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을 돕는 이타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이 있는 반면 자기 자신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사람도 있다. 최근 신경과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성향은 후천적인 교육이 더욱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시카고대학교 신경과학과 연구팀이 아이들의 뇌를 측정해 너그러움의 정도를 파악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연구팀은 관용과 배려가 어디서부터 생기는 것인지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연구팀은 아이들의 사회적, 도덕적 행동이 어떻게 발현되는 것인지 확인하기 위해 뇌전도 검사를 이용해 3~5세 사이 아동 57명의 뇌파를 기록했다. 아이들은 뇌 검사를 받는 동안 남을 돕는 친사회적인 캐릭터와 남에게 피해를 끼치는 반사회적인 캐릭터가 등장하는 짧은 애니메이션을 보았다. 영상을 본 뒤에는 연구팀으로부터 스티커를 10장씩 나누어 받았다. 그리고 연구팀은 아이들에게 스티커를 익명의 다른 아이들에게 나눠줄 의향이 있는지 물었다. 그 결과, 아이들은 평균 1.78개의 스티커를 다른 친구들에게 나눠주겠다는 의사를 밝혔다.10개 중 2개에도 미치지 않는 수준이다. 스티커를 거의 혼자 차지하겠다는 의식이 두드러졌지만 아이들이 성장을 하면서 점점 다른 사람에게 베풀 수 있는 의식을 갖게
암의 주요 원인은 건강하지 못한 생활습관이나 환경, 물려받은 유전자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암 종류의 3분의 2가 누구도 예측하지 못하고, 조절하지 못하는 '복불복'에 의해 발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존스홉킨스 의대 연구진은 31가지 암 세포의 줄기세포 분화율을 조사하고, 이를 암 발생률과 비교 분석한 결과, 줄기세포 분화율이 높을수록 암 발생률이 증가하는 것을 찾아냈다. 몸 속 줄기세포가 정상적으로 분열할 때 무작위로 발생하는 유전자 돌연변이가 발암의 가장 큰 원인이라는 것이다. 연구진에 따르면 31개의 암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겨우 9가지 암이 식생활습관이나 유전적 결함에 의해 발병하고, 나머지 22가지 암은 예측불가능한 '운'에 의해 생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DNA와 식습관 등은 매우 작은 영향을 미쳤다. 연구진은 “이러한 줄기세포의 분화로 인한 유전자 돌연변이는 과학자들이 다룰 수 없는 '운'에 의해 결정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를 이끈 버트 보겔스타인 교수(종양학과)는 "폐암이나 피부암처럼 환경적 요인이 암 유발 원인이라 알려졌다 하더라도, 이 같은 영향력이 절대적이진 않다”고 말했다.
19세기 프랑스를 대표하는 소설가인 발자크는 하루 커피 50잔 상당 카페인을 섭취했다. 발자크는 커피콩을 깨뜨려서 건조한 분말을 그대로 먹으며 카페인을 섭취했다. 그는 활력을 얻고 집필 활동에 필요한 영감을 얻기 위해 카페인을 대량 섭취했지만 요즘 연구에 따르면 창의력을 요구한다면 카페인 섭취는 삼가는 게 좋다는 결과가 나왔다. 최근 연구에선 카페인이 갖고 있는 수많은 장점이 있다는 게 판명됐다. 카페인의 장점으로 유명한 것 가운데 하나는 사람의 활력을 높여주고 피로감을 줄여준다는 것이다. 이 효과는 인식력과 운동 능력도 높이는 역할을 한다. 또 단기 기억과 집중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카페인 음료를 마시면 카페인은 곧바로 뇌와 몸 속 순환계나 중추 신경계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혈뇌장벽(Blood Brain Barrier)에 섞여 아데노신과 물질 활동을 억제하기 시작한다. 아데노신은 다양한 화학물질을 뇌에서 방출, 에너지 수준을 떨어뜨리고 졸음을 촉진하지만 카페인 섭취는 이 기능을 줄인다. 이를 통해 졸음이 달아나는 것이다. 하지만 카페인 섭취는 창의력 면에서 본다면 장점보다는 단점이 더 많이 나타났다. 카페인은 뇌의 주의력을 산만하게 하는 걸 방지하고
대학생들이 2015년 한 해 동안 가장 듣고 싶어하는 희망뉴스는 ‘취업률 상승’인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대표 김화수)은 최근 대학생 1,186명을 대상으로 새해 계획, 한 해 동안 가장 갖고 싶은 것과 버리고 싶은 것 등 새해를 맞는 대학생들의 소감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알바몬은 먼저 새해를 맞아 한 해를 알차게 보내기 위한 계획을 세웠는지를 물었다. 알바몬 설문조사에 응답한 총 1,186명 중 약 77%의 대학생이 ‘세웠다’고 답한 반면 약 23%는 ‘아직 세우지 않았다’고 답했다. 대학생들의 새해계획을 살펴본 결과 ‘다이어트 및 외모관리’가 34.6%(응답률)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국내외 여행(32.2%)’, ‘체력관리 및 운동(31.4%)’, ‘저축 및 씀씀이 관리(31.3%)’, ‘외국어 공부(30.4%)’, ‘독서 등 자기계발(30.3%)’ 등이 30% 이상의 응답률을 얻으며 대학생들이 가장 많이 세
