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인기 드라마 '모래시계'의 주제곡 '백학'을 불러 국내에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러시아의 원로 국민가수 이오시프 코브존의 지난 30일 향년 80세로 별세했다. 이에 1995년에 내한공연을 이끌어 내고 제1회 광주비엔날레 전야제 총 연출자인 박인종회장(㈜HOLLYWOOD TRIBUTE KOREA)과 전화 인터뷰를 통해 코브존 별세로 인한 심정과 한국에 입국하여 활동 상황과 당시 추억을 회상했다. “친구인 이오시프 코브존은 당대 최고의 가수였고, 나는 음반기획자(백제통상, 가야음반)였기에 급격히 가까워 질 수 밖에 없었다. 내한공연을 마친 이후에도 몇 번의 초청으로 러시아를 방문하였고, 코브존은 따뜻한 친구였기에 마음이 미여진다.”고 전했다. 그의 음악처럼 “그날이 오면 학들과 더불어 나는 회청색의 그 어스름속을 날아가리” 자유를 만끽하라고 전하며 애도를 표한다고 했다. 코브존은 당시 초대 민선시장 조순 서울시장을 방문취임을 축하 메시지가 담긴 모스크바 시장의 친서를 전달하고 한국과 러시아간의 경제, 문화의 우호 협력증진 방안에 관해 환담하였다. 이는 제1회 광주비엔날레에 1995년 9월 홍보위원 되어 전야제축제공
기고문은 원작자의 취지를최대한 살리기 위해 가급적 원문 그대로 게재함을 알려드립니다. 성공적인 북미회담을 위해 문재인 대통령은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뜻을 같이 했다. 남북관계 개선이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이다. 한중일 정상회담을 토대로 한중일 3국이 진정한 동반자로 거듭나길 기대한다. 특히 중국은 한반도와 러시아의 국경과 맞닿아 있기에 동북아 관광과 물류의 중심지로 적합한 위치에 있다. 이에 시진핑 주석은 지난 2013년 아시아 순방 과정에서 ‘일대일로’ 전략을 제시하였다. 이는 육상 실크로드를 뜻하는 일로와 해상 실크로드를 뜻하는 일로의 합성어로서 아시아를 넘어 유럽까지 진출하겠다는 의지의 표명하고, 중국은 대륙의 끝이자 바다로 나가는 길목을 만들고자 한 것이다. 러시아의 극동지역 역시 비슷한 상황이다. 중국, 북한과 국경을 접하고 있어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 떠오르고 있기에 중국과 러시아가 동북아 관광과 물류의 중심지가 된다면 그 경계에 있는 북한의 가치는 더욱 상승 할 것이다. 한반도가 곧 아시아와
기고문은 원작자의 취지를최대한 살리기 위해 가급적 원문 그대로 게재함을 알려드립니다.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사람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좋은 일자리” 실업대란은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를 증명하듯 국경을 초월해 대다수의 정치인들은 선거를 앞두고 일자리 창출을 주요과제로 내 세운다. 갭럽 회장인 짐 클리프턴은 [다가오는 일자리 전쟁]을 통해 “만약 국가가 일자리를 창출하지 못하면 그 사회는 붕괴될 것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해서 도시는 고통, 불안정, 혼돈, 그리고 결국에는 혁명을 경험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무직자가 증가할수록 그 사회가 불안해진다는 뜻이고, 일자리가 없으면 수입이 없고, 그에 따라 의식주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우리주위에는 명예퇴직 한 아버지, 학교를 졸업한 뒤에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무직의 자녀 등 가족 구성원 대다수가 일자리가 없어 고민하고 있는 실정이다. 실업이 결국 가족의 해체 나아가 사회의 분열로 이어지는 까닭이다. 전 세계적으로 일자리가 사라지고 있는 이유가 무엇일까? 기계가 사람의 일을 빼앗기 때문입니다. 기술은 계속해서 진보
