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임재현 기자 | 공주시는 오는 29일 산성시장 풍물거리에서 지역 소농인과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프리마켓인 ‘자생강화마켓’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생강화마켓’은 29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가공식품류, 공예 등 분야에 22개팀이 참여해 지역 농특산품과 생활소품 등 직접 만든 다양한 제품을 체험·판매한다.
특히 가족과 함께 방문하는 아이들을 위해 풍선 공연, 마술쇼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올해 4년차인 공주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공주형 공동체경제 비즈니스 거점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그동안 ‘착한소비공유장터’, ‘착한소비마켓꼼’을 진행했다.
이번 ‘자생강화마켓’은 기존 사업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특색있는 마켓 운영과 자생력을 강화한 조직을 구성하기 위한 시범 사업으로 추진된다.
시는 마켓 운영‧판매자를 대상으로 사전교육 및 선진지 교육, 피드백 워크숍을 병행 운영하고 있다.
최원철 시장은 “자생강화마켓은 농촌‧농업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 소농인과 소상공인이 특화된 가치를 소비자와 나누고, 시민들이 공동체경제를 경험하는 공간이다.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교류‧소통의 장이 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이 참여하여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