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4.09.23 (월)

  • 흐림동두천 25.4℃
  • 흐림강릉 27.3℃
  • 흐림서울 27.2℃
  • 흐림인천 27.1℃
  • 흐림수원 27.2℃
  • 청주 ℃
  • 대전 24.8℃
  • 대구 26.7℃
  • 전주 26.4℃
  • 흐림울산 29.3℃
  • 광주 26.3℃
  • 흐림부산 29.7℃
  • 흐림여수 27.8℃
  • 제주 27.1℃
  • 흐림천안 25.1℃
  • 흐림경주시 27.9℃
  • 흐림거제 29.0℃
기상청 제공

생활/건강

가을 산악사고 많아…'무리한 산행은 금물'


▲ 등산객들이 지리산 둘레길을 걷고 있다.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10월은 산행하기 좋은 계절이다. 하지만 단풍 즐길 생각에 제대로 된 준비 없이 무작정 산행에 나섰다가 큰 사고를 당할 수 있다.

실제 지난해 국립공원관리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0월에 산악 안전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소에 관절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의 경우 잘못된 산행으로 부상을 당하거나 관절 통증이 악화될 수 있어 산행 전 주의가 요구된다.

◇몸 상태와 수준에 맞는 산행 코스 선택해야

산행 코스는 자신의 몸 상태와 수준에 맞춰 무리가 되지 않는 범위에서 선택하는 것이 좋다. 평소 발목과 무릎 관절이 약해 자주 삐거나 만성통증이 있는 사람은 바위나 돌길이 많은 등산로는 피해야 한다. 등산로가 평탄해야 발바닥 전체가 지면에 닿아 하중을 분산시킬 수 있다.

특히 척추 관절이 좋지 않다면 경사로에서 허리를 굽히거나 젖혀야 하는 산행보다는 오르막 내리막이 적은 트레킹 코스가 좋다.

◇산행 전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인대와 근육 긴장 풀어줘야

관절 주변의 인대와 근육은 관절을 지탱하고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산행 전 스트레칭을 하면 인대와 근육의 긴장을 이완시켜 부상을 방지할 수 있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근육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충분한 시간을 할애해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 산행 도중 틈틈이 휴식을 취해 무릎 관절의 피로를 줄여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하산 시 보폭 좁히고 천천히 내려와야

내리막길에서는 발목과 무릎에 평소보다 3배 이상의 하중이 실려 관절에 무리가 가기 때문에 보폭을 좁혀 천천히 내려와야 한다. 또 무릎을 약간 굽혀 지면에 부드럽게 발을 디뎌 하중이 대퇴부 고관절에 전달되지 않도록 한다.

배낭 무게는 자기 체중의 10%를 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지팡이를 사용하면 체중을 분산시켜 허리나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평소 꾸준한 운동으로 근력 강화와 관절 건강 챙겨야

적당한 운동으로 관절 주위의 근력을 키우면 산행 시 부상 예방과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특히 골밀도가 낮은 중년 여성, 고령자의 경우 작은 충격도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는 평상시 근력 운동이 필요하다.

수영, 아쿠아로빅 등 부력에 의해 관절 부담이 적은 수중 운동을 추천하며, 강약 조절이 가능한 실내 자전거도 무릎 근력 강화에 좋다.

◇관절에 좋은 건강기능식품도 도움

관절 건강에 도움이 되는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좋다.

특히 강황추출물에는 관절에 좋은 튜마릭(Tumeric) 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다. 인체시험 결과 강황추출물 섭취 실험군이 글루코사민 섭취 대조군과 비교해 관절 통증, 관절 마찰음, 관절 삼출물, 관절 운동성 등 관절 관련 불편함이 유의적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별인정형 원료로 인정받았다.


국윤진 기자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예산군, 제2중앙경찰학교 1차 후보지 관문 통과!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이권희 기자 | 예산군이 지난 20일 경찰청에서 주관하는 제2중앙경찰학교 부지선정 1차 후보지 3곳에 포함되는 쾌거를 거뒀다. 경찰청은 전국 47곳 지자체가 응모신청서를 접수한 가운데 부지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정량평가 점수합계로만 1차 후보지 3곳을 선정했으며, 전국 지자체 중 충남 예산군, 충남 아산시, 전북 남원시 등 3곳이 선정됐고 충남도에서만 2곳이 선정됐다. 예산군은 1차 후보지 발표 전부터 공모계획서를 면밀히 검토한 후 즉각 TF팀(전담조직)을 가동해 경찰학교 유치를 위한 다각적인 전략을 세우는 한편, 입교하는 전국의 경찰 교육생 불편을 최소화 하고자 대내적으로는 원도심 접근성 강화, 진입도로 지원책, 체육인프라 지원책 등을 마련했다. 또한 대외적으로는 공주대학교 국유지 부지 제공 및 백종원 대포의 더본코리아 입교생 관련 음식 개발 푸드 지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7월 중 개최하는 등 민관학 협약을 통한 최선의 지원책을 마련해 공모계획서에 포함했다. 이어 범 군민적 활동으로 군 개발위원회를 비롯한 12개 읍면 이장단협의회와 연계해 제2중앙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