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 광역해양생태계 사무국(YSLME)과 동북아시아 해양관리 네트워크(NEAMPAN)가 주최하고 강화군과 해양환경관리공단(KOEM)이 주관하는 ‘해양관리 네트워크 세미나’가 오는 14일 강화갯벌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유엔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 동북아사무소(UN ESCAP ENEA)의 사회로 진행된다. 황해 광역해양생태계 사무국(YSLME), 유엔개발계획(UNDP), 유엔프로젝트 조달기구(UNOPS), 중국 해양국 정부관료, 일본국립수산과학연구소,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쉽(EAAFP),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양수산부, 인천광역시, 강화군, 지역주민 등 국내·외 약 80여명이 참가한다. 세미나는 강화갯벌의 세계적, 지역적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한편 동북아시아 국가의 해양관리(MPA)에 관한 경험 공유 및 네트워크 조직 간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개최된다. 이날 한국, 중국, 일본, UN기구 등의 주제발표에 이어 동북아시아 해양관리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해양관리 협력사업 구상 등을 주제로 토론 시간을 갖을 계획이다. 특히, 모든 참가자가 강화 남단 갯벌과 분오항에서의 탐조활동을 비롯해 동검도 갯
만18∼34세 미취업 청년들의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경기도 청년구직지원금이 이달 28일부터 본격 지급된다. 경기도는 10일 ‘2017년도 제1차 경기도 청년구직지원금’ 지원대상자 3,240명을 최종 선정하고, 오후 6시 경기도 일자리재단 홈페이지(www.gjf.or.kr)에 공개했다. 도는 앞서 1차 서류 심사와 2차 오디션 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구직 의지에 대한 부분을 중점적으로 검증했다. 최종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청년은 상호 의무협약서 체결과 청‧바‧G 체크카드(청년이여 바로 지금의 준말) 발급, 초기상담, 사례관리를 위한 구직지원서 작성 등의 과정을 밟은 후 매주 구직활동보고를 해야 한다. 경기도 청년구직지원금은 매월 50만원 씩 6개월 간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방법은 체크카드를 발급한 뒤 구직활동 목적에 맞게 사용한 것이 확인되면 사용구분에 관계없이 지원금을 통장에 입금해주는 방식이다. 28일이 첫 지원금 지급일이다. 도는 금전적 지원 외에도 전문상담사를 통해 심층상담・구직기술훈련・인턴・취업알선・창업지원 등의 비금전적 취업지원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청년들이 취업 장애요인을 극복할 수 있
경기도가 유망 금형‧기계 뿌리산업 전문기업 70여 곳을 도와 인도·인도네시아 등 신흥시장 공략에 나섰다. 경기도는 6일 오전 10시부터 부천시 고려호텔에서 ‘2017 금형‧기계 산업 수출상담회’를 열고, 총 170건의 상담과 2,790만 불의 수출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해외 유망바이어 발굴‧초청을 지원한 이번 수출상담회는 금형‧기계 산업 분야 우주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제고하고 비즈니스 상담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도는 금형‧기계 특화산업의 중심지이자 금형거점도시인 부천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세계금형산업의 메카로서 발돋움하는 기회로 삼는데 중점을 뒀다. 실제로 경기도 부천은 전국의 20%, 수도권의 70%가 밀집되어 있는 금형산업의 중심지기도 하다. 이날 수출상담회에는 향후 수출증가가 기대되는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주요지역에서 금형‧기계 부문 대표기업 중 하나인 R H Works사(社) 등 30여 개 사의 바이어들이 참석, 도내 유망 중소기업 70여 개 사와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실제로 부천시에 소재한 금형제조업체 M사는 인도 바이어 J사와 수출 상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해외투자유치와 도내 기업의 미국시장 판로확대를 위해 4일부터 8일까지 2박 5일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LA를 방문한다. 