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강호동 측이 탈세로 국세청으로부터 수십억원을 추정 당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부인했다. 강호동 측 관계자는 5일 오전 스타뉴스에 "탈세가 아닌 세무적인 착오였다"라며 "세무사가 필요경비 등을 과다 정산(계상)해서 일어난 문제"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나중에 세무적인 착오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최대한 빨리 세금을 납부하고자 했으며 결국 그렇게 했다"라며 "그 금액은 수십억원이 아닌 수억원대 정도"라고 전했다. 강호동 측은 이와 관련 조만간 공식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한편 이날 오전 한 매체는 강호동이 탈세 의혹을 받고 국세청의 강도 높은 세무 조사를 받았다며 수십억원을 추징당했다고 보도했다
영광군 염산면 기관·사회단체협의회에서는 이주여성 고향방문 행사를 가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처음으로 염산면 기관·사회단체협의회에서 이주여성 중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정을 도우려고 마련한 자리로 모금운동을 통해서 300만원을 기부 받아 이주여성인 레티쿠웬 씨에게 전달했다. 레티쿠웬 씨는 2006년 결혼하여 2남의 자녀를 두고 시부모님과 함께 생활하며 결혼 후 6년 동안 친정에 한 번도 가보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에 베트남에 계신 부모님을 볼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며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레티쿠웬 씨는 오는 9월 3일 출국해 한 달간 친정인 베트남에 머물다 귀국할 예정이다. 서영득 염산면장은 “국제결혼을 하여 한국으로 들어와 거주하는 많은 이주여성들이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그리운 고향에 가지 못하고 있다”며 고향방문사업을 통해 이주여성들의 향수를 달래주고 제2의 고향인 한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꾸준하게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모든 예비부부들의 공통된 고민은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그러면서도 완벽하게 웨딩준비를 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 예전의 예비부부들이 결혼비용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발품을 팔아가며 결혼준비를 했다면 요즘의 현명한 예비부부들은 웨딩컨설팅업체나 웨딩박람회 등을 찾는다. 발품을 팔며 낭비하는 시간과 수고에 비해 얻게 되는 혜택이 적을 뿐더러 웨딩박람회를 통하면 비용과 시간이 절약됨은 물론이거니와 하나의 웨딩컨설팅업체를 선택해 이용할 경우 제휴업체 프로모션과 적지 않은 금액의 적립금까지 쌓아주기도 해 기대하지 않았던 여유금액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1년에 고작 두 번뿐인 웨딩박람회를 기다리느라 황금같은 시간을 허비하거나, 혹은 기다릴 시간이 없어 혜택을 놓치는 예비부부도 허다하다. 이런 예비부부들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더예웨딩컨설팅(http://theye.co.kr)이 ‘웨딩초대전’을 기획했다. 초대전 기간동안 웨딩박람회 수준의 금액적 혜택을 줌과 동시에 웨딩컨설팅의 이점을 충분히 살려 각각의 예비부부에게 꼭맞는 맞춤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단기간에 적은 비용으로 만족스러운 웨딩준비가 가능하다. “웨딩컨설팅이라고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가을별밤 페스티벌’에 가면 국악·재즈·팝·대중음악·비보이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공연을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서울시와 세종문화회관(사장 박동호)은 오는 9월 1일(목)부터 10월 7일(금)까지 ‘가을별밤 페스티벌’을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 특별무대에서 총 33회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와 세종문화회관은 지난 2005년 시작한 ‘세종 별밤축제’를 ‘광화문 문화마당’(4/28~10/9)으로 확대·개편해 세종문화회관 야외무대에서 꾸준히 진행 중이며, ‘가을별밤 페스티벌’은 이 중 9·10월에 열리는 가을프로그램에 해당한다. 도심 속 건전한 저녁 문화를 조성하고 시민들의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높이고 있어 ‘광화문 문화마당’은 인근 직장인들은 물론 공연을 보기위해 퇴근 후 광화문을 찾는 마니아층이 형성될 정도로 인기가 높아져 시도 공연 횟수를 날로 늘려나가고 있다. 올해 ‘
지난 3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서 서버 상 문제로 방송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화성인 바이러스'에는 10년째 한 달에 시럽을 100여통이나 먹는다는 당분흡입녀가 등장했다. 그러나 방송 도중 돌연 '롤러코스터' 화면이 등장해 시청자들을 당황케 했다. 고르지 못했던 방송은 20여분 후에야 다시 정상화됐다. 이와 관련, tvN 채널의 홍보를 담당하는 CJ E&M 이영균 전략미디어마케팅팀장은 31일 마이데일리에 "확인 결과 송출 쪽 서버가 다운되서 복구하는 과정에서 '롤러코스터'를 내보낸 것으로 안다"라며 "시스템 에러 때문에 난 사고였다. 시청자에 대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현재 후속 조치를 논의 중이다"라고 전했다.
