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한미 간 공조를 위해 마련된 한미 워킹그룹이 워싱턴에서 공식 출범한다. 워싱턴을 방문한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한미 워킹그룹 가동을 위한 세부사항이 거의 조율됐다며, 현지시간 20일 첫 회의를 갖고 공식 출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리 측 대표는 이 본부장이, 미국 측 대표는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각각 맡고, 참석 인원은 그때그때 현안에 따라 맞춤형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이번 첫 회의에는 한국 측에선 외교부와 통일부, 청와대 국가안보실 관계자들이 참여하고, 미국 측에선 국무부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우리 정부는 한미 간 시각차로 지연되고 있는 남북 철도 공동조사와 착공식 논의에서 성과가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남북 철도 공동조사나 착공식에 대해서도 대북제재를 이유로 난색을 표명했던 미국이 이번 회의를 계기로 입장 변화를 보일지 주목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토·교통 분야의 다양한 연구기관과 구직을 원하는 청년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2018 국토교통 연구개발(R&D) 좋은 일자리 박람회(Good-Job Fair)’가 29일 국토발전전시관(서울 중구 정동길 18)에서 열린다. 국토교통 R&D 분야의 일자리 정보를 한 곳에 모아 제공하는 이번 채용박람회는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주최하고,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원장 손봉수)이 주관하는 행사로서,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과, 국토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건축도시공간연구소 등 정부출연 연구소와 R&D 전문기관, R&D 참여기업 등 총 22개 기관이 참여하여 구직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채용박람회 참가자는 기관별로 운영하는 취업상담부스를 통해 취업희망 기업의 재직자와 1:1로 채용정보, 업무내용, 근무환경 등에 대해 상담받을 수 있고, 기관별로 진행되는 채용설명회도 참석할 수 있다. 아울러 NCS(국가직무능력표준) 전략 특강을 통해 공공기관 블라인드 채용의 기본개념과 적용사례를 습득할 수
지난 15일 청담동에 위치한 한국SNS기자연합회 사무실에서 (주)블록체인시큐리티(대표 기태현, 이하 BCS)와 한국SNS기자연합회(회장 김용두)가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사 간의 협업 및 전략적인 제휴를 통해 사업전반에 걸친 연구, 개발, 영업, 사업 마케팅, 기획 등의 원할한 업무를 목적으로 이뤄졌다. 이번 MOU를 골자로 BCS는 독자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가상통화 보관용 전자지갑 보안 솔루션 '시큐오월렛'의 저변을 확대할 예정이다. 시큐오월렛은 중요한 정보를 중앙처리장치(CPU), GPU 등 하드웨어(HW) 메모리에 저장하는 하드웨어 방식으로 기존 소프트웨어(SW) 보안 방식보다 월등히 안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BCS 기태현 대표는 "정기적으로 조사를 벌여 국제적인 가상통화 보안 기준을 확립할 계획"이라며 "한국SNS기자연합회와 손을 맞잡아 가상통화 보안 시장의 선두에 서서 안정적인 거래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국SNS기자연합회 김용두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사가 상호활발하게 혁신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전략적 협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BCS의 시큐오월렛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일본이 조선 업계에 공적 자금을 지원한 한국 정부의 조처가 정부 보조금을 금지한 세계무역기구, 'WTO' 규정에 위반된다며 공식 제소했다. 우리나라는 2015년 경영난에 빠진 대우조선해양에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을 통해 1조 2천억 엔, 우리 돈 12조 1천만 원을 지원했다. 이를 두고 일본은 거액의 공적 자금 투입이 국제적인 저가 경쟁을 초래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지난달 자동차 내수와 수출, 생산이 조업일 증가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작년보다 크게 늘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0월 자동차 내수판매는 작년 같은 달 대비해 23.6% 증가한 16만 881대로 집계됐다. 