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아 금연 결심을 한 사람들이 많은 가운데 하루빨리 금연에 성공해야 할 이유를 찾았다. 흡연을 하게 되면 폐암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이 잘 알려져 있는데, 그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유전자 변형 때문이라는 점이 규명됐다. 또 비흡연자에서 흔한 폐암과 달리 흡연자가 주로 많은 편평상피폐암의 경우 동양인과 서양인 사이의 인종적 차이가 별로 없다는 사실도 이번에 처음으로 확인됐다. 삼성서울병원 박근칠 교수 연구팀은 국내 편평상피세포 폐암 환자 104명의 유전체 전부를 미국 브로드 연구소와 공동으로 분석해 이 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아시아에서 이러한 연구가 진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보건복지부 차세대 맞춤의료 유전체 사업단의 지원으로 진행됐다. 연구결과는 임상종양학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학술지인 <Journal of Clinical Oncology, IF 18점)에 게재됐다. 전체 폐암의 80%를 차지하는 비소세포폐암 중 선암에 이어 2번째로 흔한 편평상피세포 폐암은 특히 흡연자에게서 흔히 발병한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환자들도 104명 중 99명이 20년 안팎으로 담배를 피우고 있거나 피웠던 경험이 있었다. 담배를 피운 적
앞으로는 건강보험 납부확인서와 초중등학교 성적·졸업증명 및 검정고시 성적·합격증명서도 ‘민원24’에서 즉시 발급 받을 수 있고 창업 및 기업활동에 필요한 주요 정보도 ‘민원24’에서 한번에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안전행정부(장관 유정복)는 건강보험공단 및 교육부, 미래부(G4B)와 중소기업청(Bizinfo) 등과 협업을 통해 20일부터 ‘민원24’에서 이같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민원24’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즉시 발급받을 수 있는 민원은 현재 38종에서 총 43종으로 확대되었다. * 민원24(minwon.go.kr) : 행정기관 방문없이 인터넷으로 민원 신청·열람·발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 전 국민의 1/5인 1,200만명 회원, 일평균 방문객 24만명 이번에 확대된 민원서비스는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와 초중고 성적·졸업증명 및 검정고시 성적·합격증명서로 기관 간 협업과 자료 공유를 통해 ‘민원24’에서 민원서류를 쉽게 발급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연계하였다. &ls
[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 우리 국민의 행복 수준(10점 만점에 6.9점)은 5년 전인 2008년과 같으며 불행하다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소득에 따른 행복 수준은 계층별로 차이를 보여 경제적인 부분에서의 불만족 해소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13년 한국인 의식·가치관 조사'(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2537명, 한국리서치) 결과 행복 수준은 연령이 높을수록, 학력이 낮을수록, 가구원 수가 적을수록, 가구 소득이 낮을수록 낮은 경향을 보였다. 또한 배우자가 있는 경우(7.1점)보다 없는 경우(6.6점)가 행복 수준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배우자가 있거나 가구원 수가 많을수록 행복 수준이 더 높다는 점에서 가족의 유무가 주요 변수가 되고 있다. 행복한 삶을 위해 각 분야별로 무엇이 중요한지에 관련한 설문 결과 건강(9.4점), 배우자(8.9점), 자녀(8.6점), 소득이나 재산(8.6점), 직장생활(8.4점), 친구(8.1점) 등으로 나타났다. 즉 소득이나 재산을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그 만족도는 상대적으로 낮아 중요도와 만족도 간 괴리가 가장 큰 것(-2.0점)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건강(-1.6점)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은 12월 18일 오후 안전행정부 ‘행복드림봉사단’ 30여명과 함께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인 노원구 중계동 백사마을에서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실천했다. 유장관은 직접 연탄 손수레를 끌거나 지게를 지고 높은 언덕과 좁은 골목길을 누비면서 생활형편이 어려운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에 연탄 2,000장과 쌀 40포를 배달했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은 “힘들었지만 무척 보람있는 일이었다”며 “이러한 작은 나눔이 이어지고 퍼져나가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주고 모든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저소득 가정의 어르신 등에 전달된 연탄 2,000장은 안전행정부 직원들이 매월 봉급우수리를 모아 마련한 적립금으로 구입한 것으로 나눔과 봉사의 의미가 더욱 컸다. 한편, 연탄과 쌀을 전달받은 한 독거 어르신은 겨울만 되면 추위에 연탄 걱정을 하는데 많은 연탄을 배달해 주어 한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게 되었다며 유정복 장관을 비롯한 안전행정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안전행정부는 저소득 다문화가정 심장병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에서 지원하는 ‘고맙습니다 작은 도서관(TYSL, Thank You Small Library)’이 12월 11일 16:00와 17:30(현지시간)에 아프리카 탄자니아 다르에살람의 음지무니초등학교(Mzimuni Primary School)와 키고고초등학교(Kigogo Primary School)에서 개관했다. 아프리카 등 저개발국을 대상으로 해외에서 진행되고 있는 ‘고맙습니다 작은 도서관’ 사업은 지난 2007년 문체부(국립중앙도서관)와 문화방송(MBC), 세계관광기구(UN WTO) 산하 스텝(ST-EP) 재단이 업무협약을 체결(2007. 7. 31.)하고 2007년 아프리카 가나에 작은 도서관 2개소를 시범적으로 조성하면서 시작되었다. 문체부에서는 2012년까지 아프리카 가나, 탄자니아, 모잠비크 등 9개국에 45개소를 조성, 지원하였으며, 2013년에도 13개소(8억 6천만 원) 조성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해외에 조성되고 있는 ‘고맙습니다 작은 도서관’은 수혜국이 제공한 기존 건물을 활용하여 작은 도서관으로 리모델링한 후 그곳에 서가, 도서
교육부(장관 서남수)와 특허청(청장 김영민)은 12월 12일(목)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직무발명 역량을 갖춘 예비 기술전문가 양성사업’에 참여한 우수팀에 대한 시상식 및 아이디어 기술이전식을 개최하였다. ‘직무발명 역량을 갖춘 예비 기술전문가 양성사업’은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이 문제해결력과 지식재산 창출역량을 가진 창의인재로 육성될 수 있도록,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팀이 제안한 공정·제품 등의 혁신 아이디어에 대해 변리사 등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특허 출원 등 권리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11년부터 교육부가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교육부와 특허청이 함께 시행하여, 총 35개팀의 아이디어를 선정, 집중캠프·온라인 지도·찾아가는 컨설팅·기술이전 상담 등을 통해 아이디어 발전 및 권리화를 지원하였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올해 사업에 참가한 35개팀 중 독창성, 권리화 및 상품화 가능성, 프로젝트 참여도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10개팀에 대해 상장을 수여하고, 최우수상 수상팀의 발표를 들었다. 발표팀의 사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