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4.11.06 (수)

  • 구름많음동두천 15.5℃
  • 구름조금강릉 20.9℃
  • 구름많음서울 17.5℃
  • 구름많음인천 17.1℃
  • 구름많음수원 18.3℃
  • 구름조금청주 17.2℃
  • 구름많음대전 16.8℃
  • 박무대구 14.6℃
  • 흐림전주 16.2℃
  • 맑음울산 17.4℃
  • 광주 14.0℃
  • 맑음부산 18.9℃
  • 맑음여수 18.0℃
  • 맑음제주 22.5℃
  • 구름조금천안 16.6℃
  • 맑음경주시 16.2℃
  • 맑음거제 18.8℃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전북자치도, 해상풍력 산업화 기반 조성 박차

도·글로벌 기업 씨에스윈드·군산시 타워 등 생산공장 구축 등 협약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임재현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내 해역에서 친환경 풍력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이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자치도는 27일 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김성권 씨에스윈드 회장, 강임준 군산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 해상풍력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해상풍력 타워 및 하부구조물 생산공장 구축과 함께 도내에서 생산하는 해상풍력 제품이 도내 해역의 해상풍력단지에 적극 활용되도록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에 따라 전북자치도와 군산시는 앞으로 건설될 해상풍력단지(서남권 2.4GW, 군산시 1.6GW 등)에 도내 생산 제품이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생산시설 운영과 관련 인력 고용,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상생협력 지원, 씨에스윈드의 생산시설 조성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 등에 나서기로 했다.

 

씨에스윈드는 350억원 가량의 자금을 투입해 군산 산단 내 10만㎡(약3만 평) 규모의 풍력타워 및 하부구조물 등 신재생에너지 기자재를 생산할 수 있는 생산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며, 해상풍력 기자재 납품 시기 등을 감안, 오는 ‘27년부터 공장구축 사업에 착수해 ’30년까지는 관련 기자재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씨에스윈드는 도내 인근 해역·내륙에서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단지 개발에 필요한 기자재를 전북도내에서 생산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며, 그 일환으로 씨에스윈드가 100% 출자한 신재생에너지 개발사인 씨에스에너지의 본점 소재지를 전북자치도로 이전했다.

 

이를 통해 도내에서는 150여명의 고용 창출과 풍력단지 개발 조성에 따른 연관 산업 효과 등 생태계 마련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또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해상풍력 관련 기업들의 도내 이전을 적극 유도하고, 관련기업 육성 및 핵심인력 인력 양성 등 인프라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전북 해상풍력 발전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씨에스윈드가 성공적으로 우리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군산시와 함께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지방정부 차원에서도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를 조속히 구축해 전북특별자치도가 해상풍력 산업의 메카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고창, 부안 해역에 총 14조 7천억원이 투자되는 2.46GW 규모의 서남권 해상풍력 발전단지와 군산에 1.6GW의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오는 2030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尹 대통령, 사우디 국가방위부 장관 접견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장우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1월 5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방한 중인 '압둘라 빈 반다르 알 사우드(Abdullah bin Bandar Al Saud)'사우디 국가방위부 장관을 접견했다. 대통령은 사우디를 “우리 경제와 에너지 안보의 핵심 동반자로서 매우 각별한 나라”라고 언급하며, 압둘라 장관을 따뜻하게 맞이했다. 또한, 대통령과 모하메드 왕세자 겸 총리가 2022년과 2023년 상호 방문을 통해 양국 관계가 「미래지향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됐고, 이 덕분에 국방·방산협력이 크게 확대됐음을 높이 평가했다. 압둘라 장관은 대통령에 대한 살만 사우디 국왕과 모하메드 왕세자의 특별한 안부를 전하며, 정부 출범 이후 양국 간의 관계가 더욱 심화 발전되어 온 데 대해 깊은 사의를 표명했다. 대통령은 실존하는 북한의 군사적 위협에 대응하며 발전해 온 한국 방산의 우수성을 조명했다. 대통령은 한국이 다양한 분야에서 사우디와 협력이 가능한 최고의 파트너임을 강조하며, 양국 간 방산협력은 사우디의 국방력 강화는 물론 양국 관계 발전에 핵심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