산업부는 추석연휴가 있었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추석이 9월이어서 10월의 조업일 수가 늘었고 개별소비세 인하 영향으로 내수판매가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수출도 조업일 증가와 신형 SUV 증가 등 영향으로 작년보다 32% 정도 증가한 23만 86대를 기록했고 국내 자동차 생산도 36% 증가한 38만 1천595대로 집계됐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11.19(월)~21(수)간 워싱턴을 방문하여 스티븐 비건(Stephen Biegun) 美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韓美 북핵 수석대표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양측은 비건 특별대표 방한 계기 韓美 수석대표 협의(10.29)의 연장선 상에서 ▵최근 한반도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향후 비핵화 및 평화체제 구축 추진 방안 등 한반도 문제 관련 韓美 공조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질 계획이다. 아울러, 금번 협의시에는 지난 韓美 협의시 합의되었던 ‘韓美 실무그룹’ 구성 및 운영방안에 관한 세부사항도 조율할 예정이다. [무단전제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제13차 동아시아정상회의(East Asia Summit, 이하 EAS)에 참석, 이 지역이 직면한 도전에 대한 우리의 기여 방안과 한반도 문제를 포함한 지역 정세에 대해 논의했다. 총 18개국이 소속된 EAS는 동아시아 공동체 형성을 위해 동아시아연구그룹(East Asia Study Group : EASG)이 권고한 26개 협력사업의 하나로, 2005년 출범해 역내 전략적, 정치적 현안에 대해 각국 정상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는 정책 대화의 장이다. 이날 문 대통령은 자유 토론으로 진행된 오찬(Retreat) 세션에 참석해 동아시아정상회의가 정상 주도의 전략 포럼으로 성장해 오고 있는 것을 평가하면서, 지역이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도전 과제들을 극복하기 위해 한국이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임을 표명하여 참석 정상 및 대표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아울러 역내 국가들과의 관계를 획기적으로 격상하는 신남방정책을 통한 지역 평화 및 번영에 대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소개하면서 역내 다양한 정책 구상들과 협력 의지를 표명하고, 자유무역질서 보호 및 4차 산업혁명 등 글로벌 현안 대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관세청산업통상자원부는 2018년 11월 16일 13시 24분 기준으로 잠정 집계한 결과 연간 누계 무역액이 1조 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금번 실적은 무역통계 작성(‘56년~) 이래 역대 최단기간 무역액 1조 달러를 돌파한 것이다. 이로써 한국은 ‘15∼’16년 무역 1조 달러 클럽을 이탈한 이후, ‘17년부터 2년 연속 무역 1조불 클럽 재진입에 성공했다. 한편, 지난 달 역대 최단기간(최초 10월 중) 수출 5,000억 달러 돌파(10.29일) 이후, 무역액도 최단기간 1조 달러를 달성하는 등 호조세 지속으로 올해 역대 최대 무역액(1.1조 달러 이상) 경신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무단전제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비트코인 가격의 해외시세가 6천 달러 아래로 주저앉으며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가상화폐 거래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어제 오전 5시쯤 5천544달러까지 하락했고, 오늘 오전 9시 기준 5천731달러에 머물러있다. 비트코인의 가격이 6천 달러 아래에서 맴도는 상황은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으로, 다른 가상화폐들도 대부분 10% 대 하락세를 보였고, 어제 하루 세계 가상화폐 시가총액이 150억 달러 증발한 것으로 집계됐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새로 개발한 첨단전술무기 실험을 현지 지도했다고 북한 매체들이 보도했다. 북한 조선중앙TV는 김정은 위원장이 국방과학원 시험장에서 첨단전술무기 시험을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방송은 또 "우월하고도 위력한 설계상 지표들을 모두 만족시킨 최첨단 전술무기 시험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전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도 김 위원장이 무기 시험을 지도했다고 전하면서, 김 위원장이 수행원들에게 둘러싸인 모습을 공개했다. 김 위원장이 북한군의 무기 실험 현장을 방문 지도한 것은 지난해 11월 대륙간탄도미사일급 화성 15형 발사 이후 1년 만이다. 하지만 북한 매체들은 구체적인 무기 종류나 시험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북한이 같은 날, 수위를 낮춘 전술무기 개발 현장 방문과 경제개발 계획과 관련한 김 위원장의 동정을 동시에 전한 데는 특별한 대외 메시지가 담겨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한-중 정상회담을 갖는다. 문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파푸아뉴기니 방문을 위해 어제 오전 싱가포르에서 출국했다. 올해 APEC 정상회의는 오늘과 내일 이틀간 '포용성과 디지털 미래'를 주제로 개최된다. 