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끈하게 웃겼고 화끈하게 웃었다. ‘기묘한’ 가족이 ‘기막힌’ 웃음을 선사했다. 정재영, 엄지원, 김남길, 박인환까지 베테랑 배우들이 작정하자, 곳곳에서 웃음이 터진다. 30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는 영화 <기묘한 가족>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민재 감독, 배우 정재영, 김남길, 엄지원, 이수경, 정가람이 참석했다. 영화 <기묘한 가족>은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정체불명의 특별한 남자로 인해 개성 넘치는 가족과 조용했던 시골마을이 발칵 뒤집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를 다룬 코미디극. 조용한 마을을 뒤흔든 조금 많이 모자란, 멍 때리는 좀비와 골 때리는 가족의 상상초월 패밀리 비즈니스를 소재로 한 <기묘한 가족>은 화끈한 코미디를 접목해 여태껏 본 적 없는 좀비물의 새 활로를 개척했다. 특히 불모지였던 좀비 소재에 한국적인 정서를 더해 1000만 관객이라는 큰 성공을 거둔 좀비버스터 <부산행>(감독 연상호) 이후 또 한 번 한국형 좀비물의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이라는 기대도 있다. 주유소집 트러블메이커 만덕(박인환)의 장남 준걸 역의 정재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배우 박보검이 한 인터뷰 현장에서 "과수석으로 졸업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서울의 한 대학교 영화뮤지컬학과를 졸업한 박보검. 한류스타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정에도 휴학 한 번 없이 학교생활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박보검은 뮤지컬 분야 공부에 재미를 느껴 마지막 학기에는 과수석까지 했다고 밝혔다. 올해 스물일곱인 박보검의 입대가 머지않은 가운데,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미지 확대보기 2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 셀레나 홀에서 tvN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박준화 감독과 배우 이동욱·유인나·손성윤·이상우가 함께했다 <진심이 닿다>는 어느 날, 드라마처럼 로펌에 뚝 떨어진 대한민국 대표 배우 요운서가 완벽주의 변호사 권정록을 만나 시작되는 우주여신 위장 취업 로맨스. 커플 포즈를 취하다 부끄부끄~해진 이동욱. 유인나와 손성윤 꽃미소 발사~ 빛이난다 빛이나!! 이동욱 “<도깨비>는 공유 작품!” 발언에 현장은 한바탕 폭소가 터졌다. 역시 이동욱 “내가 어떻게 해도 (유인나)가 다 잘 받아줘요~” 이동욱 말에 쑥스러운듯 미소짓는 유인나. Photogarpher·구성 양언의 데일리연합 & 무단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영화 '극한직업'이 지난 토요일 하루에만 관객 100만 명을 동원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마약반 형사들의 치킨집 위장 창업을 담은 코믹 수사극으로, 개봉 닷새 만에 누적 관객 300만 명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다. 뒤를 이어, 방탄소년단의 서울 공연 실황을 담은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이 올랐다. 전체 스크린 수가 220여 개라는 제약에도 불구하고 쟁쟁한 영화들을 제쳐 방탄소년단의 저력을 보여줬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겨울의 끝자락, 봄바람처럼 따뜻하게 불어오는 드라마 <진심이 닿다>가 본격적인 방영을 앞두고 있다. 이번 작품을 통해 또 한 번 달콤한 호흡을 맞추게 된 배우 이동욱·유인나의 조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큰 사랑을 받았던 tvN<도깨비>의 피치커플 이미지를 벗고, 이들은 새로운 느낌의 ‘극강케미’를 보여줄 수 있을까. 29일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 셀레나 홀에서 tvN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박준화 감독과 배우 이동욱·유인나·손성윤·이상우가 함께했다. <진심이 닿다>는 어느 날 드라마처럼 로펌에 뚝 떨어진 대한민국 대표 배우 오윤서(유인나)가 완벽주의 변호사 권정록(이동욱)을 만나 시작되는 위장 취업 로맨스. 박준화 감독은 이전작품인 <식샤를 합시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를 통해 일상적인 소재로 섬세하고 달달한 연출을 선보인바 있어, 새로운 ‘로코’작품에 대한 새로운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박준화 감독은 작품 기획의도에 대해 “<진심이 닿다>는 제목처럼 진심이 시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새해 첫 '아이돌 커플'의 주인공이었던 엑소의 카이와 블랙핑크의 제니가 공개 열애 한 달 만에 헤어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구체적인 결별 이유는 밝히지 않았지만, 쏟아지는 관심에 대한 부담과 팀 활동을 고려한 결정으로 알려졌다. 