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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2차 안심전환대출 선착순 아니라


[데일리연합 윤준식 기자]안심전환대출 2차 판매가 시작된 30일. 아파트 밀집 지역이나 신도시에 위치한 시중은행 지점에는 고객이 수십명씩 몰렸으나 시중은행 각 지점은 대체로 1차 판매 때보다는 다소 한산한 모습이었다. 2차 판매의 선정 방식이 1차 판매 때와 달리 선착순이 아니라 마감일인 다음달 3일까지 신청하면 되기 때문이다. 금융당국은 최대한 저소득층이 안심전환대출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마감일까지 일괄신청을 받은 뒤 20조원 한도 내에서 주택 가격이 낮은 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하기로 했다.

이날 오전에 찾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 영업부는 은행문이 열리기도 전에 수십명씩 대기줄을 섰던 지난주와는 분위기가 달랐다. 이날 오전 10건 이내의 상담 또는 안심전환대출 전환 신청이 이뤄지는데 그치며 대기자 없이 곧바로 상담을 받을 수 있었다.

그렇더라도 국민은행 상계역지점, 청라지점, 파주지점 등 아파트 밀집 지역에는 이날 오전에도 10~20명 가량의 대기자들이 이어졌다. 안심전환대출이 대출을 받고서 다음달부터 원금과 이자를 함께 갚아나가는 구조이기 때문에 원리금 상환 부담 때문에 신청을 망설인 채 돌아가거나 대안을 문의하는 고객들도 잇따랐다. 

신한은행 명동금융센터점에 근무하는 천진희 과장은 “주택담보대출 금액이 큰 고객들의 경우 이자만 내다가 당장 다음달부터 원금도 함께 갚아야하기 때문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며 “이 때문에 안심전환대출로 갈아타기 전 기존 대출상품을 해지하면서 일부 원금을 상환하기 위해 적금이나 청약통장을 해지하는 경우도 꽤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은행 한 지점 관계자도 “안심전환대출 전환 때 적금이나 청약통장을 해지하는 사례가 많아 은행으로서는 수익성이 악화될 뿐 아니라 기존 상품 고객군까지 잃어버려 타격이 심하다”고 말했다.

안심전환대출은 고정금리, 분할상환 대출임에도 연 2.53~2.65%의 싼 금리를 경쟁력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지난 24일 출시후 나흘만에 1차 한도였던 20조원이 모두 동이났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1차 때와 같은 20조원 규모로 추가 공급에 나섰다. 3일까지 2차 판매가 모두 완료되면 추가 공급은 없을 예정이다.

<안심전환대출>변동금리 또는 이자만 부담하는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을 고정금리·원리금 분할 상환 대출로 바꿔주는 상품으로 대출금리가 기존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보다 1%포인트 낮은 2.6%대이다. 단기, 변동금리, 만기 일시상환 위주의 가계부채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정부 주도로 지난 24일 시중은행에서 일제히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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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달빛철도 고령역유치위원회' 위촉식 개최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김재욱 기자 | 고령군은 1지난 2일 고령군청 대가야홀에서 군의회를 비롯해 사회단체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달빛철도 고령역유치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달빛철도 고령역유치위원장으로 위촉된 이상용(대구경북양돈농협조합장) 위원장은 대규모 국가사업인 달빛철도 건설사업을 통해 고령군이 영남과 호남의 인적․물적 교류를 촉진시키고 더 나아가 남부경제권 구축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후손 대대로 필요한 곳에 고령역이 유치될 수 있도록 위원회 차원에서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첫 출발을 시작한 달빛철도 고령역유치위원회는 내부적으로는 고령역 유치 당위성을 홍보하고 외부적으로는 행정과 협력해 유치를 위한 공식절차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고령군은 달빛철도 고령역 유치를 통해 4대 산업물류 SOC의 연결거점을 마련하고 경북-대구권 메가시티의 배후도시 도약으로 영호남 내륙권 산업물류와 광역교통망 거점 인프라 구축이 기대된다. 또한 고령역은 도시 공간구조의 재편과 함께 대중교통체계를 변화시키고 대도시 생활권 확대를 통해 생활인구 유입은 물론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 고령군은 달빛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