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준호 기자]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16일 “세월호 선체는 온전하게 인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은 이날 경기도 안산시 합동분향소를 찾은 우 원내대표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의무”라며 이같이 전했다. 여야 의원 158명은 이날 국회에 세월호 선체 인양 촉구 결의안을 제출했다.
우 원내대표는 “희생자를 절대 잊지 않겠다는 약속,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했지만, 진실을 밝힐 특별조사위는 출범도 하지 못했다”며 “정말 미안하고 부끄럽다. 희생자와 실종자, 유가족 국민에게 죄스러울 따름”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특별조사위는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 원칙 아래 오직 진실만을 밝히는데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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