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김준 기자 | 강화군이 지난 3일, 강화문예회관에서 300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제19회 강화군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강화군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센터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한 해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자원봉사 활동 시간이 연간 100시간을 넘는 자원봉사자 등 우수 자원봉사자와 단체에 표창을 수여했으며, 2부 행사는 초대 가수의 신명 나는 공연을 통해 봉사자들의 그간 헌신과 노고를 격려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했다.
박용철 군수는 “갑자기 추워지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강화군이 더욱 따뜻한 공동체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것은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자원봉사자분들의 아낌없는 봉사 정신 덕분이다”며, “앞으로 강화군은 취약계층의 돌봄과 지원을 위해 자원봉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양수 센터장은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신 봉사자분들은 나눔과 이웃사랑 실천을 몸소 보여주시는 분들로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곳곳에 따뜻한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화군자원봉사센터는 2000년 설치된 이래 20여 년을 관내 봉사 현장의 선두에서 17,000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뜻을 함께하며 토탈 자원봉사의 날,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 찾아가는 이불 세탁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강화군 구석구석에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