남 지사는 이번 방문 동안 세계적 IT 기업인 미국의 A사와 대규모 투자 유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A사는 올해 안으로 경기도에 대규모 사무소와 R&D시설 입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미국의 마케팅 전문기업인 B사와 LA GBC(경기비즈니스센터), 경기도주식회사 간 업무협약을 추진하고 도내 중소기업의 미국 시장 판로확대 방안을 놓고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이밖에도 현지시각 6일 LA에서 지역 동포 간담회를 열고 재미한인을 격려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번 미국행은 A사 투자유치의 중요성을 강조한 실무자들의 건의를 남 지사가 수용하면서 성사됐으며, A사 또한 도지사의 방문을 크게 환영하고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미국 첨단기술의 심장부라고 할 수 있는 실리콘밸리에서 세계적 기업의 경기도 투자를 유치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출장”이라며 “투자유치뿐 아니라 이번 방문 결과를 토대로 경기도 기업의 미국 수출시장 진출 확대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과 경기도교육청이 학부모의 자녀교육 역량강화를 위한 ‘2017 학부모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달 15일부터 11월까지 도내 13개 교육지원청(고양, 구리·남양주, 군포·의왕, 부천, 성남, 안산, 양평, 연천, 용인, 이천, 파주, 평택, 화성·오산) 소관 초·중·고등학교 학부모 9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신직업 진로코칭 학부모 지도사 양성 과정 ▲학부모 갈등코칭 과정 ▲소프트웨어 학부모 지도사 양성 과정 등 자녀 교육의 전문성을 키우기 위한 내용들로 구성됐다. 학부모교육 프로그램은 총 19회 실시될 예정이며, 70% 이상 교육을 수료한 학부모에게 경기도지사·교육감 공동명의의 수료증을 교부한다. 김경표 평생교육진흥원장은 “이번 학부모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진흥원과 도교육청의 협업 가능성을 확대한 것 같아 기쁘다”며 “교육을 이수한 학부모들이 학교현장에서 재능기부까지 가능하도록 지역사회 기여 방안을 강구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작년 학부모교육 프로그램 시범사업을
인천 강화군(군수 이상복)이 군민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컴퓨터 교실’이 큰 호응을 얻으며 활기를 띄고 있다. 20년 전 중국에서 우리나라로 온 사향주(선원면, 51세) 씨는 “지금은 모든 걸 컴퓨터로 하잖아요. 그래서 강화소식지에 교육 모집 내용을 보고 배우게 되었어요. 2개월 정도 배우니 지금은 너무 좋아요!”라고 정보화 교육 수강 소감을 얘기했다. 사향주 씨는 집에 PC가 있지만 자녀가 대학을 가면서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이 없어 PC를 이용하지 않는 실정이었다. 이에 사향주 씨는 PC를 직접 배우고 싶어하던 차에 강화소식지를 통해 군청에서 운영하는 컴퓨터 교실을 알게 되었다. “여기(강화군 컴퓨터 교실)를 알았다면 진작에 왔을 것”이라며 주변 분들에게도 알리고 싶은 마음을 표현한 사향주 씨는 “컴퓨터 교육장이 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고 강사 선생님도 친절해서 좋다”고 덧붙였다. 군은 기초 정보교육 기회 확대라는 취지 아래 2000년부터 주민을 대상으로 정보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정보화 교육에 대한 군민들의 교육열의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
한국 해양레저산업을 이끌 미래주역들이 새로 배출됐다. 경기도는 2일 오후 2시 경기테크노파크 창조교육실에서 경기도, 경기테크노파크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상반기 선외기 엔진정비 교육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경기해양레저 인력양성사업’은 실제 해양레저 산업현장에 필요로 하는 전문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경기도가 지난해부터 전국 지자체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상반기 교육과정으로 ‘2017 상반기 선외기 유지보수 정비 테크니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데 힘썼다. 교육내용은 내연기관 등 이론과정과 실제 엔진 조립분해 및 진단을 하는 실습과정으로 운영됐다. 아울러 국내 선외기판매사, 수도권 3대 마리나 운영사, 보트 제조 및 유통사 등으로 구성된 ‘해양레저 인력양성 지원협의회’가 이번 교육과정에 적극 참여해 교육생들의 취업을 전 방위적으로 지원했다. 그 결과 교육생 21명을 배출했으며, 이중 33%인 7명의 교육생이 취업에 성공해 앞으로 해양레저업계에서의 활약을 앞두게 됐다. 특히 ‘선외기’는 현재
