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준호 기자]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정부의 연말정산 대책으로 근로자 1인당 8만원 정도의 세 부담 경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연말정산 대책 발표를 앞두고 국회에서 당정협의를 가진 자리에서 "이번 보완대책이 국회에서 통과돼 시행되면 2013년 세법 개정으로 세 부담이 증가한 5500만원 이하 근로자를 포함해 전체 541만명이 총 4721억원 세금 경감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또한 "5500만원 이하자 205만명의 세 부담이 증가했지만, 보안대책 따라 98.5%인 202만명의 세 부담 증가분이 완전히 해소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