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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美연준, 금리인상 시점 10월이 유력


데일리연합 황서영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선제 안내(포워드 가이던스)에서 인내심(Patient) 문구를 삭제했다. 

그러나 경제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하고 금리인상 폭을 절반으로 조정하는 등 금리인상은 서둘지 않겠다는 점을 언급했다.

이에 인내심 문구가 삭제됐지만 금리인상 시점은 오는 9월 FOMC 정례회의 이후로 늦춰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연준은 회의 직후 발표한 성명서에서 "통화정책 정상화(기준금리 인상)에 착수하는 데 인내심을 발휘할 수 있을 것(be patient)"이라는 부분을 삭제했다. 지금까지 연준은 금리인상에 앞서 인내심 문구를 삭제하고 2개월 이후에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방침을 밝혀 왔다.

인내심 문구는 "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이 2% 목표치를 향해 근접한다는 합리적 확신이 설 때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말로 대체됐다.

연준은 올 연말까지 금리 인상 폭을 당초 1.125%에서 0.625%로 하향 조정했다. 내년 금리 인상 폭 역시 2.5%에서 1.875%로 낮췄다. 다만 장기 금리 전망에 대해서는 지난해 12월 발표했던 3.75%를 유지했다.

이처럼 연준이 금리 인상 폭과 시기를 조정한 것은 경기회복이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연준은 "경제성장이 다소 둔화되고 있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지난 12월 발표에서는 “꾸준히 확장되고 있다”며 경기 회복을 낙관하는 모습에서 한발 물러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인플레이션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상승률도 0.6~0.8%로 하향 조정했다. 당초 예상치가 1.0∼1.6%였던 점을 감안하면 목표치인 2%에서 더 멀어진 것이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금리인상 시점에 대해 "문구 변경이 6월 금리인상을 시사하는 것은 아니다"며 "동시에 (6월)금리인상이 일어나지 않는 것도 아니다"고 밝혔다.

한편 연준 발표 직후 시장참가자들은 금리 인상 시점에 대해 10월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보고있다. 연방기금금리 선물 거래를 토대로 금리인상 전망을 추적하는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올 10월 금리 인상을 단행할 수 있다는데에 67%의 가능성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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