1500년 역사를 자랑하는 고려인삼을 소재로, 인간과 자연 곧 ‘인삼과 문화의 대향연’이 될 ‘2011 금산세계인삼엑스포’가 이제 꼭 1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내달 1일 개막식을 갖고 2일부터 일반 개장에 들어가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회장 내 6개 주요전시관과 체험장 등이 풀 가동되면서, 장장 32일간 숨 쉴틈 없이 환상과 흥미의 세계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2011 금산세계인삼엑스포’ 조직위에 따르면 앞으로 남은 일정은 65개 국내외 기업 전시연출 작업을 포함한 회장·주차장 조성공사를 최종 마무리하는 대로, 27일까지 금산읍 국제인삼유통센터와 인삼약령시장 일원 249,247㎡ 행사장 주변과 주요 접근도로 가로 배너기 설치 등이 완료되며, 28일 전체점검, 29일 리허설 등의 계획아래 모든 손님맞이 채비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이번 인삼엑스포 최대 킬러콘텐츠의 하나로 일찍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천년 묵은 인삼’은 오는 31일 극도의 보안 속에 이송돼와 세팅될 예정. 전시연출과 이벤트, 체험, 국제학술 및 심포지엄, 교역전 등이 화려하게 펼쳐지는
경상북도는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참석하는 세계 각국의 IOC위원 등 주요인사를 특별 초청하여 8월 29일~30일 2일간 경주와 안동지역 세계문화유산을 탐방토록 했다. 이번 IOC위원 초청 탐방계획은 경북지역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전세계에 알리고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로 활용코자 김관용 도지사의 특별한 관심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주요 탐방내용으로는 첫째날인 8월 29일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경주 양동마을, 불국사와 경주세계문화 엑스포 관람 등으로 이루어지며, 둘째날인 8월 30일에는 안동지역을 방문 하회마을, 병산서원, 부용대를 관람 토록하여 경북의 전통적인 문화유산을 세계적인 체육지도자들이 직접 관람함으써 경북의 관광자원을 전세계에 알리기로 했다. 하회 및 양동마을은 지난해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총회에서 “살아있는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높게 인정받아 우리나라에서 10번째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이후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관광객들이 급증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IOC위원 등 주요인사 초청을 통해 우리 문화유산을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상북도는 이번 대구세계육상선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안전한 식생활을 위해 식재료를 냉장고에 제대로 보관하는 냉장고 속 '식품 명당'을 발표했다. 냉장고 속 위치별로 온도가 조금씩 다르므로 각 칸의 온도에 따라 식재료를 보관해야 음식을 신선하게 유지할 수 있다. 더운 여름철 가족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식재료 보관법을 알아보았다. Part 01 냉동실 냉장고 안은 냉각기와의 거리에 따라 온도 차이가 생긴다. 냉동실은 보통 냉각기가 아래쪽에 위치해 아랫부분의 온도가 가장 낮다. 문을 자주 여닫는 도어 쪽보다 냉동실 안쪽 온도가 더 낮으므로 오래 두고 먹거나 상하기 쉬운 식재료는 안쪽에 보관한다. 1 냉동실 위 칸 조리한 음식을 냉동실에 장기간 보관할 경우에는 1회 분량씩 따로 담아 냉동실 상단에 보관한다. 위 칸은 안쪽이 잘 보이지 않아 제대로 활용할 수 없다. 손잡이가 있는 바구니에 식재료를 넣어 보관하고 바구니 앞에 어떤 식재료가 들어 있는지 목록을 적어둔다. 2 냉동실 아래 칸 장기간 냉동 보관하는 육류 및 어패류는 한 번 먹을 분량 만큼 나눠 냉동실 아래 칸에 보관한다. 이때 가능한 한 낮은 온도로 빠르게 냉동시켜 식재료 고유의 맛을 유지한다. 냉동 보관할 때 성에가 생기지 않도록 육류와
