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자동차회사의 '늑장리콜'에 벌금이 부과되고, 소비자 피해가 잦은 해외 인터넷 쇼핑몰의 명단이 공개된다. 정부는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고 향후 3년간 공정거래위원회와 모든 중앙행정기관, 17개 광역자치단체, 한국소비자원 및 소비자단체들이 시행할 '제3차 소비자정책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먼저 자동차 결함에 대한 리콜제도를 실효성있게 운영하기 위해 '늑장리콜'에 대한 벌금 신설, 안전기준 위반에 대한 과징금 강화 등 내용을 담아 '자동차관리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해외직구(직접구매) 확대에 따른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 피해다발 해외 인터넷 쇼핑몰을 공개하고, 피해구제를 위한 국제절차를 마련해가기로 했다. 농축산품에 대한 방사능·중금속·농약 등 안전성 검사를 강화하고 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상습적인 원산지표시 위반업체는 과징금을 부과하여 처벌을 강화할 예정이다. 안전성 논란이 제기된 물티슈는 화장품으로 분류해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대형상업시설과 공연장, 어린이집, 레저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 실태조사를 실시해 정보를 공개하기로 했다. 특히 어린이 놀이시설과 청소년 수
지난 2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에어역 앞에서 개 한마리가 여행용 가방과 함께 버려졌다. 주인에게 버림받아 우울한 표정을 짓고있는 유기견의 사진은 영국을 넘어 미국언론에 까지 대서특필 됐다. 이날 역 관계자에게 발견된 이 개는 난간에 묶인 상태였으며 옆에 놓인 가방 속에는 애견용 베개, 장난감, 밥그릇과 사료가 들어있었다. 신고를 받고 조사에 나선 스코틀랜드 동물보호협회는 귀에 이식된 마이크로칩을 통해 이 개의 이름이 '카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조사관인 스튜어트 테일러는 "마이크로칩에 주인의 정보가 담겨있으나 지난 2013년 모르는 사람에게 이 개를 팔았다고 진술했다" 면서 "현재로서는 카이의 주인이 누구인지 알 수 없다"고 밝혔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현재 카이는 동물보호협회에서 보호 중이며 소식이 알려진 후 입양하고 싶다는 사람들의 전화가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언론은 "어떤 이유에서건 키우는 개를 버리는 것은 비인도적이고 잔인한 행위" 라면서 "견주의 신원이 밝혀지면 지난 2006년 제정된 동물건강복지법에 따라 처벌될 것" 이라고 보도했다. 이재현 기자 [ 무단전재 &a
신규회원유치를 위해 고가의 사은품을 내세우는 카드회사의 불법적인 행위가 밝혀지고 있다. 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용카드사 상당수가 여전히 온라인 커뮤니티 또는 길거리 영업을 통해 신규 회원을 모집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현대카드는 브로셔를 이용해 "신용카드 'M2'에 가입하는 경우 4만원의 연회비를 전액 지원하고 숙박·왕복티켓과 같은 제주도여행패키지 등을 제공하겠다."고 홍보하고 있다. 또 현금, 영화권, 전자담배, 블랙박스 등 각종 고가의 사은품을 내세워 홍보를 하고 있다. 카드모집인이 신용카드 발급과정에서 연회비의 10%를 초과하는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는 조건으로 하는 모집은 불법이다. 한편 금융당국은 지난해 6월 신용카드 불법영업을 신고하면 포상하는 소위 '카파라치' 제도를 도입했다. 카파라치 제도는 포상금 500만원을 지급해 불법 행위를 줄이는 듯 했지만 이후 포상금을 노리고 신고하는 부작용이 나타나 한도를 100만원으로 줄였다. 이재현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제2롯데월드 주변 3곳에서 도로 침하와 균열 현상이 발견되어 서울시가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시 도로관리과와 동부도로사업소는 지난 6일 제2롯데와 석촌호수 주변 도로에 대해 합동점검을 한 결과 이 같은 현상이 발견됐다며 롯데 측에 신속한 조치를 요구했다. 문제가 발견된 곳은 송파대로 제2롯데월드 롯데몰 앞, 석촌호수로 본가설렁탕 앞, 삼학사로 서울놀이마당 교차로다. 롯데몰 앞과 서울놀이마당 교차로에선 도로 부분 침하가 발생했고, 본가설렁탕 앞에서는 30m 길이의 균열이 발견됐다. 