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경산시는 21일 전시종합상황실에서 2023년 을지연습 최초상황 보고를 시작으로 '홈플러스 경산점 생물테러에 대한 사태수습 종합대책'에 대한 전시 주요 현안 과제 토의 등 24일까지 3박 4일간의 '2023년 을지연습'에 돌입했다.
이날 연습은 전시 주요 현안 과제에 대해 토의형으로 이뤄졌다. 시장 주재하에 제7516부대 2대대, 경산소방서, 경산경찰서, 홈플러스 경산점, 한국전력 경산지사 등 유관기관이 참석했다. 다중이용시설에 생물테러 발생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민·관·군·경·소방과 유관기관이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방안에 대하여 가상상황을 설정하고 분야별 긴급 복구 대책 및 실질적인 해결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집중적으로 토의했다.
조현일 시장은 보고회를 통해 "최근 북한의 핵 도발 위협 및 사이버테러 등 위태로운 국내외 정세 등을 고려해 이번 을지연습은 형식적인 연습에서 벗어나 내실 있는 훈련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각 부서는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고 이번 을지연습이 충무계획의 전반적인 실효성을 검증하는 계기가 되고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더욱 확고하게 다져 비상사태를 대비하는 연습이 되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