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4.11.06 (수)

  • 구름많음동두천 15.5℃
  • 구름조금강릉 20.9℃
  • 구름많음서울 17.5℃
  • 구름많음인천 17.1℃
  • 구름많음수원 18.3℃
  • 구름조금청주 17.2℃
  • 구름많음대전 16.8℃
  • 박무대구 14.6℃
  • 흐림전주 16.2℃
  • 맑음울산 17.4℃
  • 광주 14.0℃
  • 맑음부산 18.9℃
  • 맑음여수 18.0℃
  • 맑음제주 22.5℃
  • 구름조금천안 16.6℃
  • 맑음경주시 16.2℃
  • 맑음거제 18.8℃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산업부, 미국 첨단산업·에너지 기업 8,500억 원 투자유치

제1차 한미일 산업장관회의 계기 방미 기간 중 미국 3개 기업 투자 확정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임재현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6월 26일(현지시각) 안덕근 장관 방미 기간 중 워싱턴 D.C.에서 On Semiconductor(온세미 컨덕터), Corning(코닝), Pacifico Energy(퍼시피코 에너지) 등 미국 3개 기업이 총 8,500억원(6.1억불) 규모의 대한(對韓) 투자를 확정하여 신고했다고 밝혔다.

 

온세미 컨덕터는 세계 2위 전력반도체 기업으로 작년 10월에 부천 사업장내 SiC(실리콘카바이드) 전력반도체 전용 공장을 완공했으며, 이번 투자를 통해 생산 설비 증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SiC는 기존 실리콘 제품 대비 고온·고전압에 대한 내구성과 전력 효율성이 우수한 차세대 소재로 온세미가 강점을 갖고 있는 분야이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주요 고객으로 두고 있는 온세미는 기존 부천 공장을 SiC 전력반도체 제조 허브로 낙점하고 2022년부터 대규모 투자를 진행해왔다.

 

코닝은 디스플레이·모바일 등에 적용되는 특수유리, 세라믹, 광케이블을 포함한 첨단소재 분야 글로벌 혁신기업으로, 차세대 공정기술 적용을 위해 충남 아산에 위치한 코닝정밀소재 사업장에 생산설비 고도화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코닝은 지난 50년간 우리나라에 총 13조원 이상을 투자하여 국가 경제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왔으며, 앞으로도 한국에서 디스플레이와 모바일, 반도체, 자동차, 생명공학, 광통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 혁신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퍼시피코 에너지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본사를 두고 미국, 일본, 베트남에서 태양광·풍력 사업을 운영중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전남 진도 지역에 총 3.2GW의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는 미국 에너지기업이 국내 해상풍력 분야에 진출한 첫 사례로, 성공적인 투자 이행시 한미 청정에너지 협력의 상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덕근 장관은 “금일 투자 신고식을 통해 우리나라 첨단산업과 에너지 분야 성장 잠재력에 대한 글로벌 기업들의 변치 않는 신뢰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하며, “이번 투자가 한미 첨단산업 공급망 협력과 에너지 안보 강화로 이어지도록 후속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尹 대통령, 사우디 국가방위부 장관 접견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장우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1월 5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방한 중인 '압둘라 빈 반다르 알 사우드(Abdullah bin Bandar Al Saud)'사우디 국가방위부 장관을 접견했다. 대통령은 사우디를 “우리 경제와 에너지 안보의 핵심 동반자로서 매우 각별한 나라”라고 언급하며, 압둘라 장관을 따뜻하게 맞이했다. 또한, 대통령과 모하메드 왕세자 겸 총리가 2022년과 2023년 상호 방문을 통해 양국 관계가 「미래지향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됐고, 이 덕분에 국방·방산협력이 크게 확대됐음을 높이 평가했다. 압둘라 장관은 대통령에 대한 살만 사우디 국왕과 모하메드 왕세자의 특별한 안부를 전하며, 정부 출범 이후 양국 간의 관계가 더욱 심화 발전되어 온 데 대해 깊은 사의를 표명했다. 대통령은 실존하는 북한의 군사적 위협에 대응하며 발전해 온 한국 방산의 우수성을 조명했다. 대통령은 한국이 다양한 분야에서 사우디와 협력이 가능한 최고의 파트너임을 강조하며, 양국 간 방산협력은 사우디의 국방력 강화는 물론 양국 관계 발전에 핵심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