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설 연휴를 앞두고 17일 오후 늦게부터 주요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귀성 정체가 벌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일부 고속도로 구간서 통행량이 늘기 시작했다.
현재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과 서해안 고속도로 목포 방향으로 차량들이 서서히 몰리는 가운데, 중부, 영동고속도로는 평소와 비슷한 차량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도로공사는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요금소 기준 서울서 부산까지 6시간 10분, 목포까지 5시간 10분, 강릉까지 2시간 50분 정도 걸린다고 밝혔다.
또 오늘 하루 44만대의 차량이 수도권을 빠져나갈 것이라며 차량 정체는 퇴근시간 무렵인 오후 6시에 가장 심해졌다가 자정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주명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