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 스포츠브랜드 아디다스가 가을·겨울 계절 아디다스 러닝의 '울트라 부스트 캠페인' 이끌어갈 새 얼굴로 배우 유승호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아디다스 러닝 한 관계자는 "도시적이면서 훈훈한 캐릭터 속에 강렬한 에너지를 내 뿜어내는 배우 유승호의 이미지가 이번 아디다스 '울트라 부스트 캠페인'의 컨셉과 잘 맞아 떨어진다고 판단해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배우 유승호는 에너지 넘치는 러닝을 만들어줄 아디다스의 새로운 울트라 부스트 러닝화를 착용하고 직접 달리며 느낀 경험을 소비자들과 공유하는 바이럴 영상을 시작으로, 활력이 넘치는 매력이 담긴 화보 공개 등 다양한 모습으로 소비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 이주명기자] 무더운 여름밤의 열기를 식혀줄 먹거리 축제가 대구에서 개최된다. 8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대구 남구 대명동 안지랑 곱창 골목 일대에서 개최되는 ‘제3회 안지랑골 곱창 젊음의 거리 오감 페스티벌(이하 안지랑 곱창 페스티벌)’이 바로 그것이다. 안지랑 곱창 골목은 한국관광공사 지정 전국 5대 음식테마거리 중 하나이며, 2015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대구의 대표적 관광지다. 행사 주최인 대구 외식업 남구지부와 안지랑골 곱창상가번영회는 대구의 대표적인 음식인 곱창을 널리 알림과 동시에 단순한 음식거리를 넘어 젊음의 거리로 승화시키고자 이번 축제를 열기로 했다. 대구 남구청이 후원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는 물론, 부대행사로 여러 가지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해 ‘오감만족 축제’로 운영된다. 먼저 메인 무대에서는 나비, 마마무, 황치열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과 함께 ‘안지랑 갓 탤런트’, ‘안지랑 곱창 식신로드’, ‘키즈 스타일 패션쇼’, ‘도전 50곡 노래자랑’ 등 다양한 이벤트가
[데일리연합 김혜정기자] 한복여행가들의 사진전이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복여행가들로 구성된 ‘한복여행가’는 8월 3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인사동 쌈지길 계단갤러리에서 한복여행사진전 ‘모두의 한복여행: 땅따먹기’를 연다. 이 전시회는 지난 6월 참여자 13명, 출품작 50점으로 시작된 제 1회 사진전 이후 3번째 연이어 열리고 있다. 6월12~21일 1회 뚝섬에서 열린 사진전의 방문객은 서울 문화 콤플렉스 자벌레 추산 9,000여명에 달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어 7월3~19일 2회 홍대입구 짐프리에서 진행된 사진전까지 총 10,000여명에 이르러, 현재 3회 사진전이 앵콜로 진행되고 있다. 한복은 우리 고유의 전통의상임에도 결혼식이나 돌잔치에 겨우 입어 있어 볼 정도이다. 하지만 세계 곳곳의 다양한 풍경들과 어울리는 모습을 사진으로 보면 우리 한복의 아름다움을 새삼 느낄 수 있다. 특히 10~20대를 중심으로 한복여행이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열리는 한복여행사진전으로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다. 단체 한복여행가는 한복을 입고 국내와 세계를 누비며 여행을 하는 한복여행가들의 모임이다. 이들을 통해
[데일리연합 박혜정기자] 8월 13일부터 8월 16일까지 4일간 전남 무안에서 연꽃축제가 열린다. 무안연꽃축제는 남도의 대표적인 여름축제로서, 단일 연꽃축제로는 전국 최대 규모이다. 1997년 시작되어 매년 여름 일로읍 복용리 회산 백련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동양최대 10만평을 가득 채운 초록빛 연잎 사이로 피어난 백련들을 볼 수 있으며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져 관광객들의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뉴21커뮤니티(주)에서 운영하는 산지직송 유통IT 전남오픈마켓에서는 무안연꽃축제와 관련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번 행사는 축제기간인 8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펼쳐진다. 