기고문은 원작자의 취지를최대한 살리기 위해 가급적 원문 그대로 게재함을 알려드립니다. 지난 5월 9일, 취임 일 주년을 맞은 문재인 대통령은 1년차 지지율 83%로 역대 대통령 중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에도 문 대통령은 지난해 치러진 제 19대 선거에서 41.08%란 비교적 낮은 득표율로 당선되었지만, 정권 초 지지율은 80%대 중반까지 치솟았고 현재도 70~80%라는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 문재인 정부 1년에 대한 평가는 이념과 가치에 따라 다를 것이고, 이해관계에 따라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평가가 교차 할 것이다. 분야마다 정책집행의 폭과 속도가 다르고 저마다 평가하는 기준이 상이하니 한 마디로 잘하고 못하고를 따지기는 힘들 것이다. 특히 지난 4월에 열린 남북정상회담으로 더욱 굳건 해져있는 지지층은 문재인 정부 분야별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항목도 외교안보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의 리서치에 따르면 남북정상회담 성과(35%) 외에도 문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긍정 평가하는 이유는 북한과의 대화 재계(14%), 대북정책 안보(9%), 외교 잘함(8%), 국민공감노력(5%) 등이라고 한다. 직무에 대해서 부정 평가를 받은 것을 살펴보면 ‘
시대는 흐름을 타고 흘러가는 것이다. 역사가 중요하고 데이터가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 한번쯤은 뒤돌아 보는 가슴을 가져야 한다. 지난날 유로화의 끝없는 추락과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는 세계 경제를 벼랑 끝으로 몰아세우며 우리 경제에 먹구름은 자연스럽게 받아드려야만 했다. 나스닥 증시가 대폭락하면서 많은 기업들이 파산했고, 미국의 경제성장률 또한 1%대로 추락했다. 고육지책으로 세계 경제 대통령이라 불리던 그린스펀은 금리인하를 실시했고, 자본금은 투자가 아닌 부동산과 증권시장으로 흘러 들어갔다. 국민들은 집값이 상승한다는 기대감으로 인해 과소비와 무리한 추가대출까지 받기 시작했으며, 결국 경기과열에 의해 자산거품이 빠지면서 금리 인상과 서브프라임 대출자들의 연체율이 급증하면서 서브프라임모기지 대출의 실체가 드러났다. 미국 내 서브프라임 모기지 2위업체인 뉴센트리파이낸셜의 파산에 이어 메릴린치, 리먼브러더스, AIG 등 글로벌 기업까지 풍전등화 신세가 되고, 월가의 금융천재들이 엄청난 보너스를 챙기기 위해 만들어낸 무수한 파생상품으로 인한 부실채권이 전 세계로 번져 나가면서 글로벌 금융위기를 초래하고 말았다. 그로 인해 유럽의 재정위기가 심화되었고 한국의 수출액
요즘 많은 정치인들에게 정치적 자문을 하고 있는 서울남산 월명사 월명스님께 요즘 사회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사회는 청년실업이 심각한 사회문제인데도 불구하고 중소기업의 기능직은 인력난에 허덕이고 있다. 일자리 미스매치현상에 대해 일부 기성세대는 ‘고생을 싫어하는 청년들의 안일함이 문제’라고 지적하기도 한다. 청년들이 대기업을 선호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안일함이 아니라 열악한 노동환경 탓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청년들에게 아무 회사에나 입사하라고 말한다면 이 또한 무책임한 말이라고 할 수 있다. ‘고생을 모른다’는 편견 역시 또 다른 의미의 폭력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어느 누구에게도 희생을 강요할 수도 없습니다. 정부와 대기업의 도움 없이 중소기업의 힘으로는 근로자의 열악한 근무환경을 개선할 수 없다. 따라서 정부는 중소기업에게 다양한 재정적 지원과 컨설팅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대기업은 하도급업체 근로자들의 처우개선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한 달에 200만원 남짓한 월급을 받으며 묵묵히 일하는 하청업체 근로자들 덕분에 대기업도 소비자만족도를 높여간다는 사실을 기억해
