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국세청이 운영하는 인터넷 민원 시스템인 홈택스에서 전산장애가 발생해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기한이 오늘까지 연장된다. 이번 연장기간에 세금계산서를 발급받으면 가산세가 적용되지 않을 전망이다. 발급기한이 늦춰짐에 따라 전자세금계산서의 국세청 전송기한도 당초 11일에서 16일까지로 변경됐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올해 쌀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8만 6천 톤 증가했다. 하지만 쌀 소비는 줄어드는 추세라 쌀값은 떨어지고 재고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쌀 생산량이 432만 7천 톤이라고 밝혔다. 지난해보다는 2%, 평년보다는 9% 넘게 증가했다. 농림부는 쌀 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2% 줄었지만, 태풍 피해가 없고 병충해가 적어 쌀 생산은 오히려 늘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쌀 소비는 지속적으로 줄고 있다. 지난해 우리 국민 1인당 쌀 소비량은 65.1kg으로, 10년 전보다 15kg 줄어 2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올해 수확기 쌀 가격은 지난해보다 7% 이상 하락한 80kg 한 가마당 15만 원 선에 머물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농림부는 쌀 생산과 수요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수입쌀 판매량을 추가로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여야 협상이 결렬되면서 오늘로 정 해졌던 내년 총선 선거구 획정안의 법정 시한 내 처리가 끝내 무산됐다. 지역구 의석 증가에 따른 비례대표 의석 수 조정이 핵심 쟁점이었는데 여야는 내 탓 공방만 벌이면서 다음 협상 일정조차 잡지 못했다. 비례대표 의석 수 축소와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 여부를 놓고 벌인 여야의 막판 협상이 결국 결렬됐다. 새누리당은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도입할 경우 복수 야당 구도에서는 여소야대 결과가 불 보듯 뻔하다며 반대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비례대표 의석수를 줄일 경우 전체 득표율이 높아도 할당 의석 수가 적어질 수 있어 물러서지 않았다. 새누리당은 야당이 선거연령 인하와 투표시간 연장까지 들고 나왔다고 비판했고, 새정치민주연합은 국회선진화법 개정까지 제시했다며 맞섰다. 야당 일각에서 거론됐던 의원 수 증원 문제는 거센 여론을 의식한 듯 현행 3백 명 유지로 사실상 정해진 것으로 전해졌다. 여야는 본회의에서 정치개혁특위 활동기한을 다음 달 15일까지로 연장했지만 접점을 찾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 현재 O2O는 한국에서 가장 뜨거운 키워드 중 하나이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올해 국내 O2O 시장은 약 15조원이지만, 향후 2년 이내에 300조원 규모의 전체 오프라인 상거래 시장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소셜 컨설팅 그룹 SCG는 11월 개최할 ‘대한민국 O2O전략과 발전방향’ 컨퍼런스에서 국내 최초로 8개 분야(종합 모바일 · Iot · 소셜 네트워크 · 모바일 플랫폼 · 정보 통신 · 오픈 마켓 · 홈쇼핑 · 벤처)의 저명한 전문가들과 함께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O2O 전략을 설명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SCG가 주최하는 15번째 대규모 컨퍼런스이며, 국내 O2O 시장의 현주소를 짚어보고 6가지 인사이트를 제시하는데 의의가 있다. SCG 대표 고영은 “ O2O는 우리들의 삶에서 움직이는 곳마다 소통이 가능하게 만들고, 정보에 실체성과 신뢰성을 부여해주며, 탐색, 선택, 관리의 신속성으로 고객 1:1 맞춤 관리 시스템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더불어 “이를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11월 11일 현재 김장재료 구입비용(4인 가족, 배추 20포기 기준)을 조사·발표했다. aT에 따르면 전국 16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김장관련 13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18만 5천원으로 평년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품목별 동향을 보면, 김장 주재료인 배추는 20포기 기준 전통시장은 4만 6천원, 대형유통업체는 3만 4천원으로 지난해보다는 다소 상승하였으나, 평년대비 전통시장은 10.4%, 대형유통업체는 19.9% 낮은 가격을 나타내었으며, 고춧가루 또한 평년대비 약 10%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깐마늘과 생강은 평년에 비해 다소 높은 가격을 형성하였으며, 특히, 새우젓은 강화도 연안의 젓새우 어획량이 급감한 결과 평년대비 약 35%(전년대비 약 48%)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aT 관계자는 “배추, 대파 등 노지 채소류의 가격은 향후 일기회복과 함께 하향안정세를 보일 것”이라며 “앞으로 11월 19일과 26일 2회에 걸쳐 김장재료 구입비용 정보를 추가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단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전셋값 등 주거비용이 계속 치솟는 서울에서 다른 지역으로 빠져나가는 인구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3분기 시도별 지역경제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 3분기 3만 7천여 명이 서울을 떠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2002년 이후 13년 만의 최대폭이다. 통계청은 “서울 인구 순유출에는 전셋값 등 주거비용 상승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현재의 연 1.5% 수준에서 5개월째 동결됐다. 한은은 오늘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동결하기로 했다. 미국의 금리 인상이 예견된 상황에서 가계부채가 지난달에만 9조 원 넘게 느는 등 급증하고 있어, 금리를 더 내리기엔 부담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여야 지도부는 법정 시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내년 총선 선거구 획정안을 놓고 사흘째 협상을 이어갔지만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결국 선거구 획정안 처리 시한을 지키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여야는 국회 본회의를 열어 중앙선관위원 선출안과 이견이 없는 무쟁점 법안을 처리 중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내수와 산업 생산이 회복되고 있는 가운데 고용 상황도 나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취업자 수는 증가하고 실업률은 감소, 특히 청년실업률은 2년 5개월 만에 가장 낮아졌다. 