여성 10명 중 5명은 결혼을 인생의 필수 요소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조사됐다. 취업포털 파인드잡(대표 최인녕)이 알바천국과 공동으로 전국 25세 이상 여성 1,202명을 대상으로 ‘결혼의식’을 조사한 결과, 결혼에 대해 ‘해도 좋고 안 해도 좋다’가 43.8%로 1위를 차지했다. ‘결혼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응답한 4.8%를 포함하면 여성의 절반가량이 결혼의 필요성을 느끼지 않고 있는 것이다. 반대로 ‘결혼을 하는 것이 좋다’와 ‘반드시 해야 한다’는 의견은 각각 40.6%, 10.8%를 차지해 결혼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여성 역시 절반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흥미로운 점은 20대와 30대 간의 의식 차이다. 20대의 경우 결혼에 대해 66.8%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반면, 30대는 44.2%에 그쳤다. 이는 20대가 상상하는 결혼 생활과 실제 마주하는 결혼 생활의 괴리가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 여성들이 결혼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이유로는 ‘자유로운 생활을 만끽하고 싶어서’가 53.6%를 차지해 과반수를 넘겼다.
목과 어깨 통증과 함께 만성두통이 있다면 목 디스크를 의심해봐야 한다. 목 디스크는 7개의 목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 사이로 내부 수핵이 튀어나오면서 신경을 누르는 질환이다. 최근에는 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이 늘면서 젊은 층의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장시간 책상 앞에 앉아 컴퓨터를 하는 사무직 종사자는 목 디스크를 비롯한 경추(목등뼈)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집중해서 컴퓨터를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고개를 앞으로 내밀게 되며, 이는 목과 어깨 근육을 긴장시켜 일자목을 유발할 수도 있다. 구로예스병원 성현석 원장은 "머리를 지탱하고 있는 경추는 충격 흡수를 위해 C자형 모양인데, 장시간 고개를 내밀거나 숙인 자세를 유지하면 목뼈가 일자 모양으로 변형된다"며 "바르게 서 있어도 경추에 가해지는 무게는 5㎏에 달해 고개를 숙일수록 경추에 가해지는 부담은 커져 목 디스크로 이어지거나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목 디스크가 생기면 신경을 눌러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 목과 어깨 통증은 물론, 팔이나 손이 저리기도 하며 두통이나 울렁거림이 나타날 수 있다. 만약 팔에 힘이 빠지고, 마비 증세까지 발생한다면 병원의 정확한 진단
가는 2014년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밝히는 서울의 '제야의 종' 타종 행사가 31일 밤 강추위 속에서 진행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야의 종 행사가 열리는 오후 11시께부터 이튿날 자정께 서울의 기온은 영하 6∼7도로 예상된다"며 "바람이 많이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 10도 이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31일 아침 전국적으로 한차례 눈이 내린 데 이어 충남 서해안·전라남북도·제주도에는 늦은 오후부터 다시 눈이 내릴 전망이다. 그 밖의 지역은 밤까지 비교적 맑은 날씨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마지막 해넘이는 서울의 경우 31일 오후 5시 23분이다. 서울의 새해 첫 해돋이는 1일 오전 7시 47분으로 예상된다. 남성현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하면서 사회적 유대를 활발하게 갖는 것은 건강과 장수를 누리기 위한 비결이다. 미국의 건강 정보 사이트 헬스닷컴이 친구가 있어서 건강에 더욱 좋은 점을 아래와 같이 소개했다. 1. 숙면을 취할 수 있다. 시카고대학교에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외로운 사람은 편안하게 깊은 잠을 자지 못한다고 한다. 외로운 사람일수록 잠들지 못하고 밤새 뒤척인다는 것이다. 2. 병에 걸리는 일이 줄어든다. 연구에 따르면, 다양한 사회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사람은 사회적으로 고립되어 있는 사람보다 감기에 덜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3. 또렷한 정신을 가질 수 있다. 사회적 지원이 든든하면 인지능력의 감소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4. 