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예호기자] 강동 경찰서(서장 손장목)에서는 지난 3.26(목).10시 강동 경찰서 중 회의실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강동 지사, 의료기관인 강동 경희대 병원, 강동 성심병원과 범죄 피해자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 식(MOU)을 체결하였다. 경찰은 2015년을 ‘범죄피해보호 원년의 해’로 정하고 피해자 지원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강동 서에서도 지난 2월 피해자전담경찰관을 지정하는 등 피해자 지원 인적인프라를 구축하고 범죄발생 초기부터 피해자들을 보호할 수 있는 피해자 보호 지원 실을 운영하고, 보복범죄 우려가 있는 피해자는 임시숙소를 제공하는 등 피해자 보호를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피해자들의 다양한 신체적․정신적․경제적 지원 요구에 대해 더욱 신속하고 심층적이며 전문적인 대응을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관내 의료기관인 국민건강보험공단, 강동 경희대병원, 강동성심병원 등 의료기관과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보고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협약에 참여한 각 기관들은 상호 협력하여 종합적인 범죄피해자보호 지원시스템을 만들어 피해자들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고, 더 나아가 경찰과 지역 사회 구성원 및 지역 단체 간의 치안협력을 통해 치안안정과 건강한 강동 구를 구현 하는데 앞장서기로 약속하면서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합의하였다. 손장목 서장은 “범죄피해 직후인 경찰 초기 조치단계가 피해 회복과 피해자 보호의 골든타임이며, 피해자의 신속한 피해회복을 위해서는 유관기관·단체의 협력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면서 “사회약자인 범죄피해자보호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다짐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