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서울 인구가 6년 연속 감소하면서 인구밀도가 30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서울시가 발표한 2016년 기준 '서울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말 서울의 총인구는 1천20만 4천 명으로 한해 전보다 9만 3천 명 감소했으며 내국인은 993만 1천 명, 외국인은 27만 3천 명이 서울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감소로 인구밀도도 낮아져 1㎢당 인구는 1만 6천861명으로 지난 1987년 1만 6천503명 이후 3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으며 서울시민의 평균 연령은 41.1세, 대중교통은 지하철과 철도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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