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시민들의 응원이 줄을 잇고 있어 마음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졌다. 이 가운데서도 시민들은 코로나19로 노력하는 의료진과 공무원들을 응원하고 나서며 위기 극복에 동참하고 있다. 지난 3월에도 타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서산의료원에 이송됐을 때 역시 시민들은 놀라운 시민의식으로 이들의 쾌유를 응원한 바 있다. 최근 11월 ~ 12월 사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시에는 누적확진자 114명까지 발생했다. 이에 시민들은 의료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서산시보건소 직원들을 각 기관, 사회단체 등이 현수막으로 격려하고 나섰다. 현수막에는 ▲코로나19 극복! 힘내라 서산! 고마워요 보건소!(서산 아름다운 동행, 새서산로타리클럽, 지곡면·부춘동 체육회) ▲서산의 영웅, 고마워요 보건소(서산중 소나무회) ▲보건소 직원 여러분 힘내세요! 서산은 여러분을 믿습니다(시민) 등 다양한 문구가 담겼다. 서산시보건소 한 직원은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쳤지만 시민들의 응원 한 구절이 다시 한번 힘을 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다”며 “코로나19 차단과 시민 안전사수를 위해 보
서산시 2021년 본예산이 지난해보다 672억 원(6.8%)이 증액된 1조 103억 원으로 확정됐다. 시에 따르면 서산시 재정 규모가 본예산 1조 원을 넘어선 것은 최초며, 일반회계 8,930억 원, 특별회계 1,173억 원으로 편성됐다. 시는 2021년 본예산 편성에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 및 민생 안정, 시민 편의시설 마련 등 현안문제 해소에 중점을 뒀다. 주요 반영 사업은 ▲서산사랑상품권 54억 원 ▲내포-해미 세계청년문화센터 건립 80억 원 ▲재래시장 활성화 58억 원 ▲소상공인 지원 21억 원 ▲서산테크노밸리 국민체육센터 건립 54억 원 ▲어촌뉴딜300 100억 원 ▲어린이보호구역 카메라 및 교통신호기 설치 17억 원 등이 포함됐다. 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방세는 전년대비 226억 원이 감소된 1,563억 원, 지방교부세는 전년대비 134억 원 감소된 2,521억 원으로 예산 편성에 난항을 겪어왔다. 이에 맹정호 서산시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외부재원(국·도비) 확보를 위해 열심히 뛴 결과 정부예산을 역대 최대 금액인 1,722억 원을 확보하며 부족한 재원을 마련했다. 또한, 불확실한 재정여건 속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행사성·소모
충남도는 17일 도청 전시종합상황실 및 각 기관 상황실에서 민‧관‧군‧경 지역 통합방위태세 공고화를 위한 ‘2020년도 4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비대면 영상회의로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의장인 양승조 충남지사를 비롯해 이철구 충남지방경찰청장, 홍승미 대전충남지방병무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관기관과의 통합방위태세를 점검하고 상호 공조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저출산에 따라 2032년부터 연간 필요한 30만명 이상의 현역 인원이 부족하게 되어 병역제도의 중장기적 검토가 필요한 시점에 협의회 위원들의 병무행정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해 대전충남지방병무청에서 개최하고자 하였으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하여 비대면 영상회의로 개최됐다. 협의회 위원들은 2020년 도 통합방위업무 추진실적과 군 통합방위작전태세를 점검하고, 보령 원산도 CCTV 설치 사업 등 지역 안보 현안사항에 대하여 심도 있는 논의와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양승조 지사는 “올해는 집중호우와 태풍, 또 장기화하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제 위기 등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수많은 현안 사항을 해결하느라 소홀해질 수 있는 국가안보는 국민 경제와 사회 활동에 직결된 만큼, 상호협력을 통
현대트랜시스(대표 여수동)가 17일 서산시를 방문해 8,400만원 성금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맹정호 서산시장, 현대트랜시스 조신래 상무, 황현수 팀장, 기노진 과장,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은희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트랜시스는 성금을 서산시에 1천만원, 성연면과 지곡면에 각 2천만원 일반 기탁했다. 또한, 관내 부성초, 서일고, 성연초, 성연중, 성봉학교에는 저소득학생 장학금 1천만원, 서산시자원봉사센터 저소득가정 청소년 교복지원사업에 1천만원, 서산석림사회복지관 저소득가정 아동지원사업에 1천 4백만원을 지정 기탁했다. 8,400만원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탁되며 차후 시로 분배돼 일반 기탁의 경우 사회복지시설 지원 및 긴급지원 등 어려운 이웃 지원 사업에, 지정 기탁의 경우 목적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코로나19로 수출 및 매출 감소 등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남도가 죽어가는 천수만을 살리고, 낙후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군 및 지역 농·어업인과 손을 맞잡았다. 