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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일양약품 신약 '놀텍', 매출 고공행진…비결은?


▲ 일양약품의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왼쪽)과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 '놀텍정'(오른쪽).
(사진=일양약품 홈페이지 캡처)

국내 중견 제약사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이 지난 20년간 자체 개발한 소화 궤양과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 '놀텍정(성분명 일라프라졸)'의 성장세가 두드러져 눈길을 끌고 있다.

세계 최초 3세대 프로톤펌프차단제(PPI제제)인 '놀텍정'은 기존 궤양치료제와 차별화된 작용기전으로 위산분비 관련 질환에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정받았다.

국내신약 14호 '놀텍정'의 매출은 2012년 30억대에서 2013년 140여억원으로 급성장했다. 지난해 미란성 역류성 식도염(ERD)에 대한 적응증 추가로 전년 대비 매출 4배 이상의 성과를 이룬 것이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역류성 식도염은 전체 항궤양 시장 중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며 "1년 내 재발률이 80%에 달해 지속적인 유지치료가 필요하고, 발병 수치가 증가해 시장 규모가 큰 편"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개발된 국내 제약사의 개발 신약 총 20개 중 연 매출 100억원을 넘긴 제품은 '놀텍정'을 포함해 3개에 불과하다.

올해는 임상이 진행 중인 비미란성 식도염(NERD), 헬리코박터파일로리제균(H.Pylori 제균)에 대한 적응증 추가 기대로 '놀텍'의 매출이 더 오를 전망이다. 미란성 식도염보다 비미란성 식도염 시장이 3배가량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올해 매출액은 내년 3월에 결산될 예정이며, 목표는 250억원"이라고 밝혔다.

한편 일양약품이 지난 10년간 자체 개발한 국산신약 18호 '슈펙트캡슐(성분명 라도티닙염산염)'은 백혈병 환자에게 투여하는 아시아 최초 1차 치료제로서 임상이 내년 상반기 완료돼 하반기부터 처방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현재 2차 치료제로 출시된 '슈펙트'는 1차 치료제 허가를 위한 3상 임상을 진행 중"이라며 "기존 백혈병 치료제보다 20~30% 낮은 약값으로 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박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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