강원도 원주시 태장동 The Sky View는 원주I/C인근에 총 사업면적 81,534m2(약26,500평)를 3차에 걸쳐 청약 신청을 받는다고 (주)태영공영측은 사업부지를 공개했다. 1차부지는 약 8,000평에 55개 필지에 대하여 필지별로 매각한다고 밝히며 매매가격은 ㎡당 66만원(평당 217만원)후반선이며, 청약은 선착순으로 이루어진다고 전했다. 이 토지는 원주 I/C인접지역으로 영동고속도로 제2영동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내륙간 고속도로가 관통하고 KTX및 수도권 전철 개통 등으로 도심으로의 진출입이 용이하고 원주시 도시개발 확정 및 신설도로 개통으로 후광받는 지역이며다.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인근 대규모의 공원계획과 주거상업단지 조성으로 확장되고 있으며 원주기업도시, 원주태장 첨단의료기기 산업단지, 미군이전 위락시설과 장양초등학교 등이 위치하고 있다. 지난 2월에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원주 태장2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를 ㎡당 68만4천원 (평당 226만원)에 입찰하였으나 낙찰가는 ㎡당 110만원(평당364만원)에 낙찰되어 146%의 높은 낙찰률을 기록한 지역이다. (주)태영공영 관계자는 “청약신청을 받는 토지가격은
많은 정치인들에게 정치적 자문을 하고 있는 서울남산 월명사 월명스님께 요즘 한반도의 남북문제에 관련하여 입장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판문점 선언으로 말미암아 한반도에 평화가 찾아온 듯 보입니다. 하지만 그간의 남북관계를 살펴보면 낙관할 수만도 없습니다. 과거 우리는 ‘남북기본 합의서’를 통해 서로가 평화롭게 공존하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노력했습니다. 1992년에는 남과 북이 동시에 유엔에 가입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북한의 도발은 계속되었고, 종종 전쟁의 공포가 드리워지기도 했습니다. 물론 과거의 사례에 근거해 북한의 진정성을 의심하자는 취지는 아닙니다. 한반도에 평화체제가 구축될 수 있도록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확실하고 정교한 로드맵을 완성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다행히 4.27남북정상회담에서 3개조 13개항에 이르는 합의문을 채택하고, 후속조치가 활발히 논의되고 있으니 비핵화의 꿈도 머지않아 현실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30분의 차이가 있던 평양시간을 한국의 표준시간에 맞춰 조정한 것 또한 매우 고무적입니다. 남과 북이 같은 곳을 바라보며 함께 걸음을 맞춰 나아가겠다는 의지의 천명이니까요. 그렇다면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주식회사 태영공영 사업부지 광역도 강원 원주시 태장동 The SKY View는 원주 IC 인근에 총 사업면적 약 26,500평에 3차에 걸쳐 청약신청을 받는다고 주식회사 태영공영측은 사업부지를 공개했다. 1차 부지는 약 8,000평에 55개필지 필지별 청약신청을 받는다고 밝히며, 매매가격은 (평)당 217만원 후반이며, 청약은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이 토지는 원주IC 인접으로 도심으로의 진·출입이 용이하고 원주시 도시개발 확정 및 신설도로 개통으로 후광 받는 지역으로 사통팔달교통과 인근 대공원화 계획 및 단지 조성으로 주거지역으로 확장되고 있는 지역이며, 원주기업도시, 원주태장 농공단지, 미군이전 위락시설, 장양초등학교 등이 위치하고 있다. 지난 2월에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원주태장 2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청약 입찰을 해“로또 청약”으로 광풍을 일으켰던, 원주태장2지구 공급가 약㎡당 684천원 평당 226만원에 입찰을 했다. 낙찰가는 약㎡ 110만원 평당 364만원으로 낙찰율 평균 146% 기록하기도 했던 지역이다. 태영공영 관계자는 청약신청 받는 토지가격은 토지대, 기반시설을 포함이라고 밝히