한편 뉴21커뮤니티(주)에서는 전남축제&쇼핑 어플을 활용하여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남축제&쇼핑 어플은 축제 일정, 주차장, 맛집 등의 정보안내와 지역별 특산물들을 모바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해주는 어플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혜정기자] 광복70년 관련 각종 행사와 상징물들이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는 가운데,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광복의 여운을 지속하고, 일반 국민의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해 ‘광복70년 기념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 공모전은 ‘광복절 관련 페스티벌과 불꽃축제, 축하 현수막, 대중교통 등 우리 일상생활 속 태극기와 상징물 등 광복 70년을 기념할 수 있는 사진’을 주제로,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남녀노소, 내·외국인 모두가 참여할 수 있다. 광복 70년의 의미를 살려 70명을 선정, 총 2,000만원 규모의 상금을 수여하며, 특히 대상에게는 상금 500만원을 시상할 예정이다. 2015년 광복70년의 모습, 사진 속 역사로 기록 전경련은 8월 14일부터 9월 4일까지 3주간 전경련 자유광장 페이스북과 e-mail을 비롯하여 다양한 온라인 채널 등을 통해 사진을 접수받는다. 공모전 결과는 9월 말 발표하고 추후 시상식과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경련 이용우 사회본부장은 “최근 고층빌딩과 도시 곳곳에 축하 메시지와 상징물이 설치되는 등
[데일리연합 이주명기자] 전라북도는 우리 도를 대표하는 매력적이고 우수한 관광기념품을 개발하기 위하여 ‘전라북도 관광기념품 100선’ 사업을 새로이 추진하고 2015년도 100선 공모전을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3개월에 걸쳐 추진했다. 100선 사업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간 매년 25점씩 우리 도를 대표하는 우수 관광기념품 100점을 개발한다는 계획으로 공모전 방식으로 선정하게 되며, 관광지에서 소비자가 구입할 수 있는 품목이면 공예품, 공산품, 가공식품류 등이 모두 해당된다. 금년도 공모전은 지난 4월 27일 공고를 시작으로 3차에 걸친 심사 및 선정작품에 대한 현지확인 검증절차를 거쳐 지난 7월 31일 최종 25작품을 선정 발표하였으며, 시상식은 8월 13일 한옥마을 내에 있는 전주공예품전시관 기획관에서 개최한다. 금년도 공모전에는 예년수준을 훨씬 뛰어넘는 140작품이 접수되었으며, 1차 심사 시에는 전체 140 작품중 100작품을 우선 선발하였고, 관광객 및 일반도민이 심사하는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3차 심사를 통해 25작품을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25작품을 분야별로 보면 민공예품 14점, 공산품 2점, 가공식품류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35년동안 일본제국주의 강점기를 거친 우리사회에는 아직도 많은 분야에 일제의 잔재가 남아있다. 식물이름도 예외가 아니다. 외국에서 유입되었거나 이름이 없던 꽃에 외국에서 사용하는 이름을 차용하는 것은 자연스런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전통적으로 사용해온 우리 이름이 있는데도 이름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잘못된 것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바로잡아야 할 것이다. 대표적으로 산과 들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며느리밑씻개’이다. 이 이름의 어원은 일본어로 ‘마마코노시리누구이(継子の尻拭い)’인데 ‘마마코’는 의붓자식이고 ‘시리누구이’는 뒤치다꺼리를 뜻한다. 우리말로 직역하면 ‘의붓자식 밑씻개’ 쯤 된다. 이것이 일제강점기 시절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갈등에 빗대어 며느리밑씻개로 변화했다는 것이다. 이는 비단 일제 시대의 잔재임을 문제 삼지 않는다 하더라도, 이 자체로 이미 우리 사회 통념상 용납하기 힘든 이름이라고 볼 수 있다. 이 꽃의 원래 우리이름은 ‘사광이아재비’인데, 여기서 &ls
[데일리연합 김혜정기자]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재)국강고고학연구소가 지난해 3월부터 발굴조사 중인 충남 서천 종천지구 농업용 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부지 내 유적에 대한 현장설명회가 오는 11일 오후 2시 발굴현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발굴조사 결과, 백제~조선 시대에 이르는 각종 건물지, 생산유적 등의 유구(遺構)가 확인되었다. 특히, 통일신라 시대와 고려 시대 유구층에서는 각각 ‘운갑사 (雲岬寺)’, ‘개복사(開福寺)’ 명문이 찍힌 기와가 출토되었다. 이들 사찰은 현재 문헌상으로는 찾아볼 수 없어, 당시 운영되었다가 역사에서 사라진 폐사지(廢寺址)의 실체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학술자료로 주목된다. 또한, 사역(寺域) 외곽에서는 백제 토기·기와 가마, 주조유구(鑄造遺構), 통일신라~조선 시대에 이르는 기와·도기·자기·숯가마 등의 유구도 발견되었다. 이는 사찰과 사역 내 건물 조성을 위한 주변 생산유적을 함께 조성한 것으로 보인다. 백제 시대 건물지는 잔존상태가 양호하지 않아 명확하지 않지만, 축조 방법과 연화문 수막새 등의 출토유물 등으로 미루어 관청(官廳),