대기배출시설이 고장 났는데도 이를 방치하거나, 허가받은 양의 3배 이상을 생산하는 등의 방법으로 다량의 미세먼지를 배출한 아스콘 제조업체가 경기도 단속에 대거 적발됐다. 경기도는 3월 28일부터 5월 8일까지 경기도 남부지역 11개 시군에 위치한 29개 아스콘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미세먼지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환경관련법을 위반한 18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이번 점검에서 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과 방지시설 적정운영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점검결과 18개 업체에서 ▲대기방지시설 미가동 1건 ▲대기배출시설 부식・마모 방지 10건 ▲대기방지시설 훼손 방치 5건 ▲변경신고 미이행 등 기타 3건 등 총 19건이 적발됐다. 주요 위반사례를 살펴보면, 광주시 소재 A업체는 대기배출시설을 가동하지 않고 불법으로 아스콘을 제조하다 적발돼 조업중지 10일의 행정처분과 함께 사법당국에 고발 조치 됐다. 양평군 소재 B업체는 대기배출시설이 부식・마모 됐는데도 그대로 방치해 다량의 먼지가 시설 외부로 유출돼 적발됐다. 용인시 소재 C업체는 연간 최대 4만9995톤의 아스콘생산을 조건으로 인허가를 받았지만 실제로는 3.4배가 넘는 17만2012톤을 생산해 오다
국내 전·현직 기자들을 위한 상조서비스가 전국 최초로 실질적 조직과 시스템을 갖추고 출범했다. 한국언론인상조클럽(회장 이승재, 인천 부평구 소재)은 11일 (사)대한장례인협회(회장 이상재)와 언론인을 위한 상조서비스 업무협약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대한장례인협회 사무실에서 마련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측은 경제적인 어려움이 많은 우리 언론인들에게 존엄한 장례를 치르도록 지원해 따뜻한 나눔을 느끼도록 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타 상조에 가입했다 하더라도 한국언론인상조클럽을 통해 장례를 진행하면 표준 장례서비스를 지원한다. 장례비에 대한 부담을 줄여 언론인들의 영생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용자격은 회원 가입 후 사망일현재 1년 이상 계속해 언론사에 근무한 자로 사망자, 배우자, 직계가족 등이다. 특히 언론사에 10년 이상 근무한자 중 언론인 시정 발전에 현격한 공적이 있는 사망자는 양측이 인정하는 경우에 한해 시설 사용료 전액을 면제받을 수도 있다. 또한, 다문화가정과 독거노인,고령자 가족 등 장례지원이 필요한 사회소외계층에 대해 장례의전에 필요한 용품과 인력등에 대한 무료장제도 지원한다. 한국언론인상조클럽 이승재 회장은&l
경기도는 28일 오후 4시,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이하 신세계) 문화홀에서 개최한 ‘희망 장학금 전달식’을 통해 경기북부지역 취약계층 80명의 모범 고교생에게 8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장학금은 신세계 의정부점이 사회공헌사업 차원에서 후원한 것으로, 경기도는 북부지역 10개 시·군 아동양육시설 등 취약계층 학생 중 모범고등학생 80명을 선발해 각 1백만원씩 장학금으로 지급하게 됐다. 이날 장학생으로 선정된 동두천시 애신아동복지센터 박희원(가명) 학생은 “장학금 수여를 계기로 영상디자이너의 꿈을 꼭 이룰 것.”이라면서, “희망을 꿈꾸는 다른 친구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송유면 경기도 복지여성실장은 “신세계 의정부점의 장학금 후원은 어려운 환경에 있는 우리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따뜻한 온정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계기”라고 하면서 “보다 많은 기업들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에 동참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신세계 의정부점 이동훈 점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열중하고
날씨가 포근해지고 가족의 달이 가까워져 옴으로 나들이가 많아지는 계절이다. 사람들의 모임과 외식, 행사가 늘어남으로 맛집에 관심이 더 높아지고 있다. 예전에는 가족모임나 행사를 크게 치루는 것이 자랑이었다면 요즘은 돌잔치, 환갑, 생일파티, 웨딩파티 등과 같은 가족모임을 작은 규모로 치르고 있다. 소규모 뿐 아니라 큰 규모에 이르기까지 여러 모임 행사를 치를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들이 생겨나고 있다. 소규모를 진행할 경우 고객이나 자신의 취향에 맞추어서 연출을 할 수 있기에 개성을 살려서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일산지역은 파주와 수도권의 다른 지역과의 접근성이 좋아서 많은 행사가 치러진다. 기업이 많이 밀집되어 있어 기업행사, 단체모임도 많이 이뤄진다. 더 좋은 서비스와 창의적인 공간들이 생겨나서 여러 기업들의 입맛을 맞추고 있다. 피에스타9 일산탄현점은 복합문화공간으로 이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곳이다. 피에스타9일산탄현점은 기업회의나 돌잔치, 생일파티등 가족모임 뿐만 아니라 전시박람회, 이벤트, 컨벤션 등 다양한 기업행사도 전문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각종 요리경연대회에서 수상한 요리사들이 한식, 양식, 중식 등 여러 종류의 음식을 제공하고 있어 호