'로또 청약' 열풍이 불었던 원주가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거와 임대수익을 올릴 수 있는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뜨겁다고 전했다. 기존에는 토지가격이 높게 측정되었지만 이번에 진행되는 원주 태장동은 저렴한 가격으로 형성되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주식회사 태영공영 관계자는 “올해 상가 주택용지가 공급되는 지역은 원주시 태장동 산221번지외 11필지로 총 사업면적 약87,500㎡(26,500평) 중 1차 약26,400㎡(8,000평)을 5월10일부터 토지 청약을 받는다. 최근 LH공사에서 경쟁 입찰을 소개하기도 하였다.”고 말했다. 지난2월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분양한 원주태장2지구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의 경우 4필지에 56명이 신청하면서 평균 14대 1, 최고 19대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공급된 원주기업도시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48개 필지의 청약경쟁률은 평균 2916대 1로 무려 14만명이 신청해 최고 경쟁률은 1만9341대 1에 달했다고 전했다. 주식회사 태영공영은 “청약신청 받는 원주 태장동 The SKY View는 원주기업도시, 원주 태장 2지구는 점포겸용
오랫동안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었습니다. 남과 북이 하나가 되었을 때 한반도에 평화가 찾아오고 이산가족의 슬픔이 치유될 것이라 믿어왔기 때문입니다. 60여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우리의 소원도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제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 아니라 남과 북이 공존하면서 영구적으로 평화를 향해 나아가는 것입니다. 서로가 서로를 독립된 국가로 인정하고 존중하면서 협력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 끝에서 글로벌 한반도의 꿈도 현실이 될 수 있습니다. 은둔형 리더라 불리던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이 최근 들어 파격적인 외교 스타일을 선보이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김일성 주석의 리더십을 모방하는 한편 어린 시절 스위스에서 유학했던 경험을 토대로 서방식 통치를 접목시켜, 북한의 경제난을 해결하려는 전략이니까요. 덕분에 얼어붙었던 한반도에 영구적인 평화가 찾아올지도 모른다는 희망이 생겼습니다. 아울러 북한 주민들의 삶에도 희망이 생기리라 믿습니다. 고모부를 숙청하는 등 그간 잔혹한 모습만 비춰진 탓에 북한 주민들의 삶이 더욱 더 피폐해지는 것은 아닐까 걱정스러웠으니까요. 생각해보면 한 나라의 수장으로서 국민의 행복을 염려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입니다.
재활용품 수거업체의 거부로 불거진 ‘쓰레기대란’이 장기화되면서 재활용 현장에선 불만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특히 재활용 산업의 효자재질로 꼽히던 페트병의 재활용이 어려워지면서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일부 페트병 제조업체들은 현행 재활용 등급분류 잣대를 문제 삼아 새로운 기준을 적용해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주무부처인 환경부는 대다수 국가들이 사용하는 분류방식을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 이슈가 되고 있는 페트병의 등급제와 재활용 걸림돌은 무엇인지 알아보고, 제도적 보완책은 무엇인지에 대해 집중 취재했다. 페트병 재활용을 어렵게 하는 요인들 환경부와 재활용업계에 따르면 연간 페트병(무색, 유색, 복합재질) 출고량은 27만 4000여t에 달한다. 고급 페트병(백색)은 고급 스포츠웨어를 만들고, 저급품은 인형내장재, 부직포 등으로 사용된다. 이처럼 폐 페트병은 사용처가 다양하지만 갈수록 재활용이 어려워지고 있다. 걸림돌이 되는 요소들은 다양한 색상(심지어 형광색까지 사용)과 재질이 다른 뚜껑사용, 라벨비중과 접착제 수분리 등이 쉽지 않다. 디에스리사이클링㈜ 최재원 회장는 “색을 사용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