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금토드라마 '하트투하트' 후속으로 방영될 신규 드라마 '슈퍼대디 열'에 이동건과 이유리가 합류한다.
오는 3월 방송을 앞두고 있는 '슈퍼대디 열'의 연출은 '연애 말고 결혼'으로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선사한 송현욱 감독이 맡았으며, 김경세 작가가 극본으로 의기투합한다.
한열은 미래에게 차인 후 평생 혼자 살 것을 다짐 하지만 10년 만에 나타나 결혼하자고 하는 싱글맘 닥터 차미래의 제안에 그녀의 딸인 미운 아홉살 사랑이와 가족이 되기 위한 눈물겨운 고군분투를 펼친다.
싱글 맘 닥터의 아빠 만들기 프로젝트를 주 소재로 한 웹툰 '슈퍼대디 열'의 스토리와 제목을 빌린 이번 드라마는 제멋대로 살아온 아웃사이더 독신남 한열이 갑작스레 나타난 첫 사랑 차미래와 그녀의 딸 사랑을 만나 '슈퍼허니' '슈퍼대디'로 활약하는 모습을 유쾌하면서도 감동적으로 그릴 예정.
이동건은 KBS2 '광끼'(1999)로 연기 활동을 시작해 신선한 마스크와 안정적인 연기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아 왔다. MBC '네 멋대로 해라'(2002), KBS2 '상두야 학교 가자'(2003), KBS2 '낭랑 18세'(2004) 등 다수의 흥행작을 만들어내며 '히트 메이커'로 자리 잡았다.
그는 또 SBS '파리의 연인'(2004)에서 가슴 아픈 순정남 윤수혁 역을 연기하며 로맨스와 멜로를 넘나드는 '로코킹'으로 등극해 이번 작품에서도 그 면모를 확인시켜줄 것으로 보인다.
이유리는 지난 2012년에 방영된 tvN 일일드라마 '노란복수초'를 성공으로 이끈 히로인으로 최근작 '왔다 장보리'를 통해 '대세녀'로 등극했다. 3년 만에 tvN 나들이에 나선 이유리는 차기작 '슈퍼대디 열'에서 퍼펙트 싱글맘 닥터로 분해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주연을 확정지은 '슈퍼대디 열'은 곧 촬영에 돌입해 현재 방영중인 tvN 금토드라마 '하트투하트' 후속으로 오는 3월 중 방송을 앞두고 있으며, 매주 금토 저녁 8시30분에 방영된다.
황서영 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