서울시는 이에 "안전사고 우려가 있으니 신속히 조치하고 조치 결과를 회신하라"며 "또 롯데월드와 석촌호수 주변 도로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점검을 시행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서울시는 임시개장한 제2롯데월드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이어지자 지난 5일 기자회견을 열어 "안전관리 체계를 보완하지 않은 상태에서 사고가 재발하면 사용 승인 취소 등 강력히 제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현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안산 단원고 2학년이었던 학생들의 대학 특례입학 방안이 야기되면서 세월호 유가족 측은 이를 요구한 적이 없다고 난색을 표했다. 여·야는 지난 6일 세월호 사고 희생자들과 피해 지역에 대한 배상·보상·위로금 지원 등을 골자로 하는 '4·16세월호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에 최종 합의했다. 특별법에는 사고 당시 안산 단원고 2학년에 재학했던 학생들의 대학 특례입학안도 포함됐다. 올해 3학년이 된 단원고 학생들을 위해 대학이 필요에 따라 정원외 특별전형을 실시할 수 있다는 조항을 넣은 것이다. 이에 따라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세월호 유가족들이 지나친 특혜를 누리게 된 것 아니냐"며 비난 여론이 나오고 있다. 유경근 가족대책위원회 대변인은 "대학특례입학은 정부나 여야에 요구한 적도 없다. 병역특례나 대학특례 입학은 생각지도 못해봤다"며 "아이들이 살아있어야 그런 혜택을 누리든지 말든지 할텐데 그것도 아니고 이게 뭔가. 가족 잃은 사람들에게는 아무 의미도 없다"고 전했다. 그는 일부 언론에서 피해가족 등의 여론을 수렴해 대학특례입학이 수용됐다고 보
국민안전처는 국민 편익 증진 및 지원대상 확대 등을 반영한 2015년도 풍수해보험사업을 1월 7일부터 시행한다. 국비지원예산 192억원을 확보하여(’14년 대비 53억원 증) 보다 많은 국민들이 보험에 가입할 것으로 기대되며,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개정에 따른 취약계층 선정기준 확대적용(7.1 시행)으로 풍수해보험료 지원대상이 “당초 480만명에서 650만명(35% 증)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금번에 시행되는 풍수해보험 사업계획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지자체를 통한 풍수해보험 단체가입 시 필수적으로 작성해야 하는 “가입동의서” 서식을 대폭 간소화(3장→1장) 하였고,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상 취약계층의 선정기준(7.1 시행)을 풍수해보험에도 적용, 총 170만명(기초생활수급자 80만명, 차상위계층 90만명)이 추가로 정부의 보험료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보험요율(최근 사고실적을 기초로 한 손해율 반영)을 평균 4.2% 인하*하였고, 풍수해보험 약관상 보상하는 재난기준을 기상청 “기상특보” 기준으로 명확히 하였다. 이를
이른바 '백화점 모녀 갑질 논란' 사건의 피해 아르바이트 주차 요원이 경찰에서 "폭행을 당했다"는 진술과 함께 가해자의 처벌을 원한다고 전했다. 경기도 부천 원미경찰서는 진술을 확보하고 다음 주 해당 모녀를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녀 중 50대 여성인 어머니는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을 예정이며 폭행 혐의가 사실로 확인될 경우 처벌이 불가피하다. 단순 폭행죄는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으면 가해자를 처벌할 수 없는 '반의사불벌죄'에 해당한다. 아르바이트 주차 요원 3명 중 한 명은 전날 경찰 조사에서 "50대 여성이 강제로 무릎을 꿇으라고 했고 욕설도 했다"며 "일어나려 하자 밀쳤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게시한 글쓴이의 동생인 또 다른 20대 주차 요원 1명도 곧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연락이 안 되던 주차 요원 1명도 최근 전화 통화가 돼 출석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백화점에서 모녀 고객이 아르바이트 주차 요원의 무릎을 꿇리고 폭언했다'는 주장이 최근 한 인터넷 포털 사이트를 통해 알려져 '갑질 논란'이 일었다. 지난
올 상반기부터 신용카드 가맹점들이 신용카드사에 내는 수수료 부담이 줄어들 예정이다. 올해 카드사들은 가맹점 카드 수수료율을 매길 때 기준으로 삼는 ‘적격비용’을 새로 산출하는데 최근 몇 년간 기준금리 하락으로 카드사들의 자금 조달 비용이 줄어든 만큼 ‘적격비용’ 역시 하락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금융당국 및 업계에 따르면 카드업계는 조만간 여신금융협회, 회계법인과 TF(태스크포스)를 꾸리고 가맹점 수수료율을 부과할 때 원가 역할을 하는 ‘적격비용’을 다시 산정한다. 금융감독원은 그동안 카드사들이 법이 정한 기준에 따라 가맹점 수수료율을 적정하게 산출했는지 점검할 것이다. 지난 2012년 금융당국이 새로운 가맹점 수수료율 부과기준을 만들면서 3년에 한 번씩 적정성을 점검하고 수수료 부과의 기준이 되는 ‘적격비용’을 재산출하기로 결정한 데에 따른 것이다. 적격비용이란 카드 결제 시스템을 유지하는데 카드 가맹점이 반드시 부담해야 하는 비용으로, 카드사들은 이 비용에 마진을 붙여 최종 수수료율을 정한다. 카드사들은 2012년 적격비용을 정했고, 올해는 새 기준이 도입된 지 3년
