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4.09.23 (월)

  • 흐림동두천 25.4℃
  • 흐림강릉 27.3℃
  • 흐림서울 27.2℃
  • 흐림인천 27.1℃
  • 흐림수원 27.2℃
  • 청주 ℃
  • 대전 24.8℃
  • 대구 26.7℃
  • 전주 26.4℃
  • 흐림울산 29.3℃
  • 광주 26.3℃
  • 흐림부산 29.7℃
  • 흐림여수 27.8℃
  • 제주 27.1℃
  • 흐림천안 25.1℃
  • 흐림경주시 27.9℃
  • 흐림거제 29.0℃
기상청 제공

생활/건강

시력 떨어지는데, 혹시 '황반변성'?…"방치하면 실명 위험"


▲ 2009~2013년 황반변성 진료인원과 총 진료비 추이. (자료 제공=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시력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인 ‘황반변성’이 갈수록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황반변성 진료인원은 약 4만1000명으로, 총 진료비는 332억원 증가하는 등 황반변성 질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황반변성 진료인원 가운데 70세 이상 진료인원이 전체 진료인원의 50.6%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60대 28.2%, 50대 14.6% 등 연령이 높을수록 진료인원이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진료인원을 성별로 비교해 보면 여성이 남성 보다 더 많았고, 진료비는 남성이 더 높았다.

황반변성이란 물체를 선명하게 볼 수 있게 해주는 신경조직인 황반부에 변성이 일어나는 질환으로 시력
이 감소하거나 사물이 찌그러져 보이는 증상들이 일어난다.

또한 삼출성 황반변성의 경우 시력저하에 크게 영향을 미치며 그대로 방치할 경우 실명에 이르기도 한다.

황반변성은 나이가 증가할수록 뚜렷한 이유 없이 발생하고, 가족력, 인종, 흡연 등과 관련이 있어 실생활 속 관리가 중요하다.

심사평가원 김하경 진료심사평가위원은 "황반변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정기적인 망막검사를 받고, 일상생활에서는 금연, 자외선 방지를 위한 선글라스 착용, 건강한 식습관 등을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황반변성은 이번 달부터 보건복지부 개정안에 따라 치료제 사용횟수 증가와 교체 투여에 대한 건강
보험 적용이 확대 시행되며, 시행 첫해에 약 1만명의 황반변성 치료제 사용 환자가 연 256억원의 보험
혜택을 받게 된다.


국윤진 기자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예산군, 제2중앙경찰학교 1차 후보지 관문 통과!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이권희 기자 | 예산군이 지난 20일 경찰청에서 주관하는 제2중앙경찰학교 부지선정 1차 후보지 3곳에 포함되는 쾌거를 거뒀다. 경찰청은 전국 47곳 지자체가 응모신청서를 접수한 가운데 부지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정량평가 점수합계로만 1차 후보지 3곳을 선정했으며, 전국 지자체 중 충남 예산군, 충남 아산시, 전북 남원시 등 3곳이 선정됐고 충남도에서만 2곳이 선정됐다. 예산군은 1차 후보지 발표 전부터 공모계획서를 면밀히 검토한 후 즉각 TF팀(전담조직)을 가동해 경찰학교 유치를 위한 다각적인 전략을 세우는 한편, 입교하는 전국의 경찰 교육생 불편을 최소화 하고자 대내적으로는 원도심 접근성 강화, 진입도로 지원책, 체육인프라 지원책 등을 마련했다. 또한 대외적으로는 공주대학교 국유지 부지 제공 및 백종원 대포의 더본코리아 입교생 관련 음식 개발 푸드 지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7월 중 개최하는 등 민관학 협약을 통한 최선의 지원책을 마련해 공모계획서에 포함했다. 이어 범 군민적 활동으로 군 개발위원회를 비롯한 12개 읍면 이장단협의회와 연계해 제2중앙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