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김준 기자 | 경북교육청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환경보호원이 주관한 ‘2024년 학교급식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 1점과 우수상 1점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서 경북교육청은 최종 발표심사 6편 중 2편이 선정되어, 지난해에 이어 전국 시도에서 가장 많은 우수사례를 배출하는 기록을 이어갔다.
학교급식 우수사례 공모전은 교육부가 학교급식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전국 각급 학교에 공유하기 위해 2015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2022년 최우수상 2편, 2023년 최우수상 2편과 장려상 1편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상 1편(사곡고등학교-구미)과 우수상 1편(동국대학교부속유치원-경주)을 수상했다.
최아영 사곡고등학교(구미) 영양교사는 영양․체육․보건의 교과 융합 프로젝트 및 지역사회 연계 교육, 학부모 연계 교육, 탄소중립 교육을 주제로 한 ‘교육과정 연계 명품 원팀이 만드는 건강 하이브리드 프로젝트’ 사례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동국대학교부속유치원은 ‘알록달록 색깔 영양소 친구들! 파이토케미컬’이라는 주제로 유아들이 채소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다채로운 캐릭터를 활용한 교육법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는 12월 3일 교육부 학교급식 정책 성과보고회에서 발표되고, 동영상 제작 등을 통해 시도교육청과 국민들에게 홍보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이 3년 연속 학교급식 우수사례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경북 학교급식이 전국 표준, 세계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