새해 벽두 데이트 사진이 공개되며 최정상 아이돌의 만남으로 주목받은 카이와 제니는 향후 가요계 선후배로 돌아가 각자의 일에 더 집중할 계획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년의 나이에 대중 가요계에 뛰어들어 거침없는 행보를 6년차 이어가고 있는 4집 가수 정연에게 시선이 간다. 2013년 첫 음반을 발매하고 최익화 IBS대표이사, 소개로 만나 인터뷰 중에 정부 고위직에 있던 사람이 그 나이에 쉽게 접근이 어려운 분야인데 속으로 비웃었던 기억이 난다. 가수 정연은 거침없고 당당했다, 어떤 장점이 있기에 그를 당당하게 할까? 고민은 잠시였다. 비웃는 소리 나지 않았을 텐데 갑자기 자기 소개서 작성해왔다고 전달하는 정연씨를 보면서 비웃음은 사라지고 말았다. 학창시절 음악, 그림, 글씨, 연극, 웅변 등 정부 고위직을 버리고 행적은 공연기획, 라디오 MC, 연극연출, 다양하고 뛰어난 기획력 예능감을 소유한 그를 비웃을 수 없었다. 정연의 놀라운 기적은 작년부터다. 스타급도 힘들다는 전국투어 콘서트를 시작했다, 전국을 돌며 팬들과 음악으로 소통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부천을 시작으로 부산, 김천 고흥, 광주, 익산(원광대)에서는 대형 콘서트를 진행하였다. 젊은 사람들도 어려운 평균 두 달에 한번은 도시를 옮겨가며 콘서트를 한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열정이다, 그의 열정이 체력을 유지하는 원동력 같다, 부산에서의 콘서트를 잊을 수 없었다고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4차 산업혁명 시대 변화에 발맞춰 산업계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제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국제 표준 전문가들을 초청해 정책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정승일 차관과 이승우 국가기술표준원장, 국제 표준화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국내 전문가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8일(월)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국제표준 리더와의 만남」 간담회를 개최했다 정승일 차관 주재로 열린 간담회에서 참가자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표준 정책방향을 논의하고 ▲국제표준화기구의 최신 정책동향과 ▲현장 전문가들의 국제표준 성공‧실패 스토리를 공유하는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국제표준 정책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승우)은 ①「4차 산업혁명 시대 표준화 추진 전략(안)」을 발표하는 등 표준화 전략에 대한 이정표를 제시했으며, ②국제표준화 활동에서 국내 전문가들이 겪고 있는 실질적인 어려움을 적극 청취했다. 국표원은 기존 추격자(Fast follower)전략에서 벗어나 4차 산업혁명 시대 국제표준 선도자(First mover)로 변화한다는 방침 아래, 민&mid
사진 = 양언의 기자 긴장한 듯 수줍은 모습이었지만 내내 풋풋한 미소를 잃지 않았다. 그를 신인배우로 생각하는 이들도 있지만 벌써 연기경력 4년차에, 3년차 아이돌이다. 배우로서, 아이돌로서 찬희는 차근차근 성장해 왔다. 그리고 그의 성실한 행보가 기어코 빛을 발휘했다. 사진 = 양언의 기자 28일 JTBC <스카이캐슬> 종영을 단 1회 앞둔 가운데, 찬희는 기자들 앞에 조심스레 모습을 드러냈다. 신중하게 말을 고르면서도 큰 숙제를 끝낸 듯 후련한 모습도 보였다. 드라마와 찬희를 향한 관심에 “많은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현재 제 실력으로써 아쉬움도 남는 작품이었지만 <스카이캐슬>을 만나 무척 영광이고 행복했습니다”라며 첫 소감을 전했다. 찬희가 맡은 <스카이캐슬>의 황우주 역은 다른 인물에 비해 비교적 평면적인 인물로 그려진다. 우울한 과거사가 있지만 그 상처를 딛고 밝게 살아가고자 하는 인물로서, 작품 내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이기도 했다. 찬희는 그런 우주의 역할을 주목했다. 처음부터 우주를 하고 싶었냐는 질문에 “처음 <스카이
관객들에게는 ‘천만배우’, 후배 배우들에게는 ‘롤모델의 바이블’이다. 송강호는 그동안 시대를 대변하는 가장 친숙한 소시민의 얼굴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그런 그가 수더분함을 벗어 던지고 광기 어린 인물로 다시 태어났다. 연기 베테랑 송강호마저 시험에 들게 했다던 영화 <마약왕>을 통해서다. 파격적인 도전을 통해 이뤄낸 또 하나의 송강호라는 장르. 그가 펼쳐낸 이야기들이 궁금해지는 순간이다. Editor 박주연 | Photo 쇼박스 “익숙함의 배반…<마약왕> 호불호 갈릴 것” 마약도 수출하면 ‘애국’이 되던 1970년대. 근본 없는 밀수꾼이었던 이두삼(송강호)이 ‘전설의 마약왕’이 돼 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 <마약왕>은 ‘잘 살아 보세’라는 미명 아래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실제 마약 유통 사건들을 모티프로 이야기를 재창조했다. 영화 <택시운전사>, <변호인>, <괴물> 등에서 보여준 송강호의 모습이 총망라되는 동시에, 기존 필모그래피에서 보여준 적 없는 새로운 모습으로의 변신까지 담겼다. 총 96회 차 촬영 중 송강호가 등장하지 않는 신이 거의
