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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中 관광객 600만명시대, 관광객은 韓 싫어


[데일리연합 윤준식 기자]지난해 우리나라를 찾은 중국 관광객 수가 600만명을 넘어섰다. 하지만 경쟁이 심화되면서 국내 여행업체들의 수익성은 오히려 악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13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최근 중국인 광광 상품을 만드는 국내 여행업체 300개사 중 51.5%가 ‘수익성이 오히려 낮아졌다’고 답했다. 오직 7.7%만이 ‘수익성이 높아졌다’고 답했다.또 국내 관광업계가 출혈 경쟁으로 피해를 입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경쟁이 심화된 이유로 관광업체 전체 응답자의 45.4%가 ‘관광 업체들끼리의 공격적인 마케팅 전개’를 원인으로 꼽았다.

한편, 한국 관광에 대한 중국인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는 나빠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응답자의 81.6%가 '나빠지고 있거나 그저 그렇다'라고 답했고, '좋아지고 있다'는 응답자는 18.4%에 불과했다. 이 밖에 앞으로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강화돼야 할 관광 상품으로는 응답자의 46.9%가 ‘소비, 레저, 건강관리가 결합된 복합관광 상품'을 꼽았으며, '개별 맞춤형 자유여행'(25.3%), '기업 연계 관광'(17.6%) 등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어 ‘신규 진입업체 증가’(32.6%), ‘개별여행 증가에 따른 일감 축소'(15.6%) 등도 출혈 경쟁이 생긴 원인으로 뽑혔다.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여행상품으로 손실을 본 업체 중 절반 이상이 ‘쇼핑과 옵션 상품 추가’를 통해 이를 메운다고 답했고, ‘다른 여행상품에 비용 전가’(27.0%), ‘손해를 감수’(11.9%), ‘여행 상품의 품질 수준을 하향 조정’(6.3%) 등을 선택하는 업체도 있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중국인 관광객 1000만 시대를 열기에는 지금과 같은 쇼핑 위주나 서울, 제주에 편중된 관광 프로그램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한류 특화형 상품, 휴양림, 문화자원을 활용한 지역 관광 상품을 만드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발되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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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달빛철도 고령역유치위원회' 위촉식 개최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김재욱 기자 | 고령군은 1지난 2일 고령군청 대가야홀에서 군의회를 비롯해 사회단체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달빛철도 고령역유치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달빛철도 고령역유치위원장으로 위촉된 이상용(대구경북양돈농협조합장) 위원장은 대규모 국가사업인 달빛철도 건설사업을 통해 고령군이 영남과 호남의 인적․물적 교류를 촉진시키고 더 나아가 남부경제권 구축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후손 대대로 필요한 곳에 고령역이 유치될 수 있도록 위원회 차원에서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첫 출발을 시작한 달빛철도 고령역유치위원회는 내부적으로는 고령역 유치 당위성을 홍보하고 외부적으로는 행정과 협력해 유치를 위한 공식절차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고령군은 달빛철도 고령역 유치를 통해 4대 산업물류 SOC의 연결거점을 마련하고 경북-대구권 메가시티의 배후도시 도약으로 영호남 내륙권 산업물류와 광역교통망 거점 인프라 구축이 기대된다. 또한 고령역은 도시 공간구조의 재편과 함께 대중교통체계를 변화시키고 대도시 생활권 확대를 통해 생활인구 유입은 물론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 고령군은 달빛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