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4.09.23 (월)

  • 흐림동두천 25.4℃
  • 흐림강릉 27.3℃
  • 흐림서울 27.2℃
  • 흐림인천 27.1℃
  • 흐림수원 27.2℃
  • 청주 ℃
  • 대전 24.8℃
  • 대구 26.7℃
  • 전주 26.4℃
  • 흐림울산 29.3℃
  • 광주 26.3℃
  • 흐림부산 29.7℃
  • 흐림여수 27.8℃
  • 제주 27.1℃
  • 흐림천안 25.1℃
  • 흐림경주시 27.9℃
  • 흐림거제 29.0℃
기상청 제공

생활/건강

나쁜 습관을 고치는 이색적인 방법


 

데일리연합 황서영기자] 개인이 지닌 원래 갖고 있던 나쁜 습관은 고치기 어렵다. 이럴 때는 습관을 없애려고 애쓰기보다 차라리 새로운 습관을 만드는 편이 좋다. 나쁜 습관을 대신할 수 있는 대체 수단이 있어야 좀 더 수월하게 습관을 고칠 수 있다.

인간의 사고능력과 학습방법을 연구하고 있는 미국 텍사스대학교 오스틴캠퍼스 심리학과 아트 마크먼 교수에 따르면 나쁜 습관은 멈추겠다는 마음가짐만으로는 고치기 어렵다.

차라리 나쁜 습관을 대체할만한 새로운 습관을 갖는 편이 기존의 습관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왜 습관을 고치겠다는 마음가짐만으로는 고치기가 어려운 걸까. 이는 부정적인 문장 표현과 연관이 있다. 가령 “나는 앞으로 절대 손톱을 안 깨물 거야”와 같은 마음가짐은 부정의 뜻이 담긴 문장이다. 이 지점이 문제가 된다는 것이 마크먼 교수의 설명이다. 무언가를 '하지 않겠다'는 부정적인 표현을 통해서는 실천이 어렵다는 것이다.

습관을 형성해나가는 학습 시스템은 활성화돼 있다. 따라서 무엇을 '하지 않겠다'가 아니라 무엇을 '하겠다'라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즉 손톱을 깨무는 습관을 고치려면 “손톱을 다시는 깨물지 않겠다”가 아니라 “손톱을 깨물고 싶을 때마다 악력계를 쥐겠다”는 식의 새로운 습관을 형성해나가야 한다.

마크먼 교수는 그의 수업을 듣는 대학원생 중 한 명이 책상에 앉아 책을 읽을 때마다 손톱을 물어뜯는다는 점을 발견했다. 마크먼 교수는 이 학생의 습관을 고치기 위해 책상 위에 조그마한 장난감들을 올려놓았다.

장난감 자동차, 장식용 방울, 작은 조각상 등을 학생의 책상 위에 올려놓자 이후 학생은 손톱을 물어뜯는 대신 이 물건들을 만지작거리는 습관을 형성했고  손톱을 물어뜯는 습관이 서서히 고칠 수 있었다.

데일리연합 무단전재 & 재배포금지



배너
배너

배너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예산군, 제2중앙경찰학교 1차 후보지 관문 통과!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이권희 기자 | 예산군이 지난 20일 경찰청에서 주관하는 제2중앙경찰학교 부지선정 1차 후보지 3곳에 포함되는 쾌거를 거뒀다. 경찰청은 전국 47곳 지자체가 응모신청서를 접수한 가운데 부지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정량평가 점수합계로만 1차 후보지 3곳을 선정했으며, 전국 지자체 중 충남 예산군, 충남 아산시, 전북 남원시 등 3곳이 선정됐고 충남도에서만 2곳이 선정됐다. 예산군은 1차 후보지 발표 전부터 공모계획서를 면밀히 검토한 후 즉각 TF팀(전담조직)을 가동해 경찰학교 유치를 위한 다각적인 전략을 세우는 한편, 입교하는 전국의 경찰 교육생 불편을 최소화 하고자 대내적으로는 원도심 접근성 강화, 진입도로 지원책, 체육인프라 지원책 등을 마련했다. 또한 대외적으로는 공주대학교 국유지 부지 제공 및 백종원 대포의 더본코리아 입교생 관련 음식 개발 푸드 지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7월 중 개최하는 등 민관학 협약을 통한 최선의 지원책을 마련해 공모계획서에 포함했다. 이어 범 군민적 활동으로 군 개발위원회를 비롯한 12개 읍면 이장단협의회와 연계해 제2중앙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