도는 1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천수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부남호 상생발전 민·관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민선 7기 역점 사업인 부남호 역간척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민·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양승조 지사와 맹정호 서산시장, 가세로 태안군수, 서산·태안 농·어업인 대표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협약식은 협약 내용 보고, 협약서 서명, 간담회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도와 시·군, 지역 농·어업인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유기적인 업무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부남호 역간척 사업의 국가사업화 추진 동력 확보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민·관은 천수만을 살리고, 부남호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부남호 상생발전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부남호 상생발전 협의체는 공식적으로 지역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창구 역할을 하고, 민·관 간 협력을 주도할 예정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천수만·부남호 주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가치·정보 공유 및 협의 △부남호 인근 생태계 보전·관리를 위한 연구·개발 등
서울교통공사의 정기임원(본부장급) 공모에 과거 비리 전력 간부들이 지원해 논란됐던 가운데 K본부장이 자리에 발탁했다. 제보한 국민의힘 보좌관들에 의하며, 교통공사에서 비상적인 일이 벌어졌다고 전했다. K씨를 기술본부장 시키려고 참 이상한 행위를 했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해왔던 인사 방식은 최종면접이 끝난 후 별개로 기술본부장 2인 차량본부장 2인를 선정했는데 이번 인사위원회는 통으로 묶어서 1.K(기술) 2.A(차량) 3.L(차량) 4.Y(차량) 사장에게 보고하는 형태로 변화를 주면서까지 올렸다는 것이다. 즉 기술분야는 선택의 여지가 없게 만들어 버렸다는 것이다. 서울시의회가 기술본부장 만들기 위해 시의원들이 움직였다는 정황도 있다. 특히 국민의힘 보좌관들의 동의를 얻었다고 하고 사장한테는 본부장 결정하라고 압력을 넣었다고 했다. 기술본부장에 발탁된 K씨(현재 1급)는 2017년 스크린도어 참사와 관련하여 용역 업체로부터 향응을 받은 것이 경찰에 적발되어 감봉 3개월의 징계를 받았던 저력이 있다. 서울교통공사 홍보팀은 이는 확정이 되지 않았다고 밝히며 12월 말 정도에 공고한다고 했다. 이는 누가 보아도 공무원 사회에 비정상적인 문제가 내재 되어있는 듯하다.
충남 15개 시·군이 KBS 충남방송총국 조속 설립을 촉구하며, 도와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도와 시·군은 생활 속 교통안전문화 확산,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도와 15개 시·군은 16일 도청 대회의실 및 각 시·군 영상회의실 등에서 제18회 충남 지방정부회의를 개최했다. 시·군 현장점검 결산과 협약 체결, 주요 현안 보고 등을 위해 연 이날 회의에는 양승조 지사, 황명선 논산시장(시장군수협의회장)을 비롯한 15개 시·군 시장·군수, 사회단체장 등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와 각 시장·군수는 △생활 속 선진교통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충청남도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KBS 충남방송총국 설립 촉구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KBS 충남방송총국 조속 설립 촉구 공동건의문은 충남이 국가의 방송산업과 미디어 정책에서 가장 소외된 지역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내놨다. 양 지사와 시장·군수들은 공동건의문을 통해 “지난 2004년 공주방송국을 폐쇄하면서 충남은 단 한 개의 TV 방송사도 없으며, 국가의 재난 주관 방송사인 KBS조차도 없는 유일한 지방자치단체”라고 지적했다. 이어 “방송법
