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4.09.23 (월)

  • 흐림동두천 25.4℃
  • 흐림강릉 27.3℃
  • 흐림서울 27.2℃
  • 흐림인천 27.1℃
  • 흐림수원 27.2℃
  • 청주 ℃
  • 대전 24.8℃
  • 대구 26.7℃
  • 전주 26.4℃
  • 흐림울산 29.3℃
  • 광주 26.3℃
  • 흐림부산 29.7℃
  • 흐림여수 27.8℃
  • 제주 27.1℃
  • 흐림천안 25.1℃
  • 흐림경주시 27.9℃
  • 흐림거제 29.0℃
기상청 제공

생활/건강

치매, '일상생활지침' 지키면 증세 개선에 도움


▲ ADCS-ADL(식사, 보행, 대소변 해결 능력, 목욕 등 일상생활수행능력) 평가항목 중
긍정적인 변화 항목을 나타낸 그래프. (사진 = 대한치매학회 제공)

치매 환자들을 위해 개발된 '일상생활지침'을 잘 지키는 것이 환자의 일상생활 수행능력을 개선하고 우울증상을 감소시키며 보호자의 간병 부담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치매학회는 오는 21일 '치매 극복의 날'을 맞아 5개월간 치매 환자 125명을 대상으로 벌인 '일상생활지침 활용의 효과 검증 연구'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일상생활수행능력'은 치매 환자들이 일상생활에서 자신을 돌보거나 사회생활을 유지하는 능력을 뜻하며, 치매 진단의 중요한 기준이 된다. 지난해 대한치매학회에서는 환자들이 치매 단계별로 매일 지켜야 할 생활 수칙을 정리한 '일상생활지침'을 공개했다.

이번 연구는 동일 환자를 대상으로 '일상생활지침' 실천 전후로 나누어 3개월간 진행됐다.

적극적으로 실천한 환자와 소극적으로 실천한 환자의 자료를 분석해 '일상생활수행능력', '보호자의 간호부담 척도', '환자의 우울 정도'를 측정한 결과, '일상생활지침'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치매 환자는 일상생활수행능력과 우울증이 개선됐고 보호자의 부담감이 줄어드는 효과를 보였다.

또한 적극적 실천군의 경우 64%가 '일상생활지침'이 환자 관리에 도움이 되었다고 답했고, 62%는 앞으로도 활용하겠다고 응답했다.

대한치매학회 김상윤 이사장은 "치매 환자들의 일상생활 수행능력을 개선하고 보호자의 부담감이 줄어든 것은 사회적으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조사로 일상생활지침이 환자들에게 실제로 효과가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주정헌 인턴기자

jgh3021@newsishealth.com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예산군, 제2중앙경찰학교 1차 후보지 관문 통과!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이권희 기자 | 예산군이 지난 20일 경찰청에서 주관하는 제2중앙경찰학교 부지선정 1차 후보지 3곳에 포함되는 쾌거를 거뒀다. 경찰청은 전국 47곳 지자체가 응모신청서를 접수한 가운데 부지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정량평가 점수합계로만 1차 후보지 3곳을 선정했으며, 전국 지자체 중 충남 예산군, 충남 아산시, 전북 남원시 등 3곳이 선정됐고 충남도에서만 2곳이 선정됐다. 예산군은 1차 후보지 발표 전부터 공모계획서를 면밀히 검토한 후 즉각 TF팀(전담조직)을 가동해 경찰학교 유치를 위한 다각적인 전략을 세우는 한편, 입교하는 전국의 경찰 교육생 불편을 최소화 하고자 대내적으로는 원도심 접근성 강화, 진입도로 지원책, 체육인프라 지원책 등을 마련했다. 또한 대외적으로는 공주대학교 국유지 부지 제공 및 백종원 대포의 더본코리아 입교생 관련 음식 개발 푸드 지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7월 중 개최하는 등 민관학 협약을 통한 최선의 지원책을 마련해 공모계획서에 포함했다. 이어 범 군민적 활동으로 군 개발위원회를 비롯한 12개 읍면 이장단협의회와 연계해 제2중앙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