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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수면부족, '식욕' 늘리고 '지방 분해'는 방해

깨어있는 시간이 늘면서 야식을 즐겨먹는 습관이 생기는 것이 수면부족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미국 펜실베니아 주립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잠이 부족하면 식욕 호르몬은 늘고 식욕억제 호르몬이 줄어들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확인됐다.

연구팀은 평균수면시간인 하루 6시간 보다 수면시간이 줄어들게 되면 식욕촉진 호르몬인 그렐린(Ghrelin)이 증가하고 식욕억제 호르몬인 렙틴(Leptin)이 감소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수면부족이 체중조절, 다이어트와 관련해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는 점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이외에도 숙면상태에서는 지방 분해에 효과적인 호르몬이 작용하므로 적정한 숙면은 건강에 매우 큰 영향을 끼친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야식을 먹고 난 뒤 별다른 활동 없이 곧바로 잠자리에 드는 경우 위의 소화활동과 간의 해독활동 등으로 내장기관의 운동이 활발해지기 때문에 몸이 숙면에 집중하기 어렵다.

따라서 숙면을 위해서는 잠자리에 들기 4시간 전부터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이 가장 좋으며 배가 고파서 도저히 잠이 오지 않을 경우에는 우유 한잔 정도를 마시는 것이 적당하다.

인간의 몸은 수면 중에도 노폐물을 계속 몸 밖으로 배출하는 기능을 하는데 체내의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작용은 수면 시간 중, 특히 새벽 12~2시 사이에 가장 활발히 진행된다.

수면 부족인 상태가 지속되게 되면 노폐물을 제대로 배출하지 못하고 몸 안에 쌓여 내장에 부담을 주게 되고 신진대사가 나빠져 몸 밖으로 노폐물을 배출할 수 없는 상태가 된다.

반대로 충분한 수면을 취하게 되면 몸의 배설작용이 좋아져 몸 안의 노폐물과 수분이 자연스럽게 몸 밖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몸이 붓는 증상도 줄일 수 있다.

서울수면센터 한진규 원장은 "적정한 수면을 취하지 못한다면 두뇌의 전두엽 활동에 영향이 가므로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판단을 내리는 것이 어려워진다"고 밝혔다.

이어 "수면이 부족하면 식욕을 관장하는 편도체가 강력하게 반응해 칼로리가 높거나 자극적인 음식에 끌리게 된다"고 설명했다. 


강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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