천만 애견인 시대에서 스타들의 반려견도 함께 인기를 얻고 있다. 반려견 전용 SNS 계정은 물론이고 각종 화보에 방송출연까지. 웬만한 연예인들보다 더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개성만점 ‘스타견’들을 알아보자. Editor 이수민 | Photo MBC · KBS2 · tvN · SNS 제공 다비치 강민경♥휴지 ‘비숑프리제’ 강민경은 별도로 휴지 SNS 계정을 운영할 만큼 반려견에 대한 사랑이 남다르다. 휴지가 설현의 팬은 물론, 대중들에게도 많이 알려진 이유다. 휴지의 견종인 ‘비숑프리제’는 곱슬곱슬한 털을 가졌다는 의미를 가지며 튼튼한 체질의 견종이다. 푸들과 같이 활발한 성격인 반면 독립심이 강해 혼자서도 얌전히 집을 잘 지키기로 유명하다. 주인의 말과 행동에 민감하며 훈련 성능이 높아 가정견으로 적합하다. 위너 이승훈♥오뜨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 과거 SBS <TV동물농장>에 출연하며 많은 이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오뜨. 온순한 성격으로 유명하다. 오뜨의 견종은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로 세련되고 우아한 분위기가 특징이다. 날씬한 체구에 붙임성이 좋고 깔끔한 성향을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수억 원대 원정도박을 한 혐의로 기소된 S.E.S 출신 방송인 슈의 첫 재판이 열렸다. 슈는 검은 정장에 안경을 쓰고 참석했는데, 사건 이후 부쩍 수척해진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검찰에 따르면 슈는 지난 3년간 마카오를 비롯한 해외에서 스물여섯 차례에 걸쳐 총 7억 9천만 원 규모로 상습도박한 혐의를 받다. 이날 슈와 변호인단은 검찰의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반성의 뜻을 드러냈다. 첫 재판을 마친 슈는 심경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거듭 고개를 숙였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보영기자) 재일한국유학생 선배들이 일제의 심장부 동경에서 거사한 세계 역사에서도 유래를 찿기 힘든 쾌거이자 한국인의 자랑스런 역사로 기억되는 3.1운동의 도화선이 된 2.8일 독립선언 100주년 이라는 기념비적인 해다. 2.8회 창립 발기인대표(김영열박사)는 고교졸업후 일본유학 재일본 유학생회장을 역임했으며, 유억윤교수의 선친 유 석준선생은 일제 강점기에 초대 관비장학생으로 일본 유학길에 올라 동경일본대학 법학부를 졸업, 1900년도 초 재일본 한국인 유학생회 회장으로 독립운동에 헌신했었다. 이번행사를 후원하는 건국대학교 유억윤교수와 발기인대표 김영열박사와는 막역한 친구 사이로 알려졌다. 대한독립과 자유를 열망하여 세계만방에 민족적 자존심을 선포했던, 선열들의 뜻을기리기위해, 박수복화백은 창립총회 날짜인 2.2일 일본에 초대되어, 퍼포먼스와 전시가 함께 개최된다. 이어 3.1일에는 미국 LA 에서 자유를 위한 외침에 민족의 얼을 담은 퍼해밍액션퍼포먼스와 전시가 3개국에서 진행된다. 박수복 화백은 '혁신'이라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기법을 시도하며 국내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채우고, 쌓고, 긁어내던 기존의 서양화법에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가수 이소라가 그룹 방탄소년단의 슈가와 호흡을 맞춘 신곡 '신청곡'이 국내외 차트를 휩쓸었다. 에픽하이 타블로가 만든 따뜻한 위로의 노래로 이소라와 슈가의 매력 넘치는 하모니가 겨울 감성을 자극하며, 국내 주요 음원차트 여섯 곳과 미국을 비롯한 해외 마흔네 개 지역 온라인 차트 정상에 올랐다. 특히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공식 SNS에 "이소라와 슈가의 목소리가 너무 좋다"라며 응원에 나선 분위기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우리나라 동요 '상어가족'의 영어 버전 '베이비 샤크'가 3주 연속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에 진입했다. 빌보드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이 노래는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인 '핫 100'에서 지난주보다 한 단계 상승한 37위를 기록했다. '상어가족'은 2015년 국내 스타트업인 스마트스터디가 유아교육 콘텐츠 '핑크퐁'을 통해 내놓은 동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