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일모직과 YG가 공동설립한 영 캐주얼 '노나곤'이 론칭한다.
제일모직과 YG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설립한 '네추럴나인'이 영 캐주얼 브랜드 '노나곤'(NONAGON) 매장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에 나선다.
제일모직은 12일 서울 압구정동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을 시작으로 '10 꼬르소 꼬모' 밀라노 본점과 중국 상하이와 홍콩 등에 글로벌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노나곤'은 영 스트리트 캐주얼(Young Street Casual)을 콘셉트로 1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스트리트 문화를 향유하는 고객을 타깃으로 정했다.
주요 아이템은 스트리트 문화의 필수인 버머재킷ㆍ스웻셔츠ㆍ미니드레스ㆍ스냅백 등이다. 대부분의 아이템에 고급스러운 져지(Jersey)와 가죽 소재를 사용해 착용감과 실용성을 높였다.
네추럴나인은 노나곤을 전세계의 편집매장과 팝업스토어 등의 유통망을 통해 홀 세일(Whole Sale) 비즈니스 형태로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2017년까지 매출 1000억원 달성이 목표다.
양민석 네추럴나인 대표 겸 YG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노나곤은 제일모직의 패션 노하우ㆍ전문성과 YG의 마케팅ㆍ프로듀싱력을 기반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며 "내년을 본격적인 사업 원년으로 삼고 다양한 유통전략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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