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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안구건조증, 밤에는 젤연고 사용하세요


▲ 현대약품 루핑 점안액. (사진 제공=현대의약품)

가을이면 각종 안질환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3년간 결막염 환자수를 월별로 분류한 결과에 따르면 10월에 결막염을 호소하는 환자는 약 33만 명으로 다른 달에 비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을에는 건조한 날씨와 미세먼지, 꽃가루 등에 의한 알레르기성 결막염이나 안구건조증 발생 빈도가 높기 때문에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무방부제 인공눈물을 사용하는 등 철저한 건강관리가 중요하다.

◇안구건조증, 눈에 충분한 수분 공급하는 습관 가져야

눈물이 부족하거나 눈물 생성기관에 염증이 있을 때 생기는 안구건조증은 눈에 뻑뻑하거나 따가운 통증을 유발하는데 심하면 사물이 흐리게 보이거나 초점이 맞지 않아 흔들려 보이기도 한다.

안구건조증은 건조한 실내 공기나 바람에 의한 자극 등 환경적인 이유로 생기기도 하지만 최근에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장시간 사용하는 현대인을 대상으로 급격히 늘고 있다.

안구건조증을 예방하려면 안구 내 습도를 적정하게 유지해주는 생활 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 장시간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사용한 후에는 눈을 감고 휴식을 취하며, 콘택트렌즈 착용보다 가급적 안경을 쓰는 게 좋다.

눈이 자주 건조할 경우 인공 눈물을 통해 눈에 충분한 수분을 보충하고 가습기나 화분을 키워 실내 습도를 60% 정도로 유지한다.

인공 눈물은 평상시에는 사용이 편리한 점안액 형태를 사용하고 취침 전에는 젤이나 연고 타입을 사용하도록 한다.

젤이나 연고 타입은 사용 시 5~10분 정도는 앞을 제대로 볼 수 없거나 제품의 기름 성분이 눈 밖으로 잘 흘러나오기 때문에 수시로 사용하기엔 불편하다. 하지만 점안액 형태보다 수분을 2~3배 오래 보존하기 때문에 7~8시간 이상 지속되는 수면 시간에 수분을 공급하는 데 적합하다.

◇알레르기성 결막염, 원인 빠르게 제거해야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이 눈꺼풀 안쪽에 위치하는 눈의 흰색 부위인 결막에 접촉해 예민하게 반응하는 염증 질환이다. 이물질이 눈에 들어오면 눈의 가장 바깥쪽에서 각막을 덮고 있는 투명한 막을 자극해 손상시키고 그 상처로 바이러스가 침투해 감염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 눈곱과 눈물양이 증가하며 눈과 눈꺼풀의 가려움, 결막 충혈, 눈부심, 눈물흘림 등이 나타난다. 노란 눈곱보다 끈적끈적하고 투명한 분비물이 동반되는 것이 일반적이며 결막과 눈꺼풀이 부어오르는 증상이 동반될 수도 있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좋은 치료방법이다. 눈이나 눈꺼풀이 가려울 경우 깨끗한 물에 눈을 대고 깜빡이거나 얼음찜질, 인공 눈물 등을 통해 눈 속 이물질을 제거하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하지만 증상이 며칠간 지속된다면 전문의상담과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가을철 안질환 필수품 '인공 눈물', 無 방부제 제품 사용해야

안구 내 수분 유지가 중요한 안구건조증의 경우 대부분 인공 눈물을 사용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알레르기성 결막염 역시 인공 눈물을 통해 눈 속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재빨리 제거해주는 것이 좋다.

인공 눈물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방부제 포함 여부이다. 방부제가 첨가된 인공 눈물을 6개월 이상 사용할 경우 각막 세포의 성장이 억제되며 심하면 각막 천공, 각막궤양, 백내장 등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현대약품 약국마케팅 이혜림 약사는 "가을에는 건조한 날씨와 잦은 야외활동으로 안구 내 수분이 쉽게 증발하고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이물질에 노출되기 쉽다"며 "안구건조증, 알레르기성 결막염 등의 안질환은 철저한 개인위생과 함께 안전한 인공 눈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국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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