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4.09.23 (월)

  • 흐림동두천 25.4℃
  • 흐림강릉 27.3℃
  • 흐림서울 27.2℃
  • 흐림인천 27.1℃
  • 흐림수원 27.2℃
  • 청주 ℃
  • 대전 24.8℃
  • 대구 26.7℃
  • 전주 26.4℃
  • 흐림울산 29.3℃
  • 광주 26.3℃
  • 흐림부산 29.7℃
  • 흐림여수 27.8℃
  • 제주 27.1℃
  • 흐림천안 25.1℃
  • 흐림경주시 27.9℃
  • 흐림거제 29.0℃
기상청 제공

생활/건강

임산부, 식단 조절과 운동 통해 '허리건강' 유지해야

오는 10월10일은 풍요의 달인 10월과 10개월간의 임신기간을 의미하는 임산부의 날이다.

임신과 출산은 가정의 큰 축복이지만 예비 엄마들은 남편이 모르는 여러 가지 고통에 시달린다.

특히 골밀도가 낮고 임신중독증 위험이 큰 35세 이상 고령 임산부라면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써야 한다. 임신 중 임산부들이 가장 쉽게 겪는 통증이 있는데 바로 끊어질 것 같은 허리 통증이다.

허리 통증은 심할 경우 디스크로 발전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걷거나 서 있기 어렵고 특히 저녁 때면 통증이 심해지며 누워서 자세를 바꿀 때도 통증이 심해 밤잠을 설치기도 한다.
 
임산부 허리 통증의 원인은 최소 13kg에서 최대 20kg까지 증가하는 체중으로, 임신 주기가 늘어날수록 복부가 팽창하면서 몸의 무게 중심이 자연스럽게 앞으로 쏠리게 된다.

등 쪽의 척추가 복부 쪽으로 오목하게 들어가는 S라인 대신 허리를 구부정하게 한 자세로 오목하게 들어가야 할 요추의 곡선을 직선 또는 등 쪽으로 굽어지게 함으로써 척추뼈와 디스크에 압박을 줘 허리 통증이 생기게 된다.
 
체형의 변형 외에도 임신 기간 중 분비되는 호르몬이 허리 통증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임신 5개월부터 분비되는 릴렉신(relaxin) 호르몬은 커지는 자궁을 골반에서 무리 없이 받아들이기 쉽도록 골반 근육과 인대를 느슨하게 하는데, 이 때문에 척추의 안정성이 떨어져 통증을 유발하고 심하면 디스크가 탈출할 수 있다.
 
용인분당예스병원 전재균 원장은 "임신 중 어떤 부위에서도 통증이 생기는 것은 좋지 않기 때문에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며 "자신의 건강을 위해 허리 통증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 말고 예방을 위한 식단관리와 운동을 해야 출산 후에도 만성적인 허리 통증을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임신 중에는 통증이 있어도 함부로 약을 복용할 수 없으므로 통증이 심할 경우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해 운동치료법을 통해 통증완화를 위한 노력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김봉수 기자

bbong@newsishealth.com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예산군, 제2중앙경찰학교 1차 후보지 관문 통과!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이권희 기자 | 예산군이 지난 20일 경찰청에서 주관하는 제2중앙경찰학교 부지선정 1차 후보지 3곳에 포함되는 쾌거를 거뒀다. 경찰청은 전국 47곳 지자체가 응모신청서를 접수한 가운데 부지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정량평가 점수합계로만 1차 후보지 3곳을 선정했으며, 전국 지자체 중 충남 예산군, 충남 아산시, 전북 남원시 등 3곳이 선정됐고 충남도에서만 2곳이 선정됐다. 예산군은 1차 후보지 발표 전부터 공모계획서를 면밀히 검토한 후 즉각 TF팀(전담조직)을 가동해 경찰학교 유치를 위한 다각적인 전략을 세우는 한편, 입교하는 전국의 경찰 교육생 불편을 최소화 하고자 대내적으로는 원도심 접근성 강화, 진입도로 지원책, 체육인프라 지원책 등을 마련했다. 또한 대외적으로는 공주대학교 국유지 부지 제공 및 백종원 대포의 더본코리아 입교생 관련 음식 개발 푸드 지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7월 중 개최하는 등 민관학 협약을 통한 최선의 지원책을 마련해 공모계획서에 포함했다. 이어 범 군민적 활동으로 군 개발위원회를 비롯한 12개 읍면 이장단협의회와 연계해 제2중앙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