한 집안의 가장이 자신의 아내와 두 딸을 살해한 뒤 도주했다.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6일 오전 6시 30분경 서초동의 한 아파트에서 강모(48)씨의 부인(48)과 큰 딸(14), 작은 딸(8)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강씨의 휴대전화로 아파트에 가면 시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고, 확인 결과 사실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경찰은 목이 졸려 숨진 것으로 보이는 부인과 두 딸의 시신을 감식 중이다. 경찰은 현장에서 발견된 유서 등을 토대로 강씨가 경제난 등에 지쳐 극단적인 행동을 벌였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주변인을 대상으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으며 달아난 강씨의 행방을 쫓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강씨가 가족을 살해했을 가능성이 크지만 단정할 수는 없다"며 "다른 가족들을 통해 119에 녹음된 음성이 강씨가 맞는지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재현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지난해 9월 복부 지방제거 수술을 받던 중 호흡곤란 증세를 보인 뒤 숨진 50대 여성을 집도한 서울 강남구 논현동 B의원 K(51) 대표원장이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에 따르면 K 원장은 수술 당시 마취제를 다량 투입하고, 과다 출혈을 일으켜 환자를 숨지게 한 과실치사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부검 결과를 토대로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과 국소마취제인 '리도카인'이 기준치 이상 투여된 점에 주목했다. 또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환자 혈액량이 심각하게 감소해 저혈량 쇼크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K씨는 현재 부검 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며 관련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면서 "조만간 소환해 추가 조사를 벌여 사실관계를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성형외과에서 사망하거나 뇌사 상태에 빠지는 등 각종 사건ㆍ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 논란이 점차 커지고 있다. 지난해 유명 의사를 내세운 뒤 환자를 마취하고 다른 의사가 수술하게 하는 '섀도닥터(그림자의사)' 등의 문제를 낱낱이 밝힌 대한성형외과의사회는 '의료계 자정 노력'을 다짐했지만, 의료사고는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 지난 2013년
어린이 안전을 위협하는 창문 가리개(블라인드), 완구, 유·아동복 등 35개 제품에 전량 회수 결정이 내려졌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어린이 안전과 직접 관련이 있는 공산품 및 생활용품 1256개를 대상으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35개 제품이 소비자 안전에 위해가 있는 것으로 확인돼 리콜을 명령했다. 어린이 위해와 관련해 리콜명령을 받은 제품은 총 26개로, 완구(11개), 유·아동복(5개), 창문 블라인드(4개), 온열 깔개·시트(3개), 어린이용 장신구(2개), 휴대용 경보기(1개 )등이다. 기타 생활용품 중에선 폴리염화비닐관(8개), 음성 및 영상분배기(1개) 등 9개 제품이 리콜명령을 받았다. 완구 11개 제품은 유해물질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 내분비계 장애물질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보다 최대 200배까지 초과하기도 하고 중추신경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납이 최대 120배 이상까지 초과하기도 했다. 유·아동복 5개 제품은 어린이 학습능력 저하가 우려되는 카드뮴이 기준치의 120배 이상 초과하거나, 납이 최대 50배 이상 초과 검출됐다. 또 발암물질로 추정돼 사용을 금지한 알레르기성 염료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65·사진)이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회항’ 파문과 관련해 임직원들에게 사과하며 “완전히 새롭게 태어나는 계기로 삼아달라”고 말했다. 