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현대·기아자동차와 한국GM이 만든 4개 차종과 벤츠 2종, 마세라티, 토요타에서 생산한 차량 각각 1종이 리콜됐다.
국토교통부는 아반떼MD와 K3 등 현대 ·기아차의 4개 차종 30만 대가 시동이 걸려있는 주차 상태에서 브레이크를 밟지 않아도 변속기가 조작되는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리콜됐다고 밝혔다.
또 한국GM의 경우 다마스 밴 등 4개 차종 1만 2천여 대가 자동차 후진이나 후방 근접 여부를 알려주는 경고음 발생장치가 설치되지 않아 자동차 안전기준 위반으로 리콜됐다고 설명했다.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GTS 79대는 연료펌프가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고, 벤츠 AMG 등 2개 차종 16대는 정속주행 시스템의 오작동 가능성, 토요타 프리우스 10대는 퓨즈 단선 문제가 지적돼 리콜 대상에 올랐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시정방법을 알리게 되고, 리콜 시행 전 차주가 해당 결함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조사에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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