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평화와 번영의 새 시대를 맞아 10월 한 달간 ‘2018 통일문화 기획행사’열린다. 통일부는 ‘평화, 어느 멋진날’ 이라는 부제 아래 국민들이 일상에서 ‘평화와 화해’를 주제로 이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오는 31일까지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는 ‘평화의 온기-뜨개질 아트’가 전시된다. 공공미술 전시의 일환으로, 국민들의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을 한데 모은다는 의미를 담아 조각보로 구 모양의 구조물을 감싸 만들었다.
전시기간 중에는 관람객이 직접 뜨개질에 참여하거나 평화·통일에 대한 메시지를 작성해 내부에 거는 참여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21일에는 시민들과 함께 ‘평화의 한걸음-DMZ투어’가 진행된다. ‘2018 통일문화 기획행사’ 누리집을 통해 사연을 보내준 시민 분 중 120명을 선정해 DMZ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26~27일 광화문 북측광장에서 열리는 ‘통일공감광장’에서는 사진전과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북한 일상 및 남북정상회담 사진전’은 ’과거 북한주민의 일상 모습과 건축물, 올해 4월과 9월에 열린 남북정상회담 등과 관련된 디지털 사진전이 개최된다. 이와 함께 ▲통일사료전시회 ▲북한문화체험(북한의 길거리 음식시식, 평화의 바람개비 만들기 등) ▲백두산 천지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참여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내달 6일, 13일에는 E채널 ‘수다로 통일-공동공부구역 JSA’에서 통일부 편이 방영된다. ‘남북의 대중문화 교류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를 주제로 진행되며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직접 출연해 패널들과 방북 경험 등을 나누며 대화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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