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4.10.05 (토)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맑음인천 24.3℃
  • 구름조금수원 25.0℃
  • 구름조금청주 25.2℃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전주 26.9℃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맑음여수 25.0℃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많음천안 24.0℃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포장이사 이사업체, 소비자불만 3년새 29% 증가

많은 이사비용을 내놓고도 만족하지 못하거나 피해가 발생했다며 상담을 의뢰하는 사례가 매년 늘고 있다.

29일 경기도소비자상담센터에 따르면 2012∼2014년 도내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이사서비스 관련 접수된 상담건수는 2012년 1천239건, 2013년 1천367건, 작년 1천598건 등으로 3년 만에 29%가량 증가했다.

올해 들어 현재까지만 100건이 넘는 피해상담이 접수됐다.

작년의 경우, 월별로 보면 4월(176건)에 가장 많은 상담이 접수됐다. 10월(167건), 3·11월(각 148건), 2월(136건) 등의 순서로 나타나 이사철인 늦겨울과 초봄, 가을에 접수가 집중되는 양상이었다.

상담내용으로는 이사과정에서 직원의 불친절, 낮은 만족도 등 전반적인 서비스 품질 불만(429건)이 가장 많았으며, 계약불이행(365건), 보상기준 등 규정문의(306건), 계약해지 및 위약금 문의(203건), AS불만(140건), 부당행위 (104건) 등으로 나타났다.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업체 선정 시 시·군 등 지자체에 운수업체 등록이 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소비자상담센터 등에 문의해 소비자 피해가 여러 차례 발생한 업체는 아니었는지 확인해 보는 등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또 계약을 체결하면서 최대한 자세히 세부항목을 기재해 이사 당일 오해가 없도록 해야 하며, 이사 과정에서 계약과 다르게 진행되는 부분에 대해선 사진 촬영 등으로 입증 자료를 확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경기도소비자상담센터 측은 "시세보다 지나치게 저렴한 값을 부르는 업체라면 심사숙고해 계약해야 한다. 또 이사과정에서 발생한 파손 등의 문제는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라 업체 잘못이 인정되면 현재 가치에 대한 보상을 반드시 해줘야 한다"며 "문제해결이 어렵다면 관련 기관에 도움을 구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윤준식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고령군, '달빛철도 고령역유치위원회' 위촉식 개최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김재욱 기자 | 고령군은 1지난 2일 고령군청 대가야홀에서 군의회를 비롯해 사회단체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달빛철도 고령역유치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달빛철도 고령역유치위원장으로 위촉된 이상용(대구경북양돈농협조합장) 위원장은 대규모 국가사업인 달빛철도 건설사업을 통해 고령군이 영남과 호남의 인적․물적 교류를 촉진시키고 더 나아가 남부경제권 구축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후손 대대로 필요한 곳에 고령역이 유치될 수 있도록 위원회 차원에서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첫 출발을 시작한 달빛철도 고령역유치위원회는 내부적으로는 고령역 유치 당위성을 홍보하고 외부적으로는 행정과 협력해 유치를 위한 공식절차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고령군은 달빛철도 고령역 유치를 통해 4대 산업물류 SOC의 연결거점을 마련하고 경북-대구권 메가시티의 배후도시 도약으로 영호남 내륙권 산업물류와 광역교통망 거점 인프라 구축이 기대된다. 또한 고령역은 도시 공간구조의 재편과 함께 대중교통체계를 변화시키고 대도시 생활권 확대를 통해 생활인구 유입은 물론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 고령군은 달빛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