지난달 취업자 수가 최근 다섯 달 만에 가장 많이 늘었다.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 630만 명으로 1년 전보다 35만 명이 증가했다. 38만 명이 늘었던 지난 5월 이후 5개월 만에 최고 수치다. 특히 청년층 취업은 1년 전보다 10만 1천 명 늘어나며 고용률 41.7%를 기록해 1.1% 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층 취업이 늘어나면서 청년 실업률도 떨어져 7.4%로 2년 5개월 만에 최저치를 보였다. 전체 실업률 역시 3.1%로 1년 1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기획재정부는, 내수 회복 분위기가 이어져 전반적인 고용증가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다른 직장을 구하는 취업준비생 등 사실상 실업자를 감안한 체감실업률은 10.5%로 1년 전보다 0.4% 포인트 상승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전국적인 가뭄 사태 해결을 위해 당초 편성보다 3배 증액된 2천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과 정부는 국회에서 가뭄 대책 관련 2차 협의를 갖고 기존 추가 예산인 6백88억 원을 2천37억 원으로 증액시켜 예산안 심의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특히 중서부와 경북 지역 가뭄 해갈을 위해 4대 강인 금강 공주보와 낙동강 상주보를 가뭄 지역과 연결하는 사업 등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한일간의 국장급 협의가 오늘 서울에서 열렸다. 특히 이번 회의는 한일정상이 위안부 문제의 조기 타결을 합의한 이후 처음 열리는 것이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제10차 국장급 협의가 오늘 오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열렸다. 이번 협의는 한일 정상이 위안부 문제 협의 가속화에 합의한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것이어서 더 주목되고 있다. 지난 9차 협의 이후 2달 만에 열리는 이번 협의에는 우리 측 이상덕 동북아국장과 일본 이시카네 기미히로 외무성 아시아 대양주 국장이 참석했다. 쟁점은 양국이 지난 9차 협의까지 좁히지 못한 의견 차를 줄일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 우리 측은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 정부의 책임 인정과 사죄, 재정 지원을 요구하고 있지만 일본 측은 지난 1965년 한일 청구권 협정으로 법적 책임이 끝났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방송에 출연해 위안부문제 연내 타결에 대해 부정적으로 말한 아베 총리는 일본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도 한일 청구권 협정으로 법적 해결이 끝났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박근혜 대통령 역시 국무회의에서 위안부 문제의 조기 타결을 강조하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그동안 평양에서나 볼 수가 있었던 20층 이상 고층빌딩이 중국과 인접한 신의주 경제특구에 속속 들어서고 있다. 중국 자본이나 중국과의 교역과정에서 생겨난 북한의 신흥 부유층 이른바 ‘돈주’들이 지은 건물들일 가능성이 크다. 북한이 시장경제 실험을 위해 만든 신의주 경제특구는 지난 2012년 장성택 숙청 이후 개발이 주춤했다가 다시 활기를 띠는 모습이다. 신의주와 인접한 중국 단둥시에서는 자체 판촉물까지 만들어 북한과의 협력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전문가들은 단둥시가 속한 랴오닝성의 올해 1분기 북중 교역액은 5억 2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단둥시내 북한 근로자 수 등 북한과의 교류는 오히려 증가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내년 초 신압록강대교가 개통되면 북중교역이 더 활발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여야 지도부가 오늘 연쇄 접촉을 통해 내년 총선 선거구 문제, 국회 운영 일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정기국회 의사일정을 논의하기 위해 여야 원내 지도부가 한자리에 모였다. 새누리당은 한·중 FTA 비준동의안과 함께 경제살리기 법안·노동개혁 관련 법안의 처리를 촉구했다. 또 무쟁점법안과 오는 15일 종료되는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의 활동 시한 연장안을 처리하기 위한 본회의의 조속한 개최도 요구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누리과정 예산의 국가 책임 문제와 전·월세난 해소 대책 등을 법안 처리의 전제조건으로 내세웠다. 역사 교과서 국정화 중단도 거듭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당 대표도 총선 선거구 획정안 재논의를 이어간다. 심야 회동에서 여야는 지역구 의원수를 늘려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이뤘지만 합의에 실패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가 올해 세계 경제가 지난 2009년 이후 가장 나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이 다음 달 금리를 올릴 것이란 전망까지 가세하면서 세계 금융시장이 흔들리고 있다. OECD는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의 3.1%에서 2.9%로 내렸다. 금융위기로 세계 경제가 휘청였던 지난 2009년 이후 최악이다. 내년 성장률 역시 기존 3.8%에서 3.3%로 낮췄다. OECD는 선진국 경제는 회복세로 들어서고 있지만, 신흥국의 급격한 성장 둔화가 세계 경제를 짓누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중국 경제 성장률이 올해 6.8%, 내년 6.5%, 내후년 6.2%까지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우리나라도 올해, 기존 전망치보다 0.3% 포인트 떨어진 2.7%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3.6%에서 3.1%로 낮춰졌다. 여기에 미국이 다음 달 기준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전망에 세계 금융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올해들어 10월까지 주택매매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증가하며 100만8천건을 기록해 지난해 전체 거래량을 넘어섰다. 지난달 주택거래량은 10만 6천여건으로 지난 9월보다는 23% 증가했는데, 9월말 추석연휴때문에 10월로 거래를 미룬 영향이 컸다고 국토부는 분석했다. 반면 지난해 10월보다는 2.8% 감소했는데, 이는 지난해 9.1 대책의 영향으로 10월 주택 거래량이 상대적으로 많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