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영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영천시 샤인머스캣 수출판로 지원 및 활성화 방안을 위한 의원연구모임"(대표 이갑균 의원, 권기한 의원, 김종욱 의원)에서는 2023년 정책개발용역사업으로 "영천시 샤인머스캣 수출판로지원 및 활성화 방안 연구"로 정하고 이 연구용역의 착수보고회를 22일 오후 1시 영천시의회 간담회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해당 연구모임 소속 이갑균 의원, 권기한 의원, 김종욱 의원 외 과수한방과, 기술지원과 등 시 관련부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 방향성을 공유하고 샤인머스캣 수출판로 지원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연구는 샤인머스캣의 생산량 증가로 인한 품질 저하, 가격 하락 등으로 인해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재배농가를 위해 지원할 수 있는 정책을 연구하기 위해 진행됐다.
연구모임에서는 이번 착수보고를 기점으로 연구원들과 함께 약 3개월간 샤인머스캣 농가 및 재배 현황에 대해 파악하고, 국내외 수출지원제도 분석 등 연구를 통해 샤인머스캣 품질 향상 및 재배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지원방안에 대해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연구모임 대표를 맡은 이갑균 의원은 "본 연구를 통해 샤인머스캣을 재배하는 관내 농가들의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품질을 향상하는 등 농가소득증대와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하며, 연구결과에 따라 의회 차원의 제도적인 보완과 아울러 집행부와의 협의로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줄 수 있는 연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