문 대통령은 디지털 혁신기금 창설과 같은 디지털 격차 완화 방안과 함께, 여성차별적 환경 해소 등 구체적인 포용성 강화 방안을 제안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문 대통령은 동아시아정상회의에서 북한의 진정성 있는 비핵화 조치를 주문하고 한반도 평화정책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지지를 요청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뉴스강대석기자) 본말전도’새만금을 위한 것인가, 태양광을 위한 것인가? 손발도 맞지 않는 정부, 새만금 개발 27년의 기다림에 20년이 더해지나 민주평화당 유성엽 최고위원(정읍·고창)은 15일 오전 민주평화당 정책의원총회 모두발언을 통해 전날 참석한 호남출신 의원들과 이낙연 국무총리와의 간담회 면담 내용을 언급하며, “최근 정부가 발표한 전북 새만금 태양광 발전소 설립계획은 새만금을 위한 일이 아니라, 태양광을 위한 일 아니냐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본말이 전도된 일”이라며 질타했다. 유 의원은 어제 간담회에서“해당구역은 국제업무지구 등 땅이 만들어질 구역으로 계획되어 있는데, 현재 비록 수상이라 하더라도 거기에 태양광 판넬을 깔면 땅 매립이 가능하겠느냐, 그만큼 늦어지는게 아닌가”라며, “지금까지도 27년을 기다려왔는데 확정적으로 20년을 미루어서 47년으로 새만금 개발이 미뤄지는 것이다”고 깊은 우려를 표했으나, 이에 대해 이 총리는 “매립할 수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답했다. 또한, “계획된 태양광 발전 부지는 동서도로와 남
(데일리연합뉴스강대석기자) “암생존자, 시기별로 체계적인 관리계획 필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윤일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천안병)이 서울대학교병원 신경외과, 한국보건의료연구원 국민건강임상연구 코디네이팅센터와 함께 <요통 환자 관리를 위한 정책 포럼>을 16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개최한다. 윤일규 의원은 “2015년에만 우리 국민의 25% 이상이 척추질환으로 진료를 받았다.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발병률이 더 높아질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환자 입장에서는 허리가 아프면 어떻게 해야 할지, 척추질환으로 진단을 받으면 수술이 반드시 필요한지 등에 대한 의문을 시원하게 해소할 수 없었다”고 주장하면서 이번 포럼을 통해서 전문가 및 관련 당사자들이 모여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할 수 있으리라 전망했다. 이번 포럼의 발제는 보건사회연구원 신정우 연구위원과 서울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정천기 교수가 각각 <척추 질환 관련 의료 비용>과 <요통 환자에 대한 수술적 치료와 비수술적 치료의 비교 효과연구>를 주제로 진행한다. 토론의 좌장은 어환 성균관의대 명예교수(전 척추신경외과회장)가 맡을
지난 15일 청담동에 위치한 한국SNS기자연합회 사무실에서 (주)블록체인시큐리티(대표 기태현, 이하 BCS)와 한국SNS기자연합회(회장 김용두)가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사 간의 협업 및 전략적인 제휴를 통해 사업전반에 걸친 연구, 개발, 영업, 사업 마케팅, 기획 등의 원할한 업무를 목적으로 이뤄졌다. 이번 MOU를 골자로 BCS는 독자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가상통화 보관용 전자지갑 보안 솔루션 '시큐오월렛'의 저변을 확대할 예정이다. 시큐오월렛은 중요한 정보를 중앙처리장치(CPU), GPU 등 하드웨어(HW) 메모리에 저장하는 하드웨어 방식으로 기존 소프트웨어(SW) 보안 방식보다 월등히 안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BCS 기태현 대표는 "정기적으로 조사를 벌여 국제적인 가상통화 보안 기준을 확립할 계획"이라며 "한국SNS기자연합회와 손을 맞잡아 가상통화 보안 시장의 선두에 서서 안정적인 거래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국SNS기자연합회 김용두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사가 상호활발하게 혁신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전략적 협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BCS의 시큐오월렛은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조선·자동차 산업의 구조조정 영향으로 울산의 3분기 실업률이 외환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울산지역의 올해 3분기 실업률은 1년 전보다 1.3%포인트 오른 4.9%를 보여 서울과 함께 전국 시도 중에서 가장 높았다. 이는 최근 수년간 진행된 조선·자동차 산업의 구조조정 때문으로 분석된다. 경북과 대전도 광공업 생산과 서비스업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실업률이 각각 2.3%포인트, 1.7%포인트씩 급격하게 상승했다. 수출의 경우 경남과 부산을 중심으로 크게 줄었는데, 부산과 울산, 경남을 더한 동남권 전체의 수출은 1년 전보다 2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