인류 최초로 달에 첫발을 내디딘 미국의 우주 비행사 닐 암스트롱(81)이 한국을 찾는다. 극동방송 관계자는 16일 암스트롱이 다음 달 방한해 9.28 서울 수복 기념식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미국 교포사회에서 조직위원회를 구성해 암스트롱의 방한을 추진 중이며 암스트롱이 9.28 서울 수복 기념식에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 들었다"면서 "구체적인 방한 일정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번 방한에는 암스트롱에 이어 두 번째로 달에 발을 디딘 우주 비행사 버즈 올드린(81)도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암스트롱은 1969년 7월 16일 달 착륙 후 4개월 뒤인 그해 11월 올드린, 마이클 콜린스 등 동료들과 함께 한국을 처음 방문했으며 이어 1971년 미국 평화봉사단 자문위원장 자격으로 한국을 찾은 바 있다. 특히 암스트롱과 올드린은 한국전에 나란히 참전, 한국과 각별한 인연을 갖고 있다. 암스트롱은 한국전 때 전투기 조종사로 70여 회 출격해 서울 수복에 큰 공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으며, 올드린 역시 1951년 미 육사(West Point)를 졸업한 뒤 1952년 한국전에 참전, 전투기
탤런트 한예슬이 14일 KBS 드라마 '스파이 명월' 촬영장에 끝내 나타나지 않았다. 한예슬은 이어 15일 촬영에도 참석하지 않겠다고 밝혀 전체 드라마 촬영 스케줄이 취소됐다. 14일 한 제작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감독에게 촬영거부 의사를 밝힌 한예슬은 결국 촬영장에 나타나지 않아, '스파이 명월' 측은 예정된 촬영을 모두 소화하지 못한 채 촬영 일정을 접었다. 드라마 관계자는 "한예슬이 이날 촬영분량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감독에게 오늘 촬영을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 후 끝내 촬영장에 나타나지 않았다"며 "결국 한예슬을 제외한 나머지 배우들만이 촬영을 진행했고 한예슬 분량을 남긴 채 촬영을 중단했다"고 말했다. 한예슬은 또한 15일 촬영도 불참할 뜻을 밝혔다. 이에 따라 제작진은 15일 오전부터 서울 모처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촬영 스케줄을 취소했다. 드라마 관계자는 "한예슬이 촬영 일정을 취소함에 따라 이번 주 방송에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며 "이번 주 방송될 11~12부가 현재 40% 정도밖에 촬영되지 않은 상황이다. 여 주인공임에도 불구하고 촬영에 나서지 않아 답답하다"고 말했다
11일 오전 11시4분쯤 서울 광진구 구의동 테크노마트 39층짜리 사무동 건물이 흔들렸다는 신고가 119에 또 다시 접수됐다. 소방 관계자는 “33층에서 흔들림이 느껴졌다는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해 지금 현장 상황을 살펴보는 중”이라고 전했다. 테크노마트 관계자는 “현재 건물에는 아무런 문제도 없다”고 밝혔다. 이날 트위터에는 “테크노마트 RUF 휘트니스에서 운동 중이었는데요, 아주머니들 태보 시작하자마자 건물 흔들렸다고 난리네요” 라는 등 글들이 올라왔다. 테크노마트 사무동은 지난달 5일 흔들림 현상이 신고돼 광진구청이 긴급 퇴거명령을 내려 이틀간 건물사용이 통제됐다.