또한 그동안 지적받아온 경직된 조직문화를 바꾸기 위해 사내에 ‘소통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조 회장은 5일 서울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대한항공이 이 자리까지 올 수 있도록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과 고객들을 생각하고, 질책을 달게 받아 잘못을 진심으로 깨닫고 사려 깊은 행동으로 옮겨 더 나은 기업이 되겠다”고 사과하며 “국가 발전과 국민 행복을 위해 더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직원들에게도 "새해 업무를 시작하는 오늘 이 아침, 밝고 희망찬 화두 대신 준엄한 반성과 자성의 말씀부터 드리게 되어 미안하게 생각한다"며 “지난해 불미스러운 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그로 인해 마음에 상처를 드린 점, 대한항공을 포함 한진그룹의 모든 임직원 여러분들께 깊이 사과 드린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이
'던힐'과 '메비우스'(구 마일드세븐) 등 2700원을 유지하고 있는 일부 외산담배의 가격이 이달 중순까지는 계속해서 유지될 전망이다. 담배가격은 '신고제'로 운영되는 만큼 제조사와 수입사 사정에 따라 담뱃값 인상은 더 늦어질 수도 있다. 던힐 등을 생산·유통하고있는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코리아(BAT Korea) 관계자는 "본사와 논의가 끝나는 대로 담배 가격 변경 신고를 할 것"이라며 "이르면 다음 주 초에 가격변경 신고를 마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행 담배사업법 시행령상 담배 제조회사나 판매가격을 변경하기 위해서는 판매 개시일로부터 6일전까지 기획재정부에 신고해야 한다. 따라서 담배가격을 인상하지 않은 BAT 코리아나 재팬타바코인터내셔널(JTI)이 오는 5일이나 6일쯤 기재부에 가격변경을 신고한다하더라도 실제로 담배가격이 인상되는 것은 11일이나 12일인 것이다. 현행법은 담배가격을 '신고제'로 운영하고 있어 가격변경을 강제할 방법이 마땅치 않기 때문에 담뱃값 인상이 더 늦어질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BAT와 JTI가 낮은 가격으로 시장점유율을 높이려는 꼼수를 부리는
최근 대체연료를 이용한 차량 개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며, 전기를 연료로 쓰는 차량이 네티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방사성 물질을 연료로 이용하는 자동차 개발 소식이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전해져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미래의 새로운 동력원으로 주목받는 연료는 바로 ‘토륨(Thorium)’이다. 원자번호 90번인 토륨은 자연계에 존재하는 방사성 원소 중에서 가장 흔하며, 우라늄보다도 4배나 많은 매장량을 자랑한다. 특히 토륨은 방사능이 약해 큰 위험성이 없는 물질로 알려졌다. 이에 토륨은 신(新)연료 시대를 개척할 원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토륨이 주유될 자동차는 6개의 바퀴가 모여 하나의 바퀴를 완성한다. 즉, 토륨 자동차 한 대에 24개의 바퀴가 달린 셈이다. 각 바퀴에는 ‘인덕션 모터(induction motor·유도 전동기)’가 장착될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의 ‘레이저 파워 시스템(Laser Power System)’이 구상한 토륨 자동차는 평생 단 한 번 주유해도 계속 달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토륨 자동차에는 총 8g의 토륨만 주유하면 되는데,
국방부는 급식 질 개선을 위해 장병 1인당 기본급식비를 지난해 하루 6천848원에서 올해는 5.0% 증액된 하루 7천190원으로 인상했다. 인상된 급식비는 일반인(2천600kcal) 보다 높은 장병 권장열량(3천100kcal) 기준을 충족시키고 신세대 장병의 선호도를 고려한 급식 메뉴 확대 등에 쓰일 예정이다. 일명 '군데리아'로 불리며 장병들에게 급식되는 햄버거의 빵 크기는 지름 9㎝에서 12㎝로, 불고기 및 새우패티의 중량도 45g에서 80g으로 각각 늘었다. 또 돼지고기 급식은 하루 60g에서 69g으로 늘었고, 1회 150g인 한우갈비의 급식횟수는 연 1회에서 3회로 확대된다. 특식의 연간 급식횟수를 보면 오리고기(1회 150g) 9회→12회, 낙지(1회 80g) 4회→5회, 주꾸미(1회 90g) 6회→7회, 스파게티 3회→4회, 생우동 2회→3회로 각각 늘었다. 반면에 나트륨이 많이 함유된 라면의 급식횟수는 월 4회에서 3회로 줄었다. 급식비 이상과 더불어 민간조리원 채용은 지난해 1천586명에서 올해 1천721명, 2020년까지 2천332명으로 늘리겠다는 것이 국방부의 계획이다. 국방부는 "향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