‘생활물류법 통과를 위한’ 국회·정부·화물업계 상생 협약식 개최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서울 중랑을)이 발의한「생활물류 서비스산업발전 법」(이하 생활물류 법)의 국회 통과를 위해 <국회·정부·화물업계 상생 협약식>이 9일(수)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상생 협약식에는 진선미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진성준·장경태 의원(국토교통위원회), 손명수 국토교통부 2차관이 참석했고, 업계에서는 전국화물 자동차운송사업 연합회(회장 김옥상), 전국개별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회장 안철진), 전국용달 화물자동차 운송사업연합회(회장 전운진), 전국 화물자동차 운송주선연합회(회장 장진곤)가 참석하였다. 「생활물류 법」제정을 위해 지난 10월 8일 택배 사업자·종사자, 이륜차 배송사업자·종사자가 참여하는 <생활 물류 서비스산업 상생 발전 협약식>이 진행된 바 있으나 당시 화물업계는 이견이 조정되지 않아 협약식에 참여하지 않았다. 그 이후 정부와 화물업계 간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오해를 해소하고, 정부가 화물업계의 요구사항 일부를 수용하기로 하면서 「생활물류법」제정에 대한 동의가 이루어져 오늘 협약식을 진행하게 되었다. 이로
국민의힘 성일종 국회의원(충남 서산·태안)은 16일 “참전유공자회의 회원 자격에 유공자의 유족까지 포함시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참전유공자예우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와 대한민국월남참전자회는 「참전유공자예우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설립 및 운영 중이다. 현행법은 이 두 단체에 참전유공자 본인만이 회원이 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참전유공자가 사망한 경우 단체 회원 자격이 없는 유족은 단체를 통한 각종 지원에서 제외되는 문제가 야기되고 있다. 특히 이들 참전유공자회는 빠르게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어 향후 회원들이 모두 사망하게 되면 단체가 해체될 우려마저 안고 있다. 이에 성 의원이 대표 발의한 「참전유공자예우 및 단체설립에 관한법률」 개정안은 회원자격의 범위를 확대하여 6.25 전쟁과 월남전에 참전한 유공자의 유족도 단체의 회원으로 포함되도록 하는 내용이다. 성일종 의원은 “현재 고령이신 참전유공자들께서 모두 사망하셔서 이들 단체가 해체되면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들이 후손들에게 잊혀질 우려가 있다”며 “하루빨리 이 개정안이 통과되어 선양사업 및 기념사업이
맹정호 서산시장이 16일 간부회의에서 민간부문 건설사업에 지역건설업체의 참여비율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서산시가 분석한 지역건설산업 서산업체 수주율을 보면 공공부문의 경우 74.8%로 충남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나 민간부문의 경우 5.9%에 지나지 않고 있다. 시에서 발주하는 사업에 서산업체의 참여율은 높은 데 반해 대기업에서 발주하는 사업에 참여 비율은 매우 낮다는 평가다. 이와 같은 이유는 대산공단 등 대규모 플랜트 건설현장과 공동주택 공사에 서산업체의 원·하도급 참여기회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대기업의 서산업체에 대한 배려가 거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맹 시장은 “서산업체의 수주율 향상을 위해 관련 부서가 참여하는 TF팀을 구성하고 대형 민간건설 공사의 추진현황을 상시적으로 모니터링하는 한편 대형공사에 서산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노력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서산시는 다른 자치단체의 사례를 검토하여 ‘서산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충남도와 함께 공동으로 보조를 맞춰 나가기로 했다. 지역건설업체 A대표는 “대산공단에서 대규모 신·증설 사업이 있어도 서산업체에게는
한화토탈이 개발한 친환경 전력 케이블용 폴리프로필렌(Polypropylene, PP)이 국가기술표준원의 신기술(NET)* 인증을 받으며 고부가 합성수지 제품 개발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 신기술(New Excellent Technology): 국가기술표준원이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기술이나 기존의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 개량한 우수 기술을 인증하는 제도로, 인증을 받은 기술 및 제품은 공공기관 우선구매, 의무구매 등의 판로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음. 한화토탈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재활용이 가능한 전력 케이블용 폴리프로필렌’이 ‘2020년 신기술 인증’을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 한화토탈이 개발한 친환경 전력 케이블용 폴리프로필렌은 전력 배전에 쓰이는 22.9 kV(킬로볼트) 용량의 고압 전력 케이블의 핵심인 절연체*에 사용되는 소재로, 한화토탈이 4년동안 개발한 자체 중합 공정**을 통해 생산에 성공한 제품이다. * 절연체: 전선의 안정성을 위해 전기를 도체 외부로 전달되지 않게 하는 물질 ** 중합 공정: 일정 온도 압력 하에서 단량체(mononer)의 촉매 반응을 통해 고분자(polymer)를 제조하는 공정 기존 고압 전력 케이블의 절연