오래 살 수 있다.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활발한 사교활동을 하는 사람은 소극적인 활동을 하는 사람보다 오래 살 확률이 5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의 해악만큼 친구가 없는 것도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쳐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윤병주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낙상은 겨울철 노인들에게 특히 위험한 적이다. 노인들에게 낙상은 단순히 넘어지는 것 이상으로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이다.순간의 부주의로 발생한 낙상은 노인의 건강, 일상생활, 삶의 질에 큰 위협이 된다. 거동이 불편해지고, 치료비가 들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노인의 경제적 손실을 가중시킨다. 31일 가천대 길병원 응급의학과 조진성 교수는 "겨울철에는 옷을 두껍게 입어 움직임이 위축되고, 근육이나 관절이 경직돼 낙상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며 "게다가 노인은 근력 저하와 만성질환, 골다공증 등으로 민첩성이 저하되고, 뼈가 약해 작은 충격에도 큰 손상을 입는다"고 밝혔다. ◇겨울철 자주 넘어지고 크게 다쳐 조진성 연구팀(공동연구 : 가천대 보건대학원 정경애 연구원)이 길병원 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한 만 65세 노인 낙상 환자 984명(겨울철군 351명, 비겨울철군 63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특히 노인들은 겨울철 길에서 자주 넘어지고 크게 다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낙상이 도로 및 교통지역에서 발생한 비율은 겨울철군은 79.2%(279명)에 달했으나 비겨울철군은 67.1%(425명)이었다. 세부장소로 인도가 차지하는 비
2006년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괴물' 속 괴물 모형이 오는 1월 1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 설치된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한강을 배경으로 한 영화 '괴물' 속 괴물 조형물을 높이 3m, 길이 10m로 만들어 마포대교와 원효대교 사이에 설치해 시민에게 공개한다. 이번 괴물 조형물은 서울시의 '한강 이야기만들기(스토리텔링) 사업'의 하나로 추진하게 됐다. 영화·드라마 등 다양한 문화 사업의 주 무대로 활용돼 온 한강의 재미있는 이야기와 문화·관광 자원을 지속 발굴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괴물 조형물을 감상한 후 사진을 촬영하면 '한강에서 괴물과 함께 찰칵 사진 공모전'에 응모할 수 있다. 응모방법은 2014년 한강 스토리텔링 사무국 블로그(http://blog.naver.com/hangangstory)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블로그에서 공지하는 이메일주소로 보내면 된다. 베스트 포즈상(1명)과 베스트 앵글상(1명), 우수상(2명) 등 총 4명을 선발한다. 이주명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오리온은 내년 1월 초 해태제과 '허니버터칩'의 대항마 격으로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오리온은 신제품의 맛 뿐만 아니라 시장 수요 조사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최근엔 대형마트·편의점 등 유통채널이 필요한 물량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시장조사 또한 마쳤다. 복수의 업계 관계자들은 "감자칩 시장 강자인 오리온이 허니버터칩 열풍을 어떻게 대응할지를 놓고 고심이 많았다"며 "오리온은 지난해부터 CVS(편의점) 전담 부서를 운영해 포카칩 2+1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등 스낵의 판매성장을 이끌고, 청주 공장에 진공칩 라인을 설치하는 등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오리온이 감자칩 스낵을 제조하는데 일가견이 있는 만큼 기존 설비에서 맛 타입만 바꾸면 되기 때문에 사실 생산 자체는 어렵지 않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이제 제과업계에서 신제품을 내놓으면 허니버터칩의 '미투(me too·모방)' 제품으로 공격받을 것이 뻔하다"며 "상황이 이렇다보니 오리온은 기존의 감자칩과 차별화된 제품을 만들기 위해 제품 콘셉트를 잡는 데 고민이 많았던 것으로 알고 있다. 감자칩 시장에 농