방송인 강호동의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하차선언으로 방송가가 발칵 뒤집혀진 가운데 그의 추후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연말 종합편성채널 개국과 더불어 강호동의 종편행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미 방송가에서는 지난해부터 종편채널 개국과 함께 강호동이 ‘1박2일’ 혹은 MBC ‘황금어장’의 ‘무릎팍도사’ 코너 중 하나를 그만둘 수 있다는 소문이 무성했다. 두 프로그램 모두 5년 가까이 지속된 장수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언제 그만둬도 모양새가 이상하지 않다는 게 방송가의 중론이다. 다만 ‘1박2일’의 경우 단일코너 시청률이 40%대까지 치솟을만큼 인기프로그램이었기 때문에 강호동이 이를 포기하는 게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했다. 때문에 강호동의 하차의사는 더욱 충격강도가 셌다. 종합편성채널 중 강호동의 출연이 가장 유력한 곳은 jTBC다. jTBC의 경우 강호동과 막역한 사이인 ‘황금어장’을 만든 여운혁PD가 예능 3CP로, ‘1박2일’ 초창기 CP였던 김시규PD가 예능국장으로 몸담
소설 ‘혼불’로 우리 문단사에 큰 획을 그은 최명희 작가의 작품정신과 시대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제1회 혼불 문학상(전주문화방송 혼불기념사업회 주관) 수상작이 결정되었다. 이번 본심 심사는 8월 8일(월) 서교동에 위치한 (주)다산북스 사무실에서 진행됐고, 본심 심사에는 심사위원 박범신(소설가), 전경린(소설가), 하성란(소설가), 이병천(소설가), 김탁환(소설가), 류보선(평론가)이 참여하여 제1회 혼불문학상 당선작에 대한 기대감 속에 진행되었다. 긴 토론 끝에 심사위원들은 허난설헌의 삶과 문학을 다룬 최문희 씨(77세)의 <붉은 빗방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소설가 박범신 씨는 “디테일하고 성실하게 이야기의 육체를 만들어냈다. 그 시대를 살아간 한 여자의 삶을 매우 꼼꼼하게 바느질한 느낌이다”고 평가했다. 최문희 씨는 올해 77살 늦깎이 작가임에도 힘찬 필력으로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 6월 31일에 마감한 제1회 혼불문학상에는 총 227 편이 응모되었다. 예심위원들의 손을 거쳐 본심에 오른 작품은 총 10편, 이중에 최종심에 오른 작품은 6편이다. 시상식은 10월 10일
최근 스마트폰 가입자가 1,500만명을 넘은 가운데, 스마트폰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애플의 아이폰 만족도가 삼성의 갤럭시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지난 7월 실시한 스마트폰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아이폰이 72.2(100점 만점)점으로 1위를 기록했고, 갤럭시 63.5점, 옵티머스 56.5점, 베가 51.2점의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스마트폰 가입자가 1,500만명을 넘은 가운데, 스마트폰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애플의 아이폰 만족도가 삼성의 갤럭시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지난 7월 실시한 스마트폰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아이폰이 72.2(100점 만점)점으로 1위를 기록했고, 갤럭시 63.5점, 옵티머스 56.5점, 베가 51.2점의 순으로 나타났다. 아이폰의 경우 ‘매우만족(100점)’ 응답이 31.7%, ‘만족하는 편(75점)’ 34.7%, ‘보통(50점)’ 27.1%로 나타나, 다른 스마트폰에 비해 ‘매우만족’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사용자 구성에 있어서는 남성(2
한 그릇에 1500원.’ 서울 숭인동에 있는 중국음식점 ‘짱짜장’의 자장면 값이다. ‘점심값 1만원 시대’가 된 요즘 분위기와 사뭇 어울리지 않는 가격이다. 점심과 저녁 식사시간마다 15개 남짓한 테이블에 사람들이 꽉 차고 문 밖에는 손님들이 줄을 선다. 지난 5일 이 가게를 찾은 이철수(52)씨는 “대치동에서 자장면 먹으러 여기까지 왔다”며 “맛도 뒤지지 않고 교통비 등을 생각해도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사장 장인종(51)씨는 “1990년 개업 이후 20년 동안 자장면 값을 500원밖에 올리지 않았다”고 했다. 장씨가 말하는 음식값 유지의 비결은 직접 뛰며 인건비를 줄이는 것. 장씨는 매일 새벽 청량리시장에 나가 식재료를 직접 산다. 배달은 하지 않고, 음식 나르기와 그릇 반납 등은 ‘셀프 서비스’다. 장씨는 “재료 값이 많이 오르긴 했지만 하늘 무서운 줄 모르고 치솟는 정도는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싸구려 재료를 쓰는 것 아니냐고 의심하는 손님도 더러 있지만 우리 가게는 배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