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임재현 기자 | 지난 14일, 하동군이 농식품 수출유통업체 ㈜GS트레이드(대표 이상진)와 해외시장 공동진출을 위한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하승철 하동군수와 이상진 ㈜GS트레이드 대표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하동 농특산물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GS트레이드는 부산광역시에 본사를 둔 수출유통업체로서 호주, 미국, 유럽, 중동, 동남아시아 등 세계 12개국에 K-농식품을 수출하고 있다.
특히,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로부터 해외시장 개척 능력을 인정받아 두바이 현지 K-Fresh Zone 마켓을 운영하는 등 K-Food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하동 농특산물 50만 달러 수출 △해외박람회․홍보 판촉전 등 공동시장개척 활동 △하동 농특산물 우선 구매 및 이에 대한 행정적 지원 △신규 제품 테스트 및 유망 수출 품목 발굴 △해외 공동 마켓 운영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이미 해외 소비자로부터 인정받은 냉동김밥, 맛밤, 조미김 등의 가공식품과 쌀, 배, 딸기, 밤 등 신선 농산물의 해외시장 다변화와 지속적인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경쟁력 있는 수출유통업체인 ㈜GS트레이드와 해외시장 공동 개척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되어 기쁘다. 이번 협약이 맛과 품질이 뛰어난 하동 농특산물이 전 세계로 뻗어 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서 이상진 ㈜GS트레이드 대표가 하동군의 발전을 기원하며 고향사랑기부금 3백만 원을 전달해 귀감을 사고 있다.
이상진 대표는 해외시장 개척 동반자인 하동군과의 동행에 기대감을 표하며 “고향사랑기부로 해외시장 공동 개척 파트너인 하동군의 지역경제 성장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