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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당신의 간, 안녕하십니까?

 한국건강관리협회가 18일 손상되기 쉽지만, 특별한 증상이 없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간 질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통계청이 공개한 '2013년 사망원인 통계'에 의하면 한국인의 10대 사망원인은 암, 심장 질환, 뇌혈관 질환, 당뇨병 등과 함께 간 질환이 꼽힌다.

암 사망률 순위는 폐암이 가장 높고, 간암이 뒤를 잇는다. 특히 사회적인 활동이 왕성한 40~50대가 암 사망률에서 1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은 우리 몸의 오장육부 중에서 가장 큰 장기로 몸집이 크면 우리 몸에서 하는 역할도 광범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생명 유지에 필요한 물질을 생산, 저장, 전환하는 기능을 담당하는 간은 탄수화물, 단백질 등의 영양소를 에너지원으로 합성해 저장한다.

또한 쓸개즙을 생산하고, 암모니아를 요소로 바꾸는 등 해독 작용을 하며 배설과 방어 작용을 한다. 간은 대사활동 전반에 관여해 '우리 몸의 화학공장'으로 불리고 있다.

간 건강을 해치는 주범은 과도한 업무와 흡연, 음주, 약물의 오·남용, 간염 바이러스 예방백신 미접종, 비만, 무리한 다이어트, 스트레스 등이다.

간은 '침묵의 장기'로 불릴 만큼 3분의 2가 손상돼도 정상기능을 유지하므로 이상 증상을 알 수 없어 평소 관심을 두고 지켜보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한 사람은 수술로 간 일부를 제거해도 10~20일 후에는 원래 크기로 회복될 만큼 재생력이 뛰어나지만, 웬만큼 나빠져도 이상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혹사하기 쉽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건강증진의원 김지연 과장은 "만약 전에 없던 피로감과 권태감이 지속되고 소화가 잘 안 되거나 식욕부진이 계속될 경우, 눈이나 피부가 노래지고 얼굴이나 가슴에 붉은 반점이 생기거나 체중이 급격하게 감소하는 등의 증상이 생겼다면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대한간학회는 간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과 이해를 돕기 위해 매년 10월 20일을 '간의 날'로 제정했다.


박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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