[데일리연합 이주명기자] 12만 관중이 운집한 1936년 베를린 메인스타디움. 폐막을 앞두고 열린 마라톤대회 42.195km 장정도 막바지로 치닫고 있었다. 전 세계인의 열광 속에 경기장에 가장 먼저 돌아온 이는 작고 마른 체형의 동양인. 이를 악물고 전력을 다해 결승전을 막 통과한 금메달리스트는 그러나 이상하리만치 승리의 기쁨과는 거리가 먼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숙이고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선수로서 가장 영광스러운 순간이었지만 시상대에 선 그의 모습 또한 한없이 침울했다. 조국인 ‘조선’을 품고 끝까지 달린 청년이었지만 그의 귓가에는 일제의 기미가요가 울려 퍼지고 일장기가 올라가는 동안 그는 단지 ‘식민지 조선출신 일본 대표’일 뿐이었다. 시상대의 가장 높은 곳에선 가장 슬픈 마라토너 이야기가 <2015 손기정 평화음악회>로 펼쳐진다. 광복 70주년 기획 2015 손기정 평화음악회가 오는 8월 15일 오후 5시 강서구 가양레포츠센터에 열린다. ‘세상에서 가장 슬픈 금메달리스트’를 기억하는 한 편의 다큐멘터리 영화처럼 꾸민 무대의 오프닝 영상 ‘슬픈 마라토너 이야기&rsq
[데일리연합 이수연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관광 자원화사업 대표적 공연예술제로 2년 연속 선정된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이 홍보를 위해 프레 목포진 사전행사를 오는 16일 19시 30분 목포진 역사공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목포진(태조실록 1397년)에 대한 기록을 알리고 600여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목포진의 역사성을 통해 천혜의 요새로써 목포진에 대한 관광 문화적 가치를 예술축제로 제시해 매우 뜻 깊은 사전행사가 될 것이다. 프레 목포진 사전행사는 기예무단의 목포진 수군교대식 재현, 스페인 인형극단 노마드씨어터를 비롯해 독일라이프치히 국립음대 출신인 소프라노 정별님, 극단갯돌, 춤꾼 정해란, 목포경기소리모임, 만호동풍물패, 선경진 댄스스포츠, 가수 채은주 등이 참여해 다양한 공연으로 시민들과 함께 한다. 특히 스페인 인형극 해적의 보물(15일 남교소극장 오후3시, 16일 목포진 오후 7시 30분)을 공연할 극단노마드씨어터는 국제NGO단체인 “국경없는 광대들” 일원으로 코소보, 레바논 등 분쟁지역을 주로 찾아다니며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주고 인류평화에 기여하고 있는 세계적인 단체이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목포최초로 목포진
[데일리연합 이수연기자] 유럽 뮤지컬 전성시대를 이끈 대작 뮤지컬 ‘모차르트!’가 2016년 6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개막에 앞서 오는 9월에는 2016년 공연에 함께 할 주·조연 배우 선발 오디션을 개최해 본격적인 작품 준비에 돌입한다. 뮤지컬 ‘모차르트!’는 국내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킨 첫 유럽 뮤지컬로서 2010년 초연 당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3,000석을 연일 매진시키며 100%에 가까운 좌석 점유율을 기록했다. 또한 ‘더 뮤지컬 어워즈’, ‘한국 뮤지컬 대상’, ‘골든 티켓 어워즈’ 등 각종 시상식에서 총 11개의 트로피를 받아 베스트셀러 뮤지컬로 자리잡았다. 2011년과 2012년 공연 역시 티켓 판매 순위 상위권을 지켰으며 2014년 뮤지컬 부문 연간 판매 순위 1위를 차지하는 등 수많은 흥행 기록을 경신했다. 뮤지컬 ‘모차르트!’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음악가의 인생을 모티브로 사랑과 자유에 대한 갈망을 이야기 한다. 특히 모차르트의 천재성을 의인화한 아마데 캐릭터를 통해 내적 갈