선천적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지영이는 13살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벌써 3차례 힘겨운 대수술을 받았다. 지영이가 가진 병명은 머리뼈가 붙어서 자라지 않아 안면 기형과 손가락 발가락 사이가 붙는 합지증 등 증상을 일으키는 '에이퍼트 증후군'으로 6만 5천 명 중 한 명꼴로 발병한다. 지영이는 지난 2007년 두개골 유합 해체 수술과 손가락 합지증 분리 수술을 받고 2016년 발목 수술까지 마쳤지만 앞으로도 성장과 함께 수차례의 수술을 더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정부로부터 50만 원 정도 지원을 받으며 부업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지영이 엄마는 수천만 원이 드는 지영이의 수술비에 한숨을 지을 수밖에 없다. 그동안 든 수술비로 빚까지 떠안은 상황에서 더이상 수술을 미루면 지영이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다는 의사의 말을 들은 엄마는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눈물만 흘렸다. 또래 친구들처럼 오똑한 코와 고른 치아, 예쁜 손가락과 발가락이 부러운 지영이는 "수술하면 다른 사람들처럼 다 잘하고 예뻐질 수 있냐"고 묻곤 한다. 지영이처럼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대부분 아이들은 이처럼 성장 과정에 맞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진중섭)이 허영지를 굿피플 나눔대사로 위촉했다. 허영지 나눔대사는 전 카라 멤버 였으며, MC 및 배우 등 다양한 방송활동으로 활약하고 있고,'식식한소녀들', '뷰티사관학교'에 출연해서 유쾌하고 자유로운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앞으로 허영지 나눔대사는 굿피플의 활동에 함께 참여해서 소외되고 가난한 이웃들을 돕기 위해 봉사활동 펼칠 예정이다. 이날 허영지 나눔대사는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일에 동참할 수 있게 되어 뿌듯하고, 활동하면서 받은 많은 사랑을 이웃들에게 전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은 나눔대사와 함께 국내.해외 사업 현장을 방문하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후원하고,자선 행사를 개최 하는 등 다양한 나눔활동으로 좀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예정이다. NGO 굿피플은 사회적으로 소외되어 가난과 질병, 재난등의 극심한 생존위협에 노출되어 있는 지구촌 사람들의 현실을 알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되엇다. 보건의료, 교육지원, 지역개발,아동보호, 지역봉사실천 등 여러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21세기를 사는 우리들에게 진정한 행복은 무엇일까? 외면적으로는 행복이 넘쳐날 것 같은데 내면을 들여다보면 그렇지 않다는 것을 객관적인 행복지수가 말해준다. 긍정경험지수가 낮다보니 행복지수가 낮을 수밖에 없다. 예술경영가이면서 긍정을 외쳐온 미디어 컨설팅 이인권 대표의 ‘긍정으로 성공하라’(도서출판 푸른영토)는 이런 한국사회 실태에 행복해질 수 있는 좋은 지침서가 될 만한 책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출세’와 ‘성공’을 분명히 구분하고 있다. 출세는 외적인 충족이고 한정된 부류에게만 주어지는 것이지만, 성공은 내적인 보람이고 누구에게나 균등한 기회로 다가올 수 있다고 한다. 우리의 삶에 지속적으로 배려, 보람, 자긍심을 가져다주는 것은 ‘출세’가 아니라 ‘성공’이라고 강조한다. 보다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출세보다 성공이 나은 것이다. 물질적 팽창에서 획기적 전환을 가져온 20세기를 지냈지만 현재의 한국인은 정서적 결핍과 과도한 경쟁에 시달리고 있다. 여기에 나날이 빨라지는 정보화의 경쟁 속에서 마음 속 스트레스는 늘어만 가는 양상이다. 이런 시점에서
우리나라의 전통의상 한복은 현대적으로 개량된 생활 한복으로도 발전되어 가고 있다. 한국 전통 한복은 신혼 예복, 혼주 한복 및 품격 있는 모임에서의 우리 고유한 문화와 아름다움을 드러내고자 찾는 사람들이 많다. 에스더 리 한복은 한복 전문 디자이너이자 대표인 ‘에스더 리’가 보유한 디자인, 문양 기법, 염색 기법 및 특허 등으로 제작된 제품이다. 에스더 리의 고유한 디자인과 색상을 표현하며 원단의 천연염색부터 그림, 손 나염, 바느질까지 모든 공정은 수작업으로 이뤄진다. 차별적인 기술과 공정은 우리 한복의 아름다움, 완성된 제품의 우아함, 편안함, 고급 스러운 이미지, 그리고 고유한 디자인을 갖춘 한복이다. 엘 한복은 에스더리 한복과는 다른 모티브와 디자인 및 제작기법에 의해 제작된 제품이다. 외부업체에서 제공되는 기존의 원단을 사용하여 원단의 수, 패치워크, 손수, 그림패턴 등을 그대로 사용한다. 따라서 심플하고 단순한 디자인을 통한 패션한복(생활한복)을 만들어내어 생산가격을 낮춤으로써 다양한 소비층과 젊은 층의 구매가 쉽다. 젊은 고객층을 대상으로 패션한복의 트랜드에 맞춰 생산 및 공급되는 한복이다. 엘 한복 또한 화학염색을 사용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