% 정도 폭등한 상태다.
달걀뿐만 아니라 가뭄과 폭염의 영향으로 감자, 토마토 등 채소가격도 급등했고, 어획량이 줄어든 오징어는 63%나 올랐다.
재배면적이 줄어든 수박과 참외 등 과일 값도 줄줄이 뛰면서 신선과실지수는 21.4%나 올라 6년 3개월 만에 최고 상승폭을 기록했다.
여기에 보험과 아파트관리비 같은 개인서비스까지 덩달아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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