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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기획④]수입과자 '크로코 프레쩰' 나트륨, 1일 권장량 6배↑


▲ 국내에 수입돼 판매되고 있는 루마니아산 과자 '크로코 프레쩰(Croco Brezel)'. (사진=Croco SRL 공식 홈페이지 캡처)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수입 과자 '크로코 프레쩰(Croco Brezel)' 한 봉지의 나트륨 함량이 하루 섭취 권장량보다 6배 많은 것으로 확인돼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6일 한국영양학회ㆍ한국인영양섭취기준위원회에 따르면 일일 나트륨 권장량은 3~5세 900㎎, 6~8세 1200㎎, 9~11세 1300㎎, 12~49세 1500㎎, 50~64세 1400㎎, 65~74세 1200㎎, 75세 이상 1100㎎이다.

뉴시스헬스가 3대 대형마트(이마트ㆍ홈플러스ㆍ롯데마트)에서 수입ㆍ판매 중인 수입 과자 88개의 나트륨 함량을 조사한 결과, 루마니아産 '크로코 프레쩰'은 한 봉지(300g)에 9000㎎의 나트륨을 포함하고 있다.

100g당 나트륨 함량이 3000㎎인 '크로코 프레쩰'은 중량과 상관없이 수입 과자 88개 중 가장 많은 나트륨을 함유하고 있다.

'크로코 프레쩰'을 단독으로 수입해 유통 중인 영남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이 제품은 주로 맥주 안주로 쓰이기 때문에 염도가 높은 편"이라면서도 "비슷한 콘셉트의 다른 과자들과 비교해 나트륨이 그다지 높지 않아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100g을 기준으로 수입 과자 88개의 나트륨 함량을 살펴보면, '크로코 프레쩰'을 잇는 상품은 ▲프레첼 갈릭버터 맛(2364.7㎎) ▲후버 오리지널 브레첼(1851㎎) ▲데데보 토틸라 나초 치즈 맛 칩스(1820㎎) ▲화이트 캐슬 커런트 버터쿠키(1576㎎) ▲치오 스틱 감자맛(1294.1㎎) ▲베이비스타 라멘 스파이스치킨맛(1187㎎) ▲프레첼 크리스프 오리지널(1132.4㎎) ▲헤르스 케틀쿡 포테이토칩 할라피뇨 맛(1058.8㎎) ▲헤르스 케틀쿡 포테이토칩 솔트 앤 비니거맛(1058.2㎎) ▲후버 브레첼 파티(1008㎎) 순으로 상위 1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수입 과자들의 평균 나트륨 함량은 1577.2㎎으로 청소년ㆍ성인의 하루 섭취 권장량보다 77.2㎎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00g당 1000㎎ 이하의 나트륨을 포함하고 있지만, 상위 20위 안에 이름을 올리는 수입 과자는 ▲베이비스타 라멘 치킨맛(977.4㎎) ▲후푸생 디럭스 땅콩샌드 크래커(913㎎) ▲스내츠 갈릭&파슬리 맛(900㎎) ▲앤더슨 미니프레첼(885.6㎎) ▲선샤인 치즈 잇 크래커(813.1㎎) ▲키블러 선샤인 치즈 잇 오리지날(811.8㎎) ▲흑당 밀크 센베이(750㎎) ▲선샤인 치즈 잇 화이트체다 크래커(742.4㎎) ▲키블러 선샤인 치즈 잇 화이트(741.2㎎) 등이다.

한편 수입 과자의 나트륨 함량은 일반적으로 국산보다 더 많이 들어있는 편이므로 섭취할 때 신중할 필요가 있다.

나트륨 함량이 높은 순(100g 기준)으로 10위까지를 봤을 때 수입 과자의 평균치는 1634.2㎎이며, 국내 3대 대형마트(이마트ㆍ홈플러스ㆍ롯데마트)와 3대 편의점(CUㆍGS25ㆍ세븐일레븐) 각각의 PB과자 평균치는 697.7㎎과 677.2㎎이다.

대형마트 3곳의 PB과자 중 100g 당 나트륨이 가장 많이 들어간 상품은 롯데마트 '왕새우칩'(926.31㎎)이며, 편의점의 경우 CU '체다치즈콘볼'(960㎎)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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