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강희가 tvN 드라마 '하트투하트'에서 대인기피성 안면홍조증 환자로 열연 중이다.
드라마에서는 주인공이 안면 홍조증을 극복해 나가겠지만 현실 속 안면 홍조증은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적당한 분홍빛의 얼굴은 건강하고 생기 있어 보이지만 과도한 붉어짐은 자신감 부족과 부끄럼 많은 소심한 사람으로 상대방에게 오해를 살 수 있다.
적절한 관리 없이 방치될 경우 그 증세가 점차 심해지기 때문에 초기부터 적극적인 케어가 필요하다.
먼저 세안은 너무 뜨겁지 않은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세안하고 찬물로 마무리해주는 것이 좋다. 세안제의 경우 스크럽 타입이나 각질 제거 성분이 과도하게 든 제품은 피해야 한다.
안면 홍조는 급격한 온도 변화로 피부 속 혈관의 탄력이 저하됨에 따라 수축 기능을 상실해 비정상적으로 확장되어 혈관의 피가 외부로 비쳐 얼굴이 붉게 보이는 것인제 이 증상은 미세한 열을 동반해 피부의 수분을 빼앗아 노화를 촉진시킨다. 화장품은 수분과 영양을 동시에 공급할 수 있는 모이스쳐라인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안면 홍조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또한 극심한 온도 변화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 특히 사우나나 찜질방은 단시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야외 활동 시 머플러나 마스크를 이용해 차가운 바람과 피부가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는 것도 안면 홍조 증상을 완화시키는 좋은 습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