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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파고드는 내향성 발톱, 습관 개선 필요


 

내향성손발톱은 흔히 나타나는 손발톱질환의 하나로 손톱 또는 발톱의 측면이 손발톱 주름의 피부 살 속으로 파고들어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주로 엄지발톱에 많이 발생하여 ‘내향성발톱’으로 알려져 있다.

내향성 발톱은 발톱 바깥부분의 살을 지속적으로 누르게 되는 경우, 예를 들어 발톱무좀을 방치해서 발톱의 모양이 변형되거나 혹은 하이힐과 같은 꽉 조이는 신발을 장시간 신고 활동할 경우에 주로 발생된다. 특히 엄지발가락은 몸을 지탱해주는 역할을 하여 가장 압력을 많이 받는 부위라 가장 많이 발생한다.

발병 초기에는 발톱부위가 약간 빨개지면서 가벼운 통증이 있어 큰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나, 마찰이 심해지고 발톱이 자라면서 주위의 살이 붓고 진물이 나며 발톱 주위가 곪기 시작하고 냄새와 통증이 심해져 결국 정상적인 보행이 어려울 수 있다.

염증이 생기면서 발톱 주위가 곪을 때, 특히 당뇨에 걸린지 오래된 사람들의 경우 특히 주의해야 한다.

내향성손발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손발톱을 관리하는 습관을 점검해야한다. 발톱을 둥글게 깎으면 발톱의 양 끝이 깊게 깎이면서 양 옆의 살이 올라오게 되고, 이 상태에서 발톱이 자라면 살을 찌르게 되는데 이러한 과정이 반복되면서 자연스럽게 내향성발톱으로 발전할 수 있다.

따라서 손톱 깎기를 발톱 양측으로 깊숙한 곳까지 밀어 넣어 짧게 깎는 습관을 버리고, 일자로 깎아 살이 파고들지 않도록 해야 한다. 발톱의 양 옆 모서리 끝이 항상 외부에 노출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려대학교안암병원 가정의학과 김양현 교수는 “솜이나 치실을 내성발톱이 발생한 부위에 끼워 발톱이 살에 파고드는 것을 예방할 수 있으며 1-2주간 따뜻한 물에 10-20분가량 발을 담그고 깨끗이 씻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병원이 아닌 곳에서의 시술은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진물이 나거나 증상이 심하거나 반복되는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나 항생제 치료 등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의료진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김혜정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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