[데일리연합 이주명기자] ‘광복절 연휴, 어떻게 보내시나요?’ 짧은 연휴를 알차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삼성·현대차·SK·LG·롯데·CJ 등 주요 기업은 전국 5대 광역시에서 한류스타 콘서트와 대규모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있는 국민축제 ‘광복 70년 신바람 페스티벌’을 무료로 개최하여 전국적 축제분위기를 이끌 예정이다. 광복절에 진행되는 서울·광주는 한류스타들과 여러 연령대가 공감할 수 있는 가수들이 출연한다.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진행되는 서울은 AOA, 다비치, 블락비 등이 출연하여 서울시민들의 흥을 돋울 계획이다. 또한 문화창조융합센터에서 발굴한 신예 인디밴드와 기타리스트 송홍섭, 김세황 멘토가 함께하는 콜라보레이션 무대 등 다양한 공연으로 즐거움을 줄 예정이다. 광주 월드컵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되는 광주는 젊은층이 좋아하는 아이유를 비롯, 씨스타, 장기하와 얼굴들, 이정 등과 여러 연령대가 좋아하는 국민가수 김건모, 김창완 밴드가 출연한다. 또한 뮤지컬 <영웅>의 ‘그 날을 기억하며’라는 부분 공연이
[데일리연합 김혜정기자] 롯데월드는 지난 12일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 국가유공자 및 가족을 초청하는 ‘나라사랑’ 행사를 진행했다. 롯데월드와 사단법인 통일안보중앙협의회가 함께 마련한 이번 초청행사에서 국가유공자 및 가족들이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을 자유롭게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잉어 젖병 먹이주기 등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의 프로그램 체험은 물론 다 함께 태극기를 흔드는 단체사진 촬영을 통해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일깨워주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깜짝 연휴인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자유이용권 70% 우대 이벤트를 진행한다. 국가유공자임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동반 1인까지 가능하다. 전국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태극기 사랑’ 우대 이벤트도 마련된다. 연휴 기간 중 매표소에 태극기 이미지를 제시만 해도 누구나 자유이용권을 2만 5천원에 구입할 수 있다. 같은 기간,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메인 수조 앞에서 무료로 태극기 및 롯데월
[데일리연합 김헤정기자] 피아노 앙상블 단체 피아예스(PIAYES)의 제2회 정기 연주회가 오는 9월 13일,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열린다. 피아예스(PIAYES)는 Piano Is Absolutely Yes! 의 줄임말로, 무대마다 새롭고 도전적인 공연으로 관객과 호흡하는 피아노 앙상블 단체이다. 피아예스는 10명의 여성 피아니스트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피아노는 독주 악기라는 편견을 깨는 다채로운 앙상블과 연극적 요소를 가미한 퍼포먼스를 통해 다양한 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들은 대중성뿐만 아니라 음악을 향한 진지함과 뛰어난 실력으로 지난해 8월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열린 창단연주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그 이후에도 음악과 함께 하여 더욱 행복하고 즐거운 단원들의 삶의 여정을 지속적으로 무대에 올리고 있다. 이제 두 번째를 맞는 정기 연주회의 테마는 ‘Classic With Jazz’로서, 이전 무대보다 더욱 신나고 액티브한 연주가 준비되어 있다. 7인의 멤버가 함께 하는 본 무대는 시대의 변화에 따른 클래식의 변화와 다양함을 느낄 수 있는 무대는 물론 클래식 속 재즈의 선율을 느낄 수 있는 작품들까지 다채롭게 구성된 프로그램을 통
데일리연합 김준호 기자] 프랑스에 있는 라스코 동굴 벽화의 소나 말 등을 생각해보자. 동굴의 어둠 속 횃불을 들이대면 마치 그림이 살아 움직이는 듯 어른거린다. 풍성한 사냥의 염원을 담은 원시인들이 만들어낸 최초의 극장이자 가상세계의 원형이 아닐까. 이런 인간의 욕망은 2015년 현재까지 계속 진화하고 있다.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기업 바이널아이(http://vinyl-i.com/)가 참여 중인 범부처 기가코리아 사업의 다시점∙홀로그램 콘텐츠 과제가 바로 그것. 조선시대 김홍도의 작품이 가상 공간에서 실제로 살아 움직이는 경험을 할 수 있는 설치작품이 탄생했다. 바이널아이는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와 손잡고 국내 최초 36시점 인터랙티브 미디어를 개발했다. 별도의 안경이 있어야 볼 수 있던 기존 3D와 다르게, 다시점 디스플레이로는 맨눈으로 입체적인 3D 이미지를 볼 수 있다. 제자리에 서서 고개를 조금만 돌려도 정면에서 보지 못하는 사물의 옆모습이 보이는 것. 영화에서나 보던 ‘홀로그램’ 구현의 첫 걸음을 뗀 셈이다. 기존에 맨눈으로 보던 3D들은 사전에 3D 효과를 덧입힌 영상들을 재생하는 수준에 그쳤다.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