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혜정기자] 인천 앞바다의 기상 악화로 인천과 섬지역을 오가는 11개 항로 여객선 가운데 8개 항로 여객선 운항이 3일 통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전 인천항운항관리실에 따르면 인천 앞바다에 3m 이상의 높은 파도가 일고 초속 10∼14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백령도, 인천∼연평도 등 8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
영종도 삼목∼장봉, 강화도 하리∼서검, 외포∼주문 등 내륙과 가까운 3개 항로 여객선만 정상 운항한다.
운항관리실은 선사에 여객선 운항 여부를 확인한 뒤 선착장으로 나와 달라고 이용객에게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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