지난 11일 오후 2시, 전경련 컨퍼런스센터 2층 사파이어홀에서 ‘2020 블록체인 대상’을 시상했다.이번 시상은 김형중 고려대학교 특임 교수가 심사위원장을 맡아 신기술, 응용기술, 사회금융, 경영전략, 마케팅, 사회공헌, 협회발전 등 7개 분야 17개 기업과 3명을 선정하였다. GHB(고호범대표)는 사회공헌기업으로도 관심과 주목을 받은바 있다. 광고시스템을 통해 실종자(미아) 찾기 운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아프리카아시아 난민교육후원회(ADRF)의 빈곤 아동들을 위한 교육지원과 나눔을 실천하는 홍보대사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시각 장애인들이 방송 시청을 할 수 있도록 장애인들의 기본방송권 채널보장 캠페인에도 참여하고 있다.GHB는 불법 도촬 방지기술과 불법 녹음방지기술 특허를 내고 “최대한 빠른시간내에 상용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고호범대표는 “해외마케팅 및 광고에도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광고 소비자가 직접 광고 스폰서를 발굴하여 개방형 광고 시스템을 통한 효과를 극대화 하는 새로운 광고체계를 완성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김형중 심사위원장(고려대 특임교수)은 “이번 수상 대상자 심사를 통해 기술
충남도는 15일 도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충남도정신문 창간 30주년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양승조 지사와 김명선 도의회 의장, 김지철 도교육감, 안장헌 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지역 언론인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축하공연 및 축시낭송, 전시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도정신문 창간 30주년을 맞아 마련된 전시회는 ‘도민을 위한 도정을 잇다’라는 주제로 오는 24일까지 도청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전시회는 1990년 지방자치시대 개막부터 1996년 개도 100주년, 2007년 기름유출 사고, 2012년 내포시대 개막, 2020년 혁신도시 지정까지 충남도정 30년 발자취를 볼 수 있는 기사와 사진 등의 기록물로 구성됐다. 이 자리에서 양승조 지사는 “도정신문은 도민과 호흡하며 행정과 도민을 이어주는 매개자로서 그 역할을 다해왔다”며 “지난 30년 우리 도정이 이뤄온 모든 발전과 성취가 도정신문에 고스란히 기록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양 지사는 “이제 우리 도정신문은 새로운 30년의 미래를 향해 더 큰 걸음을 내딛어야 한다”며 “더 좋은 정책과 성과로 도민 여러분께 더 행복한 뉴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도정 운영
충남도와 도의회, 도내 사회단체, 각 시·군이 ‘KBS 충남방송총국’ 유치를 위해 전방위 총력전을 펴고 있다. 충남혁신도시로 지정된 내포신도시에 KBS 충남방송총국을 유치함으로써 지상파 방송이 존재하지 않는 유일한 곳이라는 오명을 털고, 시청자 주권을 지키는 동시에 ‘동북아 성장거점, 환황해권 중심’ 도약을 위한 또 하나의 발판으로 삼는다는 각오다. 15일 도에 따르면, 양승조 지사와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한 15개 시·군 시장·군수는 16일 지방정부회의를 열고, KBS 충남방송총국 조속 설립 촉구 공동건의문을 채택한다. 양 지사와 각 시장·군수는 공동건의문을 통해 “충남도민의 방송 주권을 확립하고, 재난·재해 시 도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KBS 충남방송총국 설립을 공동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한다”며 정부와 국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할 예정이다. 앞선 지난 9월 5일 도의회는 ‘KBS 충남방송총국 내포 설립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도의회는 또 지난달 10일 ‘충남도민 방송주권 확보를 위한 KBS 충남방송총국 조기 추진 투쟁’을 선포했다. 같은 달 13일부터는 도의원들이 KBS 방송국 본사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펼치고 있다. 1인 시위는 김명선 의
주유업자와 짜고 실제 주유를 하지도 않고 허위 결제해 유가보조금을 타내는 등 갖가지 방법으로 13억 원 상당의 유가보조금을 부정수급한 화물차주들이 경기도 수사에 대거 적발됐다. 김영수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15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화물자동차 유가보조금 부정수급을 근절하기 위해 화물차주를 대상으로 주유소 판매정보관리시스템(POS) 거래내역을 확보해 수사한 결과 유가보조금 13억 원을 부정수급한 화물차주 345명과 이를 공모한 주유업자 30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화물자동차 유가보조금은 지난 2001년 6월 정부의 에너지 세제개편으로 유류세가 인상되면서 정부가 유류세 인상분의 일부를 보조금으로 지급하는 제도다. 화물업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도입됐으며, 지급단가는 경유 1리터(L)당 345.54원이다. 특사경은 올해 2월부터 11월까지 국토교통부 유가보조금 관리시스템(FSMS)과 주유소 판매정보관리시스템(POS) 비교·대조와 도내 2,447개 주유소 현장 점검을 통해 총 375명을 적발했고 이 중 219명은 검찰에 송치하고 156명은 형사입건해 수사 중이다. 위반 내용은 ▲외상거래 후 부풀려 일괄·허위 결제 212명 ▲개인 자가용 및 타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