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이소현 기자]한미일 외교차관협의회가 16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릴 예정이다. 외교부는 10일 "조태용 제1차관은 워싱턴 DC에서 개최될 한미일 외교차관협의회에 참석해 토니 블링켄 미 국무부 부장관, 사이키 아키타카(齊木昭隆)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과 3국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외교부는 "이번 협의회는 한미일 3국 외교차관 간의 협의로서는 최초이며 지난해 3월 헤이그 핵안보정상회의 계기 3국 정상회담 및 같은해 8월 미얀마 ARF(ASEAN Regional Forum) 계기 3국 외교장관회담에 이어 한미일 3국간 협력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외교부는 "이번 협의회 기간 한미, 한일 외교차관 간 양자회담을 갖는 방안에 대해서도 현재 조율중에 있다"고 말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