저렴한 가격과 포만감 덕분에 많은 이들이 찾는 과일 중 하나가 '바나나'다. 바나나는 연초까지 이어지는 술자리 탓에 괴로운 아침을 ‘구제’해 줄 특효약이 될 수 있다. ■ 바나나가 숙취해소에 특효 괴로운 아침을 맞이했을 때, 가까운 편의점이나 까페 등에서 바나나를 구해 먹으면 숙취의 무게를 덜 수 있다. 숙취의 주요원인은 탈수현상과 칼륨 결핍이다. 이 두 증상 모두 알콜 섭취의 직접적인 결과다. 바나나는 여기서 ‘칼륨 결핍’ 부분을 맡는다. 바나나는 칼륨의 아주좋은 공급원이다. 보통의 바나나 하나를 먹으면 약 450mg 정도의 칼륨을 섭취하게 된다. 마그네슘 함량도 높은데, 음주 이후 혈관이 과하게 뛰어 생기는 지끈거리는 두통을 완화시켜준다. 바나나는 숙취 증상을 완화지켜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비타민B6와 비타민C의 함량도 높다. ■ 바나나를 먹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바나나는 필수아미노산인 트립토판의 좋은 공급원이다. 이 트립토판은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을 증진시킨다. 적정한 세로토닌 수치는 기분을 좋게 하고 스트레스를 줄여주며 전체적인 행복감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숙면이 힘든
최근 샴푸 없이 물로만 머리를 감는 '노푸(no poo, no shampoo의 줄임말)' 열풍이 불고 있다. 샴푸에 들어있는 계면활성제, 파라벤 등 화학성분이 두피의 장벽을 손상시키고, 탈모를 유발한다는 소문이 퍼지면서부터다. 하지만 실제 사례자들을 보면, 열흘도 되지 않아 머리에 기름이 지고 가려워 포기했다는 경우가 많다. 노푸를 50일 가까이 시도했다는 한 인터넷 블로거는 '두피·이마에 여드름이 늘고, 탈모 예방 효과도 없었다'는 체험기를 남겼다. 전문가들은 노푸가 오히려 두피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주장한다. 기름기·먼지 등이 잘 안 닦여 모공에 피지가 쌓여 염증·비듬이 생긴다는 것이다. 루트모발이식클리닉 이학규 원장은 "샴푸를 쓰지 않으면 과도한 기름이 모낭에 염증을 일으켜 탈모가 생길 수도 있다"고 전했다. 샴푸 대신 천연 세척제인 베이킹 소다를 쓰고, 레몬즙·사과 식초로 린스를 대신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 역시 두피에 안 좋다. 이 원장은 "베이킹 소다는 샴푸보다 세척력이 떨어져 모공을 깨끗이 닦지 못하며, 레몬즙이나 식초의 산성 성분은 피부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겨울방학을 맞아 학생들을 비롯한 젊은이들의 교정치료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플러스원 치과에 따르면 교정치료는 치아건강은 물론 외모개선도 이끌어 낼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돌출입 교정은 이미지 개선의 효과가 크다. 이 같은 장점으로 인해 최근 수능시험을 마친 청소년이나 방학을 맞은 대학생이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수원 플러스원 치과 이주영 원장은 "본격적인 방학시즌을 맞아 젊은 연령대 상당수가 상담을 받기 위해 방문하고 있다"며 "다른 시기에 비해 상담 수가 상대적으로 많다"라고 말했다. 교정치료를 위해 치과를 선택할 때에는 의료진의 임상경험과 함께 의료진이 상주하고 있는 치과인지 여부에 대해 살펴보는 것이 좋다. 이 원장은 "치료 중간에 의료진이 바뀌거나 자신의 담당의가 병원에 상주하고 있지 않다면 교정치료 중 불편사항이나 예상치 못한 일의 대처가 제때 이뤄지지 못할 수 있어 교정결과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교정치료는 구강건강을 지키기 위한 치과치료로 개개인의 구강상태에 따라서 치료방법, 교정 장치 등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최대
새해가 되면 금연을 결심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특히 내년 1월1일부터는 담뱃값이 2000원 인상되고 모든 음식점과 커피전문점 등에서도 담배를 피울 수 없게 되면서 이 같은 결심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그러나 담배를 끊는 것은 마음처럼 쉽지 않다. 담배를 좀 더 쉽게 끊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 구강 건강을 해치는 흡연 흡연은 특히 잇몸 건강에 치명적이다. 니코틴, 타르 등 담배 속 유해성분이 입 속 말초 혈관의 지속적인 수축을 일으켜 혈액순환을 막기 때문이다. 혈액순환이 둔화되면 잇몸(치은) 세포에 산소와 영양 공급이 줄어들게 돼 잇몸의 재생 기능이 떨어져 결국 잇몸 염증에 취약하게 된다. 치은염은 잇몸 바깥 부위의 염증을 말하며, 치주염은 잇몸뼈(치조골)를 포함한 치주조직의 염증을 말한다. 치은염과 치주염이 장기간 지속이 되면 치아를 잃을 수 있어 흡연자들은 구강 건강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흡연은 치아에도 나쁜 영향을 미친다. 니코틴은 치아 표면에 음식물 찌꺼기가 잘 달라붙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치석이 잘 생기게 한다. 치석은 직접적으로 잇몸병을 일으킬 뿐 아니라 세균의 저장고 역할을해 충치 발생에도 영향을 미친다. 아울러 담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