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김준 기자 | 영주시는 4일 영주한우농업회사법인 최용환 대표가 지역의 장애인복지시설, 경로식당, 영주지역자활센터에 곰탕 1,720개와 등심 한우 2kg 35개(1,5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 물품은 영주시 장애인복지시설 10개소와 경로식당 5개소, 영주지역자활센터에 전달될 예정으로, 지역 장애인들과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사 지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용환(40세) 대표는 “이번 기탁이 지역의 장애인과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 끼 식사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최용환 대표는 영주시 문수면에 ‘영주한우 복합 관광타운’을 조성 중으로, 내년 8월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정육식당, 축산물·로컬푸드 판매장 등을 갖춘 이 시설은 경북 최대 규모로, 지역의 신개념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희망2025 나눔캠페인에 선도적으로 동참하는 영주한우타운농업회사법인 최용환 대표의 기탁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더욱더 사업이 번창하길 기대한다”며, “영주시도 복지사각지대를 조기에 발견하여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총력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한우농업회사법인은 지난 10월 14일에도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1,500만